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2026년 3월 26일, '호흡기 질병 컨트롤의 새로운 기준, CLP'를 주제로 진행된 세바코리아 웨비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당일 진행된 웨비나 영상 시청을 원하시는 분은 세바코리아 카카오톡 채널 또는 이메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돈 현장에서 흉막폐렴은 흔히 비육구간에서의 급성 폐사와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인식된다. 출하 직전까지 정성스레 키운 돼지가 갑작스럽게 폐사하는 증상은 현장에서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요한 문제이지만 본 기고에서는 농장 경영의 관점에서 실제로 더 큰 부담은 눈에 띄는 폐사 그 자체보다 만성 폐병변이 남기고 가는 지속적인 생산성과 수익 저하의 관점에서 이야기하려 한다. 흉막폐렴과 만성 호흡기 질병에 시달린 비육돈들은 일당증체량이 감소하며, 사료 효율이 떨어지며 당연하게도 그간 아팠던 돼지들은 출하 일령이 지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비육돈사의 회전율 저하는 끊임없는 밀사 환경을 만들고, 농장의 위생 수준을 떨어트리면서 반복적인 수익의 악순환을 가져온다. 이런 변화는 단기간에는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농장 전체의 성적과 수익성에 적지 않은 손실로 누적되고 농장
정부가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했던 농가 간 대면 접촉 금지 조치를 오는 4월 22일부로 해제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관련 기사). 농식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16일 함평과 산청 지역에서 마지막 확진 사례가 발생한 이후 추가적인 확산 징후가 나타나지 않음에 따른 결정입니다. 당국은 마지막 발생일로부터 일정 기간이 경과하는 시점인 4월 22일을 최종 방역대 해제 예정일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단되었던 농가들의 모임 또는 행사 등이 이르면 4월 22일부터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농식품부는 "해당 날짜까지 추가 발생이 없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강조했습니다. 만약 해제 예정일 이전에 추가 확진 사례가 발생할 경우, 바이러스의 유형과 확산 양상을 재분석하여 금지 기간 연장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 상황으로는 4월 22일 해제가 유력하지만,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농가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지난해 소·돼지·닭 등 주요 축산물의 등급판정 결과를 수록한 ‘2025 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연보’를 발간했습니다. ‘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연보’는 2006년 국가승인 통계로 지정된 이후 매년 3월 발행되며, 축산 정책 수립과 산업 발전의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소·돼지·닭·말의 등급판정 두수는 전년(2024년) 대비 줄어든 반면, 오리, 계란의 등급판정 두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돼지의 경우 지난해 등급판정 두수는 1,871만 5,278두로 전년 대비 1.6%(307,203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역대 세 번째로 많은 등급판정 두수입니다('24년 최고 기록). 돼지 출하 농장수는 5,112개소로 전년 대비 95개(1.8%) 감소했습니다. 전국 등급판정 시행 66개 도축장의 일평균 판정두수는 1,176두였고, 일평균 2,000두 이상 판정하는 작업장의 점유율이 32.3%를 차지했습니다. 시·도별 출하두수는 충남(3,844천두, 20.5%), 경기(3,239, 17.3), 전북(2,165, 11.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거세율은 전년과 동일한 99.2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8일 전북 정읍에서 열린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 개소식’에서 농축산 미생물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축산 미생물 산업은 바이오 농약·비료, 사료첨가제 등 농생명 산업과 연계되는 그린바이오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아 왔으며,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과 식량안보 강화,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을 위해 그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간 농식품부는 전북 정읍에 소재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관련 기사)'를 통해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소재 개발, 시제품 제작, 창업 보육’을 관련 기업들에게 지원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혁신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하지만, 일부 생산설비를 보유하지 못한 기업들의 경우 제품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번에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구축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는 제품화와 대량생산을 위한 설비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기술보유 기업들의 본격적인 제품 생산과 상용화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유 인프라 내에 개별 입주공간 40실을 마련하고, 입주 기업들이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중동 상황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 압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육가공업계와 소통·협력한 결과 돼지고기 뒷다리살, 삼겹살, 목살 등 총 1천 톤 분량의 공급 가격이 4월 중 인하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돼지고기의 공급 가격 인하는 봄철 나들이 등 수요 증가 시기에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육가공업계가 자발적으로 공급 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조치로 4월 중 삼겹살과 목살은 5개 업체가 참여해 288톤 분량에 대해 평균 5.9%에서 최대 28.6%까지 가격을 내리며, 햄 등 가공품 원료인 뒷다리살도 3개 업체가 750톤 물량을 대상으로 평균 4~5% 인하를 단행합니다. 