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 이하 축평원)이 미래 축산유통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대학(원)생 축산유통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축평원과 한국품질경영학회(회장 임성욱)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원장 김덕호)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축산유통 분야의 트렌드를 반영한 정책 제안이나 구체적인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공모 주제는 △축산유통 이슈 도출 및 정책 제안 △사업화 아이디어 등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뉘며, 축산유통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개인 혹은 팀 단위로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축평원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축산유통 분야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맞춤형 교육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참가자들은 ‘축산유통의 이해’ 교재를 바탕으로 제작된 교육 영상을 축산유통 온라인 학습 시스템(바로가기)에서 시청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참가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한국품질경영학회 사무국 이메일(ksqm@ksqm.org)을 통해 접수하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4점의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시상 규모는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안전관리 매뉴얼’과 ‘산업안전보건법령 요지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매뉴얼은 자원화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관리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산업안전보건법령의 주요 내용을 현장 작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포스터를 함께 제작해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점이 특징입니다. 안전관리 매뉴얼은 공동자원화시설과 퇴비·액비 유통전문조직 등 전국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403개소를 비롯해 시·군 및 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배포됩니다. 매뉴얼 800부와 포스터 200부가 제작되며, 원본 파일과 관련 서식도 함께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축산환경관리원 누리집 자료실을 통해서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입니다. 특히 관리원은 오는 6월부터 현장 점검에 나서는 90개소 공동자원화시설에 포스터를 직접 배포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우성사료는 혈장단백을 사용하지 않은 자돈사료 신제품 ‘지앤이(Growth&Immune) 1호, 2호, 3호’를 이달 17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은 ASF 확산 이후 제기된 사료 원료 안전성 우려에 대응해 개발된 것으로, 질병 전파 리스크를 낮추면서도 기존 혈장단백을 사용한 자돈 사료 이상의 성장 성능과 면역력을 구현한 제품입니다. ‘지앤이’는 동종 유래 원료를 배제해 농가의 불안 요소를 해소하는 동시에, 우성사료 만의 노하우를 접목한 ‘초정밀 영양 설계’를 통해 이유자돈의 초기 성장과 면역력을 극대화했습니다. 우성사료 중앙연구소에서 실시한 농장 실증 시험에 따르면, 사료섭취량(ADFI), 일당증체량(ADG), 사료요구율(FCR) 등 주요 생산성 지표에서 기존 혈장단백을 사용한 사료와 대등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우려와 달리 설사 발생량은 오히려 감소하는 등 우수한 안정성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장 건강과 면역력 향상을 위한 기능성 물질을 적용하여 이유 초기 설사를 예방하고 성장을 촉진합니다. 이를 통해 이유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자돈의 초기 생존율을 개선함으로써, 출하 시점까지 높은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우성사료 김
앞으로 가축사육제한구역을 지정하거나 변경·해제할 때, 지자체가 해당 지역의 토지 소유자에게 이 사실을 의무적으로 개별 통지하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됩니다. 지난 1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가축분뇨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된 것이 뒤늦게 확인되었습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시장·군수·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보전 등을 위해 가축사육제한구역을 지정하거나 변경·해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은 지자체 조례에 따라 해당 내용을 '고시'만 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정작 토지 소유주가 자신의 땅이 제한구역에 포함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개정안(제8조 제6항 신설)은 지자체장이 가축사육제한구역을 지정, 변경 또는 해제할 경우 해당 구역의 토지 소유자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이해관계인에게 관련 사항을 반드시 알리도록 명시했습니다. 알림 방법은 등기우편 등 기후에너지환경부령으로 정하는 방식을 따르도록 하여 고지의 실효성을 높였습니다. 이를 통해 토지 소유주가 자신의 재산권에 영향을 미치는 행정 처분을 즉각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번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강명구 의원(국
화요일 아침 강원도 원주에서 대형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14일 오전 10시 46분경 원주시 지정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시간 30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일반철골조 돈사 1개 동(396㎡)이 전소되고 돼지 약 6백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3억9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전기적 요인을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4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한 전체 재산피해액은 약 4억5천만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이 2주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5,800원대 코앞까지 올라섰습니다.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가운데, 자돈 가격까지 역대급 수치를 기록하며 향후 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의 주간 평균 도매가격은 5,383원(전주 대비 166원 증가)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주인 4월 5일부터 11일까지는 5,797원으로 일주일 사이 400원 이상 급등했습니다. 2주 연속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며 시장의 상방 압력이 강해지는 모양새입니다. 이러한 급등세의 배경에는 극심한 출하 물량 정체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간 돼지 출하두수가 2주 연속 37만 두 대에 머물고 있는데, 이는 지난 겨울철 발생한 PED 여파로 인한 자돈 손실이 본격적인 출하 감소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여기에 벚꽃 시즌 상춘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경매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유통 현장의 분위기는 상반됩니다. 13일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중동 전쟁 장기화와 고물가로 인한 소비 부진이 계속되면서, 지육 가격 급등분을 판매가에
아일랜드에서 약 1년 6개월 만에 소해면상뇌증(BSE, 일명 광우병) 발생 사례가 확인되면서, 우리 정부가 해당 국가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검역을 전격 중단했습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아일랜드에서 비정형 BSE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아일랜드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4월 13일자로 수입검역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예찰 프로그램 과정에서 9세 고령 암소 한 마리가 비정형 BSE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일랜드 중앙수의연구실험실은 해당 개체를 즉시 폐기 처리했으며, 식품 공급망으로 유입되지 않았음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비정형 BSE’는 오염된 사료를 섭취하여 전파되는 ‘정형 BSE’와 달리, 고령의 소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입니다. 인체 감염 사례가 없으며 전파 위험성도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아일랜드산 쇠고기가 국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낮아 수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5년 기준 아일랜드산 쇠고기 수입량은 358톤으로, 국내 전체 쇠고기 수입량(47만 3천 톤)의 0.08%
중국 전역에서 구제역 SAT1형 바이러스 확산이 의심되고 있는 가운데(관련 기사), 중국과 국경이 맞닿아 있는 북한에서 구제역뿐만 아니라 ASF가 동시에 창궐하며 가축전염병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2019년 북한에서 ASF 발생 소식을 처음으로 알렸던 조현 소장(굿파머스연구소)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북한 내 해당 질병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전했습니다. 조현 소장은 “현재 북한은 구제역과 ASF로 인한 피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평안남도 국영목장관리국 산하 16개 양돈장 중 대다수 농장에서 이미 두 질병이 발생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중국에서 유행 중인 구제역 SAT1형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북한 당국이 공식 발표를 하지 않는 한 정확한 혈청형을 파악하기는 어렵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북한은 구제역 백신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 거의 접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ASF의 경우 주목되는 것이 있는데 발생 양상이 이전과 달라졌다는 점입니다. 조현 소장은 “최근 북한 내 ASF는 돼지들이 이전처럼 급사하지는 않지만, 검사 시 양성 반응이 나오며 지속적으로 전파되는 특징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