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ASF 의심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후보돈만 사육하는 농장으로 식불과 함께 2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앞서 지난 19일 확진된 평택농장(72차, 관련 기사)과는 불과 2백여 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밀검사가 진행 예정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1보] 24일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 충남 홍성의 한 양돈농가에서 보관하고 있던 배합사료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사료는 지난 9일에 생산된 입질사료로 지대에 포장된 미사용 상태였으며, 앞서 ASF 유전자가 검출된 바 있는 혈분(혈장단백) 사료 원료가 포함(관련 기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료 원료 단계에서의 오염이 최종 완제품까지 이어진 것이 밝혀진 첫 사례입니다. 놀랍지만, 당연한 결과입니다. 한편 홍성농장 돼지에는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지난 22일 일제검사에서 '양성(폐사체 1건)' 시료가 검출되었다가 재검사에서 음성 진단이 나온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오는 26일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이 분수령을 맞습니다. 협상이 결렬되면 군사 충돌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국내 한돈산업이 사료·환율·에너지 비용 급등이 겹치는 ‘3중 충격’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로이터는 미군이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명령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주 단위’ 지속 작전까지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충돌이 장기전 양상으로 번질수록 시장은 유가, 해상운임, 보험료를 통해 즉각 반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큰 변수는 호르무즈 해협입니다. EIA에 따르면 2024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원유·석유제품 물동량은 하루 2,000만 배럴로, 전 세계 석유(액체연료) 소비의 약 20% 수준입니다. 항행 불안이 커지면 원유 가격뿐 아니라 운임과 보험료가 함께 뛰어 수입 단가(도착가격)를 밀어 올릴 수 있습니다. 한돈산업은 특히 사료에 민감합니다. 통계청 ‘2024년 축산물생산비조사’에서 비육돈(생체 100kg당) 사료비는 18만8,107원, 생산비의 51.4%를 차지했습니다. 곡물 시세가 크게 오르지 않더라도 환율·유가·운임이 동시에 움직이면 사료원료 도착가격이 상승해 농가 원가를 즉시 압박하는 구조입니다. 에너지 부담도 만만치 않
23일 경남 의령 양돈농가의 확진으로 올해 ASF 발생건수는 모두 20건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한 돼지 살처분두수는 약 13만3천 마리(예방적살처분 3개 농장 4천5백마리 포함)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전체 사육두수(1079.2만, 국가데이터처 '25년 12월 기준)의 1.24%에 해당합니다. 발생건수에 비해 살처분두수가 많습니다. 이는 1만 마리 이상의 대형농장이 다수(4건)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혈분(혈장단백) 사료 원료에서 ASF 유전자 검출되면서 오염된 사료를 통한 농장 내 ASF 유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방역당국은 전국 양돈농장에게 예방적 차원으로 국내산 혈분 원료가 포함된 사료 사용을 잠정 중지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일부 지방정부는 제조사에게 회수·폐기명령을 내렸습니다. 이같은 조치로 양성농장 발생이 조만간 멈출지 주목됩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o100@gmail.com)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 거래 관련 행정 서비스를 종합 제공하는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 정부 통합인증 서비스 ‘Any-ID(애니 아이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Any-ID는 한 번의 인증으로 여러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 기반 서비스로, 이번 적용을 통해 이용자 로그인 방식의 선택 폭이 크게 넓어졌습니다. 축산물 원패스 이용자는 기존 아이디·비밀번호 방식 외에도 △모바일 신분증 △간편인증(네이버·카카오·금융인증서 등) △공동인증서 등 본인이 선호하는 민간·공공 인증수단으로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부 통합 로그인 기능을 활용하면 공공 웹사이트 간 이동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로그인해야 했던 불편이 줄어들어,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5년 기능 개선 사업을 통해 Any-ID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서비스 누리집 로그인 화면에 해당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민간 인증수단이 안정적으로 연동될 수 있도록 기술 점검을 마쳤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최적화를 통해 보다 신뢰도 높은 디지털 이용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병홍 원장은 “Any-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철, 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을 맞아 소비가 많은 선물·제수용품 중심으로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19일간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위반업체 470개소(품목 522건)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하여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1,680개소에 대하여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였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위반업체 470개소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업종은 일반음식점이었습니다. 무려 302개소(64.2%)입니다. 나머지는 축산물소매업(36), 즉석섭취·편의식품류 제조업(22) 등이었습니다. 품목별(522건)로는 배추김치(144), 돼지고기(96), 두부류(76), 쇠고기(25), 닭고기(20) 등이었습니다. 돼지고기가 96건으로 축산물 가운데 단연 1위입니다. 96건은 거짓표시가 60건, 미표시가 36건입니다. 대전의 한 일반음심점은 캐나다산 돼지고기 삼겹살을 조리하여 판매하면서 돼지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한 것으로 드러났습
24일 ASF 농장 발생 사례는 없었지만, 야생멧돼지 감염개체는 추가로 확인되며, 멧돼지 간의 순환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20일과 22일 강원도 춘천과 화천 일대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6구에 대한 검사 결과 ASF 양성(#4380-5) 반응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발생 지점은 춘천시 서면(#4380)과 사북면(#4381), 화천군 상서면(#4382-5) 일대입니다. 방역당국은 검출 지점 인근에 대한 수색을 강화하는 한편, 발견된 폐사체에 대해 현장 매몰 및 소각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추가로 올해 2월 전국 야생멧돼지 ASF 검출 건수는 총 55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 '24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연일 경신 중입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ASF 바이러스(ASFV)는 전염성이 강하고 빠르게 확산되는 '해외유입질병(transboundary animal disease)'이며, 전 세계 돼지고기 생산에 대한 주요 위협 요소이다. '식물성 사료(plant-based feed; 역자 주 '배합사료')'가 양돈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의 잠재적 경로로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료를 통한 ASFV 전파 위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자연스러운 음수 및 섭식 행동 중 경구 노출을 통해 발생하는 'ASFV Georgia 2007' 균주의 최소 및 중간 감염 용량을 결정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돼지 1마리 이상에 ASFV 감염을 일으키는데 필요한 최소 투여량은 음수 경우 100 TCID50이었으며, 반면 사료에서는 104 TCID50였다. 돼지 50%에 감염을 유발하는데 필요한 최소 투여량은 음수의 경우 101.0 TCID50, 사료의 경우 106.8 TCID50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 결과는 'ASFV Georgia 2007'이 구강을 통해 쉽게 전파될 수 있음을 입증하며, 다만 사료를 통한 감염에는 더 높은 용량이 요구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데이터는 ASFV 전파 위험 모델에
