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발생한 ASF가 돈가를 크게 흔들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11.23-29) 돼지 주간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평균 5851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전주(5585원)보다 무려 266원(4.8%)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 25일 당진서 발생한 ASF와 이로 인한 전국적인 48시간 스탠드스틸 영향입니다. 주간 출하두수가 34만마리로 전주(40만3천)보다 약 6만3천마리(-15.7%)나 감소한 결과입니다. 관련해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1일 주간시황에서 '충남 당진에서 처음 발병한 ASF로 인한 원료수급 문제로 돼지가격이 다시 큰폭의 상승을 나타냈으나, 질병 발생에 따른 유통에서의 매집 수요는 예전과 달리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이류는 일부 대형마트 창립기념행사와 중소마트 할인행사 수요가 있었으나, 월말 마감으로 인해 정육점과 외식 등 유통에서의 발주는 계속 저조하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