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대상으로 환경부 그린카드와 연계한 포인트 적립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인증서 7개 중 하나 이상을 보유하고, 사육 과정에서 탄소 감축 기술을 적용해 축종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균보다 10% 이상 적게 배출한 농가를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이렇게 생산된 저탄소 인증 축산물은 일반 축산물과 섞이지 않도록 별도의 분리 가공 및 유통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공급됩니다. 소비자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그린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15%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습니다. 적립 포인트의 11%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4%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분담합니다. 포인트 적립은 전국 롯데마트, 이마트, 농협 하나로유통, 이랜드리테일, 홈플러스 등 ‘그린포스기’가 설치된 주요 판매장에서 가능합니다. 현재 서울우유의 ‘저탄소 인증 우유’를 포함한 14종의 유제품이 적립 대상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향후 한우와 돼지고기 제품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우연철)가 농장동물 방역 현장의 구조적 모순을 해결하고 수의사 중심의 방역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대한수의사회 농장동물정책위원회(위원장 남기준, 이하 위원회)는 지난 13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제1차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의 운영 방향과 농장동물 현안 해결을 위한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범한 위원회는 제28대 집행부에서 처음으로 신설된 '농장동물 전담 정책기구'입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즉각 반영하기 위해 농장동물 임상·방역 전문가인 남기준 위원장을 필두로, 수의법규 전문 변호사와 농장동물 전자 의료정보 시스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됐습니다. 위원회는 현재 농장동물 방역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가축방역관 부족 ▲공수의 제도의 형식화 ▲방역 현장 내 수의사 역할 축소 ▲비수의 인력의 의료행위 침범 ▲방역 데이터 전산화 지연 등을 꼽았습니다. 또한, 위원회는 농장동물 방역·임상 분야의 구조적 문제를 5개 테마로 정리하고 단기·중기·장기 로드맵을 논의했습니다. 해당 5개 테마는 ▲ASF 임상 예찰 수의사 중심 전환 ▲재난형 가축전염병 방역 임상 수의사 역
그동안 낮은 비효(비료 성분이 천천히 녹아 일정 기간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성질)와 고질적인 악취 문제로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온 가축분 퇴비가 수입 '유박비료' 수준의 고품질 친환경 자재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유박비료는 참깨, 들깨, 아주까리 등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인 '유박'을 원료로 하는 유기질 비료를 말합니다.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생명화학과 서동철 교수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유박비료 수준 퇴비 성능 제고, 악취 저감 등 고품질화 및 상용화’ 연구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선정에 따라 연구팀은 향후 5년간 총 58억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대한민국 축산 부산물 자원화의 핵심 과제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바이오차(Biochar)’를 기반으로 한 퇴비 품질의 규격화와 고도화에 있습니다. 연구팀은 가축분 퇴비에 바이오차를 접목해 기존 퇴비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질소·인산·칼리(NPK) 성분 함량을 높이는 동시에, 농가 민원의 주원인인 악취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단순히 버려지는 폐기물이 아닌, 시장 경쟁력을 갖춘 고성능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국내 고유 유전자원을 활용해 개발한 한국형 흑돼지 ‘우리흑돈’을 중심으로 고급육 시장과 일반 소비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한돈 산업화 전략’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우리흑돈’은 지난 2015년 국내 고유 유전자원을 바탕으로 탄생한 품종입니다. 그동안 국립축산과학원은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흑돼지 특유의 차별화된 육질을 유지하면서도, 근내지방 함량을 높이고 사육 기간을 단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상업용 돼지 수준의 생산성까지 확보하며 시장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흑돈’ 순종을 활용한 고급화 전략과 교잡돈을 활용한 시장 확산 전략을 동시에 달성하는 이원화(투트랙)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우선 순종 중심의 전략은 ‘우리흑돈’을 프리미엄 시장에 진입시켜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3월부터는 일부 대형마트를 통해 판매를 시작하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공략 중입니다. 