충남 공주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주시 축산인연합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한돈 선물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공주시 축산인연합회 송일환 회장은 한돈 선물세트 175개(500만 원 상당)를 최원철 시장에게 전달했습니다. 기탁 물품은 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과 금강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돼 지역 취약계층 복지 지원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공주시 축산인연합회는 한우·양돈·양계·양봉·사슴·염소·젖소 등 7개 축종 단체로 구성된 지역 축산 단체로, 2025년에도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송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시장은 “설을 앞두고 자발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대상주식회사(대표 임정배)가 세종시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주식회사는 지난 28일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및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 1만 5천 개를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16곳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달식은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과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공헌 활동의 취지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사회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번 기부는 ‘깨끗한 축산농장’과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농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기부 물품은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급식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주식회사는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정기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김천시 대덕면(면장 홍영기)은 지난 22일 대덕면 우두령로에 위치한 용현영농조합법인(대표 조명제)으로부터 김천복지재단 성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용현영농조합법인은 양돈업을 주 업종으로 2017년 설립된 법인으로,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해 온 건실한 영농조합법인입니다. 특히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오고 있습니다. 조명제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용현영농조합법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성금은 김천시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지난해 12월 31일 본사에서 임직원과 함께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적 여건으로 참석이 어려운 직원을 고려해 대면과 화상을 병행해 진행됐습니다. 시무식은 개회식에 이어 승진 사령장 수여, 우수사원·우수농장·최우수농장 시상,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임원인 고상억 상무(발라드동물병원)의 승진을 포함해 총 21명이 승진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또한 회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 13명(외국인 직원 3명 포함)과 공로상 2명, 안전관리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우수농장에는 대덕종돈이 선정됐으며, 최우수농장에는 생산성적과 매출 성과를 달성한 ‘도야지친구들’(문강청안GP·서후농장·버들농장)이 뽑혔습니다. 회사는 최우수농장 선정과 함께 해당 농장 전 직원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습니다. 윤성규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해 준 덕분에 2025년 다비육종과 관계법인에서 생산성 향상과 함께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다비연구소와 발라드동물병원에서 추진 중인 과제 역시 유전능력 향상과 GEO 자체 인프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팜스코는 지난 6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하이포크가 돈육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국내 시장에서 하이포크가 축적해 온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약 45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고, 359만 건 이상의 투표가 반영된 대규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이포크는 높은 브랜드 평점을 기록하며 주요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이를 발판으로 ‘10년 연속 수상’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 냉장 돈육 브랜드로, 30년 이상 엄격한 품질 기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품질 관리에 더해 기술력 확장에도 나서며 국내 프리미엄 돈육 시장에서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남욱 팜스코 대표이사는 “하이포크가 9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
도드람양돈연구소 고문 정현규 박사가 태국 국립 콘캔대학교(Khon Kaen University) 수의과대학에서 정식(풀타임) 교수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정 교수는 그동안 현지에서 연구실을 배정받아 파트타임 형태로 교육·연구 활동을 이어왔으나, 이번 학기부터 상근 계약직 교수로 임용돼 ‘양돈 방역’,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 임상’ 과목을 맡았습니다. 콘캔지역은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지역으로, 태국에서는 5번째 큰 도시이며 농업과 의료가 발달한 지역입니다. 콘캔대는 학생이 약 4만 명인 대형 대학이고, 수의대는 6년제에 학년당 80명 규모로 운영되며 교수는 총 6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산업동물 분야 교수는 18명이며, 대학원 과정에는 유학생이 많은 편”이라며 “이곳에서 2년을 지낸 뒤 이번에 상근 교수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으로 강의를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이번 임용의 의미에 대해 “동남아(아시아권)에서 산업동물(축산) 수의 분야를 시간강사가 아닌 정식(풀타임) 교수로 맡아 강의하는 한국인 수의사는 자신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콘캔대 수의대 졸업생들의 진로 흐름도 전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