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1 (월)

  • 흐림동두천 15.8℃
  • 흐림대관령 12.5℃
  • 흐림북강릉 19.1℃
  • 흐림강릉 21.1℃
  • 흐림동해 19.8℃
  • 흐림서울 17.6℃
  • 구름많음원주 16.7℃
  • 흐림수원 17.2℃
  • 구름많음대전 19.0℃
  • 안동 20.3℃
  • 흐림대구 21.5℃
  • 구름많음울산 19.1℃
  • 구름많음광주 20.1℃
  • 구름많음부산 18.5℃
  • 구름많음고창 20.1℃
  • 맑음제주 20.4℃
  • 맑음고산 18.6℃
  • 구름많음서귀포 20.1℃
  • 흐림강화 13.7℃
  • 구름많음이천 16.8℃
  • 구름많음보은 18.6℃
  • 흐림금산 18.3℃
  • 구름많음김해시 18.8℃
  • 구름많음강진군 18.8℃
  • 흐림봉화 17.5℃
  • 흐림구미 21.5℃
  • 흐림경주시 20.2℃
  • 흐림거창 18.9℃
  • 흐림합천 20.2℃
  • 흐림거제 18.1℃
기상청 제공

두 달 만에 또 '양돈장 질식사고'… 성주 농장 작업자 2명 병원 이송

20일 09:39 경북 성주군 선남면 소재 양돈장서 가스 중독 추정 사고 발생...중증 1명, 경증 1명

지난 2월 전남 고흥(관련 기사)에서 양돈장 질식 사고가 발생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경북 성주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며 축산 현장의 안전 관리 공백이 다시 한번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 39분경, 경북 성주군 선남면의 한 양돈장에서 분뇨 처리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2명이 가스에 중독돼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습니다. 이송 당시 작업자 중 1명은 통증에만 반응하는 중증(의식 장애)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1명은 두통을 호소하는 등 경증 상태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월 4일 전남 고흥 양돈장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비슷한 사건이 재발한 것입니다. 양돈장 분뇨 처리 시설은 분뇨가 부패하는 과정에서 황화수소, 암모니아, 메탄 등 인체에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상시 발생하는 곳입니다. 특히 고농도의 황화수소는 단 한 번의 흡입만으로도 즉사할 수 있을 만큼 위험해 작업 시 극도의 주의가 요구되는 구역입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자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분뇨 처리 작업을 하던 중 누출된 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현장 안전 조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반복되는 양돈장 내 질식 사고에 대해 당국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질식재해 예방 안전작업 절차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배너

관련기사

배너
총 방문자 수
16,359,091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