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일주일 만에 4마리 추가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지난 8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명월리 일대 야산에서 탐지견 수색 과정 중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죽은지 상당 기간(20~60일)이 지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1일 정밀조사 결과 ASF 양성 개체(#4322-4325)로 판정됐습니다. 이번 추가로 이달 들어 발견된 ASF 감염 야생멧돼지 숫자는 모두 9마리로 늘었습니다. 강원 화천·춘천과 충북 제천·춘천 등 4개 시군에서 나왔습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달 '25년 처음으로 모든 육류 가격이 떨어지면서 세계육류가격이 하락했습니다. FAO(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12월 평균 세계육류가격지수는 123.6포인트로 수정된 11월 수치(125.3)보다 1.7포인트(1.3%) 하락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1포인트(3.4%)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는 모든 육류 품목의 가격이 하락한 결과입니다. 특히, 소고기와 가금육 가격 하락폭이 컸습니다. 세계 소고기 가격 하락은 호주의 가뭄으로 인한 소 사육 두수 감소, 도축용 소 공급량 증가, 그리고 이에 따른 가격 하락 압력을 반영한 것입니다. 지난 10월 최고점(146.7포인트) 대비 2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가금육 가격은 수출 물량이 풍부하여 수입 수요를 상회하면서 하락했습니다. 돼지고기 가격은 세계 수요 부진 속 유럽연합(EU)의 가격 하락에 힘입어 소폭 하락했습니다.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양고기 가격은 강한 세계 수입 수요에도 불구하고 계절적 공급량 증가로 시장 유입이 늘어나면서 역시 소폭 하락했습니다. 한편 2025년 한 해 동안의 육류 가격 지수는 평균 123.2포인트를 기록하며 2024년 대비 6.0포인트(5
지난 11월, 7개월 만에 반등한 '세계곡물가격'이 12월에도 또 올랐습니다(관련 기사). 2개월 연속 상승입니다. FAO(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12월 평균 곡물 가격지수는 107.3포인트로, 11월 대비 1.8포인트(1.7%) 상승했습니다. 옥수수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국제 옥수수 가격은 강한 수출 수요와 브라질 및 미국의 에탄올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반면, 국제 밀 가격은 흑해 수출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면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풍작 확정 소식 등 공급 과잉으로 인해 하락 압력은 지속되었습니다. 수수 가격은 세계 최대 수수 수입국인 중국으로의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옥수수 가격과 함께 상승했습니다. 쌀 가격지수는 수확량 감소, 수요 증가, 지원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모든 쌀 시장 부문에서 가격이 상승하면서 4.3% 올랐습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FAO 곡물 가격 지수는 107.9포인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4년 대비 5.6포인트(4.9%) 하락한 수치이며, 2020년 이후 최저 연평균치입니다. 한편 2025년 12월 세계식량가격지수(FFPI)는 평균 124.3포인트를 기록하며 11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다가오는 설 명절(2.17)을 맞아 1월 축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돼지고기와 계란 할인 지원을 추진합니다. 돼지고기는 한돈자조금을 활용하여 대표 부위인 삼겹살, 목살에 대해 이달 8일(목)부터 전국 9개 대형마트, 슈퍼마켓 1천여개 지점 및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최대 30%까지 할인을 실시합니다. 계란은 계란자조금을 활용하여 농협유통, 하나로유통을 통해 납품단가 인하(특란 30구 6,100원 이하로 납품 시 판당 1천원 지원)를 1차 이달 8일부터 15일까지, 이어 2차는 22일부터 29일까지 추진합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돼지 도축마릿수는 증가하고 있고(12.1~1.7 기준 전년비 5.2%↑; ‘24~‘25 209.7만 마리→ ’25~‘26 220.7만), 돼지 도매가격은 하향 추세입니다('25.11월 5,657원/kg → 12월 5,642 → 1월p 5,283). 산란계 사육 마릿수(’25.12월 8,243만 마리, 전년비 1.2%↑)와 계란 생산량(일일 4,922만 개, 전년비 1.1%↓)은 전년 수준입니다. 이런 가운데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1월 중 미국산 신선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함께 축산농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진입 축산농장주 등을 대상으로 2026년 1월부터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을 정식으로 도입·운영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가상농장(Virtual Farm)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진입 축산농장주 등이 축산농장 내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교육하기 위해 개발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1~2차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정식 운영으로 전환합니다. 그간, 농장주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축산농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가축전염병 예방 교육을 의무로 실시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언어별 교육콘텐츠, 비대면 교육·관리 시스템이 부족하다 보니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교육 이행과 관리에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농장주가 직접 대면하는 방식의 교육 이외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국내 농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7천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종합만족도 4.1점(5점 만점)이 나왔습니다. 대부분 1~2시간
오늘 오전 제주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10일 오전 6시 46분경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발생했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돈사 일부가 소실되고 자돈 2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8건으로 늘어났습니다. 하루 0.8꼴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24년 1월부터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의 모든 기업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됩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조치로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등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갖추고 이행하여야 합니다(관련 정보). 안전 경영 방침을 단순한 말에 그치지 않고 문서화하여 전 직원이 알 수 있도록 공유해야 합니다. 또한, 작업 체계를 구축하여 역할을 분담하고, 관리 감독자가 근로자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더불어 위험 요인을 상시 발굴하여 개선하고 반기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해야 하며,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과 대피가 가능하도록 비상 조치 계획을 마련해야 합니다. 익숙함에 속아 확인을 소홀히 하지 않는 실천이 안전한 농장을 만드는 핵심입니다. 편집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8일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을 대상으로 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의 특별감사 중간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특별감사는 지난해 국정감사 등에서 제기된 농협 관련 비위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실시되었습니다. 외부 전문가 6명을 포함한 총 26명의 대규모 인력이 투입되었으며,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 운영 전반을 20일간 점검하였습니다(’25.11.24~12.19). 또한, 익명 제보 센터를 통해 접수된 651건의 제보 내용도 참고되었습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농협중앙회 임직원 변호사비 지급 의혹과 농협재단 임직원의 배임 의혹 등 법령 위반 정황이 포착된 2건에 대해 이미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였습니다. 또한 사실관계가 확인된 65건에 대해서는 향후 이의신청 등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확인이 필요한 38건에 대해서는 추가 감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주요 적발 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예산 집행과 임원 혜택 측면에서 방만한 운영이 두드러졌습니다. 농협중앙회장이 농민신문사 회장을 겸임하며 이중으로 고액 연봉과 퇴직금을 수령하는 구조, 특별한 사유 없이 숙박비 상한액을 초과하여 집행한 해외 출장 사례 등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회원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