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건복지부(HHS)와 농무부(USDA)가 현지시간 7일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단 지침(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을 발표했습니다. 새 지침은 “진짜 음식을 먹어라(Eat real food)”를 전면에 내세우며 단백질·유제품·채소·과일·건강한 지방·통곡물 중심의 식단을 권고했습니다. 동시에 초가공식품과 정제 탄수화물, 첨가당 섭취를 강하게 줄이도록 주문했습니다. 이번 지침에서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그동안 논란의 중심이었던 고기와 지방을 바라보는 방식입니다. 과거처럼 ‘고기는 해롭다’는 단순 구도에서 벗어나, 근육 유지와 성장, 대사 건강을 위해 단백질 섭취를 현실적으로 끌어올리자는 방향 전환이 반영됐습니다. 새 지침은 “단백질을 매 끼니 우선”으로 제시하며, 성인 단백질 섭취 기준을 기존 체중 1kg당 0.8g(RDA·최소 필요량)에서 1.2~1.6g의 목표치로 상향했습니다. 이는 결핍을 막는 수준에 머물던 권고를 사실상 약 1.5~2배 끌어올린 것으로, 단백질 급원도 동물성과 식물성을 함께 제시했습니다. 다만 이번 변화가 “고기를 마음껏 먹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새 지침은 가공육과 초가공식품을
정부가 축산물 유통 체계의 현대화와 가격 안정을 위해 ‘축산물 유통법’ 제정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추진되는 법안의 세부 내용이 과거 발의안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업계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 선 ‘거래가격 조사’ 조항의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법안을 기준으로 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정확한 사실 확인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두 번의 발의, 같은 장관 다른 정부 축산물 유통법은 제22대 국회 출범('24년 5월) 이후 지난 2024년 7월(윤석열 정부, 관련 기사)과 2025년 11월(이재명 정부, 관련 기사) 두 차례에 걸쳐 발의됐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두 시기 모두 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이 부처를 이끌고 있다는 점입니다. 유임의 결과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성격이 바뀜에 따라 법안이 지향하는 ‘돼지 거래가격 조사’의 법적 근거는 그 궤를 달리하게 됐습니다. 참고로 지난해 11월 발의는 문대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제주갑)이 추진했으나 정부로부터 입법을 부탁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건부 조사(제15조)’ vs ‘상시 조사(제8조) 2024년 7월 발의안(윤석열 정부)의 경우 제15조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0일 김해시 가야대학교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및 중장기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약 350여 명이 참석해 2026년 사업 방향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번 결의대회는 조합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6년 및 중장기 사업계획 발표, 사업본부 및 자회사 2026년 사업결의문 낭독, 외부강사 초청 교육(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은 이날 203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 성장 전략 슬로건으로 ‘함께 여는 성장, 함께 누리는 미래 RISE(라이즈) 2030’을 공식 선포했습니다. RISE 2030은 책임(Responsibility), 혁신(Innovation), 상생(Synergy), 성장(Expansion)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실행 전략으로, 전 사업 분야에 적용되는 행동 원칙이자 의사결정 기준을 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중장기 목표도 제시됐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은 2030년 사업물량 6조 원, 당기순이익 2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단계적 투자 확대와 핵심 사업 경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이하 KREI)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3층)에서 ‘K-농업·농촌 대전환,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농업전망 2026’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농업전망 대회는 농업인과 산업계, 학계, 정부 및 지자체 농정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농정을 전망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농업 분야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이번 ‘농업전망 2026’은 총 3부로 구성됩니다. 1부는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농촌 미래’를 주제로,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와 농업·농촌’에 대해 기조강연을 진행합니다. 이어 김용렬 KREI 농업관측센터장이 ‘2026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을, 박순연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2026년 주요 농정 방향’을 각각 발표할 예정입니다. 2부는 ‘2026년 농정 이슈’를 중심으로 ‘K-농식품, 시장 전환’, ‘K-농촌, 기회의 장’, ‘K-농업, 미래 성장’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발표와 토론이 이어집니다. 3부는 ‘산업별 이슈와 전망’을 다룹니다. 국내곡물, 국제곡물, 과일·과채
경남 양산 내 돼지 농가가 밀집해 있는 한 지역이 정부 지원 악취실태조사 대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악취해결의 근본적인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혹시나 악취관리지역 지정의 구실이 될지 우려됩니다(관련 기사). 경남 양산시는 원동면 화제리 일원의 고질적인 축산악취 민원지역인 '화제 축사단지'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시행하는 2026년 악취실태조사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원동면 화제리 축사단지는 지난 1992년부터 18개 양돈농가가 주거지와 거리제한이 없던 시절에 집단으로 재래식 돈사가 밀집 형성되었습니다. 지형적 영향으로 인근 주거지에 악취로 인한 주민피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양산시는 악취민원이 발생할 때마다 현장에 출동해 지도·점검을 실시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는 대기 정체나 기상 조건에 따라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악취를 관리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특히 민원 발생시에 단편적으로 조치하는 대응으로는 주민들의 체감 환경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양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도 악취실태조사’ 대상지 공모에 참여했고, 이번에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앞으로 한국환경공단 주관으로 1년간 장기적이고
