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수도권의 한 롯데마트 식육판매대에서 한 부부가 국내산 돼지고기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2일부터 롯데 계열사와 동시에 쇼핑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진행 중입니다. 국내산 돼지고기의 경우 삼겹살은 50%, 목심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입니다. 한편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이달 돼지 도매가격은 대형마트의 창립기념행사 등으로 판매상황이 소폭 개선되면서 전월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관련 기사).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지난 9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임직원 및 협력사 구성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팜스코는 이번 한마당 축제를 대리점, 협력농장, 협력사 대표를 초대해 임직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 컨셉의 체육행사로 진행했습니다. 팜스코의 핵심 가치관인 ‘소통, 성장, 도전, No.1’의 키워드로 팀을 나누어 줄다리기, 릴레이 달리기 등 다양한 단체 게임과 포토부스, 과녁 맞추기 같은 소규모 오락거리를 준비해 전 구성원이 즐길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임직원으로 구성된 밴드 ‘팜스홀릭’, 사물놀이패 ‘팜소리’의 공연과 초대가수 홍진영의 무대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정학상 대표이사는 “팜스코는 늘 그래왔듯 (앞으로도) 축산식품산업을 선도하여 고객의 행복한 삶에 기여할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50년을 뒤로 하고 새로운 50년을 향해 또 다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팜스코의 이야기는 1970년대부터 시작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즐거움을 주고 풍요로운 삶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과거 50년 영광의 역사를 안고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50년을 위해 팜스코는 오늘도 대한민국의 행복을 약속합니다.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양돈용 신제품 ‘윈맥스50솔루션’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팜스코 창립 50주년 특별 신제품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지난 6일 대구서 열린 한국국제축산박람회 팜스코 양돈 세미나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 출시를 알렸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정현 양돈PM은 신제품 출시의 배경으로는 더워져 가는 날씨, 커져가는 일교차, 여러 질병의 위협 등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여름철 출하지연, 밀사, 출하체중 저하를 겪고 있는 농장에 신제품 사용을 자신있게 제안했습니다. 이어 박재원 R&D 박사가 신제품을 소개했습니다. 박 박사는 '윈맥스50솔루션'의 특징과 장점을 ▶강력한 고영양 설계(Ultra-Nutrition Density) ▶강력한 소화흡수 향상(Ultra-Digestion & Absorbtion) ▶강력한 장건강 향상(Ultra-Gut Health Improve) ▶강력한 면역시스템 향상(Ultra-Immune System) 등 4가지로 요약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빠른 성장을 위해 에너지와 라이신을 상향해 설계했습니다. 사료섭취량은 늘리면서 소화흡수율이 높은 특수가공 원료를 사용했습니다. 장건강을 위해 강력한 유해세균 컨트롤 기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 이하 녹수)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내부 결속을 다지고 동물약품 업계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녹수는 지난 25일 수원에 위치한 아비스 앰베서더 호텔에서 'BETTER TOGETHER;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만들어가는 50년'를 주제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녹수의 50년을 만든 '임직원'이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130여명 가운데 몇몇 퇴임 임직원을 제외하고 외부 초청 인사는 거의 없었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지난 50년 기간 동안의 임직원 하나하나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졌습니다. 회사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우고 다음 50년을 위한 녹수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웠습니다. 이를 창립 5주년 기념 영상에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나승식 대표는 "녹수는 50년 역사의 1세대 동물약품회사로서 국내 동물약품 산업뿐만 아니라 축산업 발전, 최근에는 반려동물 산업의 향상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녹수는 지난 50년간의 성과를 잘 이어받고, 산업 환경의 변화에 보다 빠르게 보다 선도적으로 발맞춰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이 최근 국회에서 ASF와 관련한 국회의원의 질의에 답을 했는데 거짓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국회에서는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의 전체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정황근 장관은 업무보고와 함께 의원들의 질의에 답을 했습니다. 질의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양곡(쌀)과 한우 등과 연관된 것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유일하게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충남 예산·홍성)은 ASF와 관련해 질문을 던졌습니다. 먼저 홍 의원은 환경부의 부실한 멧돼지 관리를 지적하고, 환경부와 농식품부가 공동으로 ASF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식품부로 일원화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따져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농식품부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서 제가 본부장을 맡고 있고, 환경부도 참여하고 있는 등 잘 하고 있다"라며, "의원님(이)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저희들이 더 (긴밀하게 협업하겠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전 농식품부의 일관되고 형식적인 답변 그대로입니다. 이어 홍 의원은 예방적 살처분에 대해서도 질문했습니다. 농장에서 ASF 발생 시 500미터 내 농장 돼지에 대해 정부가 살처분을 실시하는지 물
최근 전국의 농축협 하나로마트(약 980개소), 대형마트 등이 대대적인 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하나로마트에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반값 할인을 벌여 한우 불고기·국거리류는 2,160원 수준으로 판매되어 긴줄 행렬과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습니다. 2,160원은 국내산 삼겹살(2,358원, 축산물품질평가원 소비자가격)보다 저렴합니다. 한편 한돈은 최근 2주간 도매가격이 연일 하락 중입니다. 오는 3월 3일 삼겹살데이가 무색한 지경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방역당국)가 끝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습니다. '과학방역'을 버리고 예전 '심리방역'으로 되돌아갔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앞으로 8대 방역시설이 예방적 살처분으로부터 보호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11일 강원도 철원 비육장서 ASF가 발생했습니다(관련 기사). 해당 비육장은 지난 6일 발생이 확인된 포천 농장과 동일 소유주의 농장(가족농장)입니다. 6일에 이어 11일 실시한 2차 예찰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 철원 발생농장 돼지는 포천 발생농장의 돼지가 이동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연초부터 연이은 농장 발생에 방역당국의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앞서 6일 포천 발생과 달리 전격 '예방적 살처분'을 결정했습니다. 발생이 확인되지 않은 농장의 돼지를 확산 예방 차원에서 미리 없애기로 한 것입니다. 11일 자정에 가까운 시각 방역당국은 보도자료를 내고 "발생 농장(2,369여 마리 사육)과 가족농장(14,070여 마리 사육, 3개 농장; 철원 2, 포천1)에서 사육 중인 전체 돼지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12일 이른 아침 비대면으로 진행된 '중앙가축방역심의회'에서는 철원 발생농장
'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 1973년에 설립되어 대한민국 넘버원 동물약품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개발을 통하여 녹십자수의약품의 신뢰와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ASF 관련 농장 살처분 범위를 조정하는 구체적인 지침(이하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습니다. 조건부이지만, 사실상 '축소 조정'이어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간 한돈산업과 전문가, 지자체 등의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현행 ASF SOP('21년 10월 개정)에 따르면 사육돼지에서 ASF 발생이 확인되면 발생농장은 물론 발생농장 반경 500m 내(관리지역)의 농장과 역학농장(소유자 소유 다른 농장, 접촉 의심 농장 등)은 잠정 살처분 대상입니다. 다만, 검역본부장이 발생상황, 역학적 특성 등을 고려해 살처분 범위 축소를 건의한 경우에는 예외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농식품부의 살처분 범위 조정 가이드라인은 관리지역 내 살처분 범위를 축소할 수 있는 고려사항과 그 평가 절차를 구체화한 것입니다. 해당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농장에서 ASF 의심축이 발생하면 검역본부와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살처분 범위 조정을 위한 평가를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평가 기한은 확진 후 48시간 내입니다. 평가반은 현장에서 위험도 평가지표 등을 활용해 분석하고, 그 결과를 보고해야 합니다. 위험도 평가지표는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