특히 2024년 '토종가축의 인정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우리흑돈’ 역시 토종돼지로 인정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향후 고급육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전국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신규 진단 담당자들의 진단 역량 강화를 위한 구제역 정밀진단 교육을 지난 14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등 6개 기관 11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교육 시작에 앞서 이러닝 학습과 간단한 확인 문항을 통해 교육 참여자들의 사전 이해 수준을 파악하여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교육 과정은 이론 및 실습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론 교육에서는 최근 국내외 구제역 발생 현황과 함께 발생 바이러스 유전자 특성 분석 및 계통학적 특징, 병원성 분석 결과를 공유하여 진단 담당자의 최신 정보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유행 바이러스의 변화와 지역 간 전파 양상 등 역학적 특성에 대한 설명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실습 교육에서는 구제역 정밀진단 검사법뿐만 아니라 의심축 발생 시 정확한 시료 채취 및 시료 전처리 과정에 대한 실습도 진행하여 실제 진단 과정에서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검역본부 김종완 구제역진단과장은 “유럽,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던 SAT1 혈청형이 최근 중국에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산하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은 14일 인공지능(AI)과 로봇 기반 AX 전문기업 엠트리센(대표 서만형)을 방문해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기술 이전 받아 시범사업화 중인 모돈 임신판독 및 체형진단 기술 개발 및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산업체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조용민 원장을 비롯하여 김시동 과장, 최요한 연구사 등 국립축산과학원 관계자 3명이 참석하였으며, 엠트리센 서만형 대표가 직접 AI 기반 솔루션인 '인공지능 모돈 임신판독 시스템'과 '인공지능 임신모돈 체형관리 시스템' 기술을 시연·설명하였습니다. 축산 AX 시대 선도하는 민관 협력 모델…현장에 뿌리내린 AI 기술 상용화 국립축산과학원이 주도하는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은 국내 축산업의 AX(AI Transformation) 전환을 가속화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공공 연구기관의 원천 데이터 및 기술이 민간 기업의 상업화 기술과 결합하여 실제 농장 운영에 적용되어 1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가장 이상적인 사업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인공지능 모돈 임신판독 시스템, 딥소
농촌진흥청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비료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가축분뇨 액비의 성분 기준을 완화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0일자 농촌진흥청의 설명자료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설명자료에서 농촌진흥청은 '비료 공정규격 설정 과정에서 엄격한 성분 기준으로 국내 퇴액비 활용에 제약이 되고 있다'는 한 언론사의 지적에 대해 "그동안 농촌진흥청에서는 논토양, 시설재배지 액비처방 등 시비처방서 발급방법 완화로 액비 처방량 증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였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중동전쟁 사태로 부족할 수 있는 비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액비의 농업현장 활용을 확대하고자 질소(N), 인산(P), 칼리(K) 합량 기준 0.3%를 0.2%로 완화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N, P, K 합량 기준 완화는 액비의 활용 범위를 대폭 넓힐 것으로 기대됩니다. 성분 기준이 낮아지면 수분이 많거나 양분 농도가 낮은 액비도 정식 비료로 인정받을 수 있어, 더 많은 양의 가축분뇨를 자원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비료 공급원을 다변화하여 농가의 비료 구매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버려지는 유기 자원을 농경지로 환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 이하 축평원)이 미래 축산유통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대학(원)생 축산유통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축평원과 한국품질경영학회(회장 임성욱)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원장 김덕호)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축산유통 분야의 트렌드를 반영한 정책 제안이나 구체적인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공모 주제는 △축산유통 이슈 도출 및 정책 제안 △사업화 아이디어 등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뉘며, 축산유통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개인 혹은 팀 단위로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축평원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축산유통 분야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맞춤형 교육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참가자들은 ‘축산유통의 이해’ 교재를 바탕으로 제작된 교육 영상을 축산유통 온라인 학습 시스템(바로가기)에서 시청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참가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한국품질경영학회 사무국 이메일(ksqm@ksqm.org)을 통해 접수하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4점의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시상 규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