최근 정부는 돼지고기 뒷다리살의 적정 재고량과 관련하여 학계·전문가 등을 통해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육가공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방안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왔습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중동 상황 여파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육가공업계가 돼지고기 공급 가격을 내린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라면서 “축산물의 공
[전광판을 통해 한돈산업 관련 월별 일별 주요 정보와 단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이달의 주요 행사 및 일정 27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ASF 국제 학술 심포지엄(11:30~, 대전 롯데시티호텔) ◆'26년 3월 등급판정두수 및 도매가격, 수입육, 소매가격, 한돈재고동향, 소비자심리지수 요약(업데이트 예정) ◆ 이달의 한돈산업 관련 주요 단신 1일 국가데이터, 2월 온라인쇼핑 22조5974억...농축수산물 32.7% 급 2일 국가데이터처, 3월 소비자물가 2.2% 상승…중동전쟁 쇼크 6일 정부, '노동절'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공포 의결 8일 미국-이란 전쟁 2주간 휴전 합의 '호르무즈 개방' ☞최근 주차별 평균 돈가 동향 ☞월별 등급판정두수(단위 천두) 및 평균 가격(단위 원)@돼지와사람 편집 ◆ 이달의 일별 도매가격, 경매두수, 등급판정두수 추이 경매가격과 경매두수는 등외 및 제주 제외임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바로가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통계월보·연보(바로가기)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시황정보(바로가기) 월간육류유통(바로가기) 한이음 축산 유통 정보(바로가기) ※ 월 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
농업회사법인 펠릭스의 엄가용 대표(동그라미농장 대표)가 지역 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한 통 큰 기부를 실천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지난 6일,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엄가용 대표는 병원 발전과 환우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후원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엄 대표의 부친인 설봉영농조합법인 엄문일 대표와 엄 대표의 부인, 그리고 아주대학교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병원 측은 엄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증정했습니다. 엄 대표의 이번 기부는 개인적인 경험과 주변의 권유가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소 이천 지역 사회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엄 대표는 지인을 통해 아주대병원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 자녀가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게 되면서, 아픈 아이들과 그 가족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충과 아픔에 깊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병동에서 투병 중인 아이들을 보며 더 늦기 전에 나눔을 실천해야겠다는 마음이 굳건해졌다"며, "이번 후원금이 환우 지원, 난치병 해결을 위한 연구와 전문 의료인 양성 등 다방면에 활용되어 더 많은 이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양돈산업에서 전체 생산 비용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사료이므로, 최소가격 사료 배합으로 돼지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목표이다. 최근 국제시장의 불안정성 속에서 옥수수 및 대두박과 같은 주요 원료사료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양돈용 배합사료의 가격 또한 증가하고 있어, 대체원료 활용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돼지 사료로 사용되는 밀, 야자박, 팜박을 대상으로 자일라나아제(xylanase)와 베타 만난아제(β-mannanase) 첨가가 영양소의 체외 소화율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원료들을 미세하게 분쇄하여 대조군과 처리군으로 나누었다. 처리군은 각각 시험 원료 999g/kg에 자일라나아제 제품 1g/kg(혼합 시료 내 자일라나아제 함량 150단위/g)을 첨가한 경우, 시험 원료 997g/kg에 베타 만난아제 제품 3g/kg(혼합 시료 내 자일라나제 함량 600단위/g)을 첨가한 경우, 그리고 시험 원료 996g/kg에 자일라나아제 제품 1g/kg과 베타 만난아제 제품 3g/kg을 첨가한 경우로 구성하였다. 건조물(DM)과 조단백질(CP)의 회장 내 소실률(IVID)은 위와 소장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