경기도가 다음달 13일까지 ‘가축행복농장’과 ‘가축행복플러스농장’ 인증을 원하는 축산 농가를 모집합니다. 가축행복플러스농장 인증 농가 모집은 이번이 처음입니다(관련 기사). 가축행복농장 신청 자격은 경기도 내 한·육우, 젖소, 돼지, 육계, 산란계(평사, 케이지 마리당 사육면적 0.075㎡이상) 사육 농가입니다. 가축행복플러스 농장 인증 신청 자격은 최초 가축행복농장 인증을 받은 이후 3년 이상 연속으로 사후관리를 정상적으로 이행한 2018 ~ 2022년 인증농가입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월 13일까지 관할 시군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서류 심사 후, 축종별 33~54개 항목에 대한 현장 심사와 축산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인증이 부여됩니다.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시군 축산 부서나 경기도 축산정책과(031-8030-3423)로 문의하면 됩니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가축행복농장과 가축행복플러스농장 인증제에 대한 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서 ‘사람과 가축, 그리고 환경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경기도 축산을 만들겠다고”라고 말했습니다. ‘가축행복농장 인증제’는 가축의 복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4일 서울 에이티(aT) 센터에서 ‘정책고객과 함께하는 업무보고’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 단체 및 종사자, 지방정부 공무원 등이 초청되었으며, 이들에게 지난달 대통령에게 업무 보고된 올해 농식품부가 추진할 10개의 핵심과제가 공유되었습니다. 이들 핵심 과제 중 축산과 관련된 것은 ▶축산업 구조개선 ▶동물복지 강화 등 2개 과제였습니다. 먼저 축산업 구조개선 과제에서는 구체적으로 ▶가축분뇨 자원순환 혁신 ▶축산물 유통개혁 가속화 ▶축산법 개정안 마련을 통한 구조개선 등이 발표되었습니다. 가축분뇨 자원순환 혁신 축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분뇨 처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올해 1월 고체연료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관련 기사), 민간기업(하림 등)과 협업하여 전용 에너지화 시설 구축을 추진합니다. 김제, 포천, 영천 3개소에서 돼지 분뇨 정기 수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관련 기사), 악취 지역에 정화시설 확충 계획을 수립합니다. 지역 단위 경축순환 계획(104개 시군)과 가축분뇨 퇴액비 고품질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전체 가축분뇨 중 64%를 퇴액비가 아닌 고체연료 등으로 처리하는
호흡기 및 소화기 질환은 양돈산업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한다. 본 연구는 돼지의 호흡기·번식 및 소화기 질환과 관련된 바이러스 및 세균의 유병률을 조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대한민국 전역의 230개 농장에서 질병이 의심되는 돼지로부터 임상 시료를 채취하였다. '다중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 반응(multiplex real-time PCR)'을 통해 호흡기·번식 및 소화기 질환 관련 병원체 스크리닝을 실시했다. 총 104,128개의 시료 중 28,281개[27.2%, 95% 신뢰구간(CI): 26.9%−27.4%]에서 병원체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호흡기·번식 및 소화기 질환 관련 병원체의 전체 유병률은 각각 74.7%(n = 21,145, 95% CI: 74.2%−75.2%)와 25.3%(n = 7,136, 95% CI: 24.7%−25.7%)였다. 이들 병원체 중 PRRS 바이러스(PRRSV, n = 11,997, 56.7%, 95% CI: 56.1%−57.4%)와 로타바이러스(n = 4,430, 62.1%, 95% CI: 60.93%−63.2%)가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3년간의 유병률 추이는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팜스코는 지난 6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하이포크가 돈육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국내 시장에서 하이포크가 축적해 온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약 45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고, 359만 건 이상의 투표가 반영된 대규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이포크는 높은 브랜드 평점을 기록하며 주요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이를 발판으로 ‘10년 연속 수상’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 냉장 돈육 브랜드로, 30년 이상 엄격한 품질 기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품질 관리에 더해 기술력 확장에도 나서며 국내 프리미엄 돈육 시장에서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남욱 팜스코 대표이사는 “하이포크가 9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
도드람양돈연구소 고문 정현규 박사가 태국 국립 콘캔대학교(Khon Kaen University) 수의과대학에서 정식(풀타임) 교수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정 교수는 그동안 현지에서 연구실을 배정받아 파트타임 형태로 교육·연구 활동을 이어왔으나, 이번 학기부터 상근 계약직 교수로 임용돼 ‘양돈 방역’,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 임상’ 과목을 맡았습니다. 콘캔지역은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지역으로, 태국에서는 5번째 큰 도시이며 농업과 의료가 발달한 지역입니다. 콘캔대는 학생이 약 4만 명인 대형 대학이고, 수의대는 6년제에 학년당 80명 규모로 운영되며 교수는 총 6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산업동물 분야 교수는 18명이며, 대학원 과정에는 유학생이 많은 편”이라며 “이곳에서 2년을 지낸 뒤 이번에 상근 교수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으로 강의를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이번 임용의 의미에 대해 “동남아(아시아권)에서 산업동물(축산) 수의 분야를 시간강사가 아닌 정식(풀타임) 교수로 맡아 강의하는 한국인 수의사는 자신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콘캔대 수의대 졸업생들의 진로 흐름도 전했습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이 19일부로 창간 9주년을 맞이해, 하룻 동안 휴간합니다. '돼지와사람'은 지난 2016년 12월 첫 기사를 낸 이후,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기록해 왔습니다. 특정 기관이나 단체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독립적인 인터넷신문을 지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소중한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꾸준히 전하는 매체가 되고자 합니다. 항상 ‘돼지와사람’을 아끼고 찾아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10년을 향한 다음 걸음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정상적인 기사 업데이트는 오는 21일 오후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가 농어촌 에너지 전환과 자립 모델 마련을 위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이하 재생에너지특위)’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1년간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의 사회적 합의 기반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생에너지특위 위원에는 칠성에너지영농법인 최동석 본부장(여양농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농특위에 합류한 지유팜 김선일 순천지부장에 이어 한돈농가 2인이 농특위 산하 핵심 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향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 추진 전략 수립 과정에서 축산 현장의 목소리가 한층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농특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특위는 주민참여형(영농형) 태양광, 가축분뇨·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농어촌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중점 논의합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조정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한석우 상임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민·관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