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신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이 지난 1일 취임 후 첫 외부 행보로 전북 장수군 거점소독시설과 전북 동물위생시험소 등 가축방역과 관련한 현장을 찾았습니다. 거점소독시설에서 송 장관은 '가축전염병은 주로 사람과 차량을 통해 전파되므로 거점 소독시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도 동파 등으로 인한 소독시설 운영에 차질 없도록 시설 관리와 방문 차량 소독을 철저히 해 달라'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송 장관은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최초 여성 농식품부 장관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했습니다(관련 기사). 같은 날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는 환영 성명을 내고 올바른 농정을 당부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이 23일 취임 후 첫 외부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번 외부 행보의 키워드는 '물가'였습니다. 이날 정 장관은 대한제분 공장, 사조대림 대두유 공장 및 인천 선학동 음식문화거리를 방문하여 밀가루·식용유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식품·외식업계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돼지고기를 비롯해 식용유, 계란, 석유류 등을 국민 관심도가 높은 품목으로 정하고, 이들 가격과 수급동향에 대한 밀착 점검을 통해 필요시 적기 대응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렸습니다. 한돈산업은 최근의 돼지고기 가격 급상승 현상은 일시적이라며, 정부가 돼지고기 수입 확대 등의 인위적인 가격 인하 조치에 나서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