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한국가축사양표준’ 4차 개정판을 발간했습니다. '한국가축사양표준'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고 축산 관련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가축사양표준위원회에서 지난 2002년부터 돼지, 한우, 젖소, 가금 등 4개 축종에 대한 표준 사양 방법과 영양소 요구량(사료 성분표) 등을 제정한 이후 5년마다 개정하고 있습니다. 올해가 2022년이므로 4번째 개정입니다. 이번에 개정판에는 사육환경 변화와 탄소중립 대응 요구 등을 반영하였습니다. 염소 사육두수와 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염소 사양표준도 처음으로 만들었습니다. 돼지 개정판의 경우 환경 부담 완화를 위한 ▶환경부하 저감 저단백질 사료, 필수·조건부 아미노산 내용 보완 ▶질소배출량, 온실가스 저감, 다산성 모돈 단백질·아미노산 요구량 추가 ▶위생상태 및 영양결핍에 따른 에너지 요구량 변화 내용 보완 ▶돼지 음수량, 급수기 유속 및 높이, 음수량 공식, 지하수 수질기준 내용 보완 ▶환경오염 및 냄새민원 최소화를 위한 돼지 성장단계별 사양, 분뇨 처리 시설 내용 보완 등의 내용을 이번 개정판에 담았습니다. 새끼를 많이 낳는 다산성 모돈의 사양관리 내용도 추가했습니다. '사료성분표' 개정판에는
‘한국가축사양표준’이 친환경 흐름을 반영해 2012년 이후 5년 만에 개정됐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돼지를 비롯한 한우, 젖소, 가금(닭, 오리 등)의 섭취량과 소화율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분석해 한국가축사양표준 3차 개정판을 발간했습니다.앞서 발간된 사양표준이 가축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면이번 개정판은 소비자 요구에 맞춘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영양물질의 배설을 최소화하고 복지를 고려한 사양 등 주로 친환경 축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과학 축산의 기준이 되는 ‘한국가축사양표준’은 농촌진흥청과 관련 산‧학‧연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한국가축사양표준위원회에서 제정했습니다. 2002년 처음으로 4개 축종의 사양표준과 표준사료성분표를 제정한 이후 2007년 1차, 2012년 2차에 이어 올해 3차로 개정판이 나온 것입니다. 돼지 개정판은 기존의 영양소 요구량과 현장 자료로 빅데이터를 구축해 사료 섭취량 추정모형과 영양소 배출량을 정확하게 제시함으로써 분뇨 양을 줄일 수 있는 환경개선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표준사료성분표는 국내 사료분석기관(한국사료협회‧농협경제지주(주)축산연구원‧한국단미사료협회)과 공동으로 사료원료의 구매 변화를 반영해 작성되었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