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중앙재난안전 상황실은 지난 10일 기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신고된 폭염 돼지 폐사 신고두수는 잠정 8만4,159마리(5.30-8.10)라고 밝혔습니다. 불과 7일 만에 또 다시 1만4천마리가 증가했습니다(관련 기사). 하루에 2천마리씩 늘어난 꼴입니다. 또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폐사 신고두수(4만5,479마리)와 비교해 거의 두 배 수준입니다(1.85배).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한편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당분간 최고체감온도 31도 이상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오늘(6일) 중앙재난안전 상황실은 지난 3일 기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신고된 폭염 돼지 폐사 신고두수는 잠정 7만148마리(5.30-8.3)라고 밝혔습니다. 5일 만에 또 다시 1만 마리가 증가했습니다(관련 기사). 7만148마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 폐사 신고두수(2만7,076마리)보다 2.6배 더 많은 수준입니다. 물론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기온은 27.1도로, 1994년 7월(27.7도)에 이어 두 번째로 더웠던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폭염일(일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은 14.5일로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남은 여름도 폭염과 폭우가 반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지난 16일 ASF가 발생한 경기도 파주의 한 양돈농장에 대해 방역당국이 ‘가축전염병 미신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관련 기사). 이에 농장주는 “ASF를 전혀 의심하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소명서를 최근 방역당국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소명서에 따르면 ASF 증상이 아니라,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인한 일시적인 식욕 저하와 스트레스로 여겼다는 것입니다. 올해 이른 그리고 기록적인 폭염은 전국의 양돈농가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실제 발생 확진 전날인 15일 중앙재해안전 상황실에 따르면 폭염 폐사 신고 폐사두수는 2만7천여 마리(26,748마리, 5.20-7.13).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신고두수(4,673마리)보다 5.7배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돼지들이 사료를 먹지 않거나 스트레스로 쓰러지는 모습은 전국적으로 흔하게 목격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특정 개체의 이상 증상이나 폐사를 ASF로 판단하기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농장주가 수의사더라도 불가능합니다. 농장주의 설명에 따르면, 14일 도태 모돈과 비육돈을 대상으로 한 출하 전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15일 도태 모돈 외 다른 모돈이 식불 등의 증상을 보여 도태 일정을 연기하였습니
중앙재난안전 상황실은 폭염에 의한 돼지 폐사 신고두수가 3만 두(5.20-7.14 누적)를 넘어섰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정확히 3만2,059마리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신고두수 4,673마리보다 6.8배나 많습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당분간 흐린 날씨에 간간히 비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은 26~31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폭염 폐사 신고두수 증가세가 주춤할 전망입니다. ※ 고온기 가축피해예방 및 축사환경관리 핵심기술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행정안전부는 7일 기준(누계 5.20~7.7.) 가축재해보험 피해 신고를 통해 접수된 폭염 가축폐사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4만5,812마리)보다 약 3배 많은 총 13만7,382천여 마리로 집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돼지 폐사는 1만591마리입니다. 한편 기상청은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를 발령한 가운데 서울 전역에는 폭염경보를 내렸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18일 빠른 발효입니다. 오늘(8일)도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 고온기 가축피해예방 및 축사환경관리 핵심기술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5년 3월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자돈사의 폐사율 관리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단순한 치료적 접근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 폐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 전략의 최적화, 이유 체중 증대, 환경 관리 개선 등 다각적인 사양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이유 후 면역 공백기와 환경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전략이 중요하며, 올바른 백신 접종 시점과 수세·보온·급수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이 요구된다. 본 원고에서는 자돈사 폐사율을 낮추기 위한 실용적인 사양 관리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1. 자돈을 위한 백신은 분만사에서 접종한다. 위생도가 높은 농장의 경우에는 법정 질병인 구제역과 콜레라/단독 백신을 제외하면 자돈사에서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다. 흔히 써코 백신과 마이코 백신을 접종하는데 이 백신은 반드시 이유전에 분만사에서 접종하는 것을 추천 드린다. 자돈사에서 접종하게 되면 자돈은 어미와 떨어지는 스트레스와 처음 접하는 자돈사의 환경 스트레스에 놓이는 시기에 접종하게 된다. 이 시기에 몰아놓고 20두 1침, 30두 1침으
지난달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규모가 19일 최종 집계되었는데 축산과 관련해 축사 473동과 축산창고 100동이 불에 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축 폐사는 돼지 1만9750마리를 비롯해 한우 465마리, 닭 등 12만7309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돼지 폐사두수는 당초 알려진 두수보다 5천여 마리 적은 수준입니다(관련 기사).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산불 피해 복구와 영농 재개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비, 농업정책자금, 주택 개량, 농기계 임대, 시설 개보수 등을 지원하고,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정책자금은 담보력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전액보증으로 공급하고, 보증수수료도 낮춰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안타깝게도 이틀 연속 돈사 화재 사고 소식입니다(관련 기사). 전북소방본부는 9일 오후 6시 28분경 진안군 성수면에 있는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철골조 칼라강판지붕 돈사 1개 동(325㎡)이 전소되고, 모돈 등 돼지 5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4월 돈사 화재는 모두 3건으로 늘어났습니다. ▶2일 경남 합천 ▶8일 경남 양산 ▶9일 전북 진안. 한편 지난해 4월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9건이었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경북 산불로 의성, 안동, 영덕 등 일대 양돈장 피해 속출.....현재까지 8개 농장 돼지 2만5천 마리 폐사 추정(관련 기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1보] 17일 경기도 양주 양돈장 ASF 의심신고 건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1보] 오늘(17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ASF 방역대 내의 한 비육농장에서 ASF 의심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최근 3일간 비육돈 수십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폐사에 앞서 팬 고장도 있었던 것으로도 파악되고 있습니다. 최종 정밀검사 결과는 금일 자정경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양주에서는 모두 3개 농장(49차 12.16, 50차 1.20, 51차 1.28)에서 ASF 감염 사례가 연달아 확진되었습니다. 감염멧돼지는 발견된 바 없습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