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돈 사료효율 개량에 필수인 '사료섭취량 측정기' 매뉴얼 나왔다
앞으로 종돈 개량에 필수적인 도구가 될 '사료섭취량 측정기'의 사용 방법과 관리 요령을 담은 지침서가 만들어졌습니다. 피그진코리아(대표 김성훈)는 종돈의 사료효율 개량에 사용되고 있는 사료섭취량 측정기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사료섭취량 측정기 관리지침'을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종돈의 사료효율 개량을 위해서는 개체별 사료섭취량 측정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실제 측정은 쉽지 않아 성장률이나 등지방두께 등 다른 형질을 측정, 간접적으로 계산하거나 복수의 돼지를 한 돈방에 수용해 평균으로 측정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해 왔습니다. 부정확하며, 때로는 왜곡된 결과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에 현재 대부분의 세계적인 종돈회사들은 개체별 사료섭취량을 측정할 수 있는 측정기를 도입해, 종돈의 사료효율 개량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골든씨드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이하 GSP) 사업을 계기로 현재 7개 GGP농장에서 116대의 사료섭취량 측정기를 도입, 이를 통해 개체별 사료섭취량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입 초기에는 기계 활용에 있어 적지 않은 시행착오을 겪었야만 했습니다. 추가로 설치하거나 관리자가 바뀌는 경우 시행착오는 반복되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