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축산농가가 축산데이터를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에 축산 정보 연계 시스템인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바로가기)을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축평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구축된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은 축산 관련 허가·이력·방역 등 기관별로 분산된 축산데이터를 한데 모아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주로 정부의 정책지원 및 방역 관리를 위해 지자체 공무원 등 업무 담당자가 이용해왔습니다. 반면, 축산농가는 관련기관에 농장정보를 등록했음에도 정작 본인의 정보를 확인하려면 각 기관의 시스템에 접속해 일일이 내려받거나 방문하여 종이 서류로 확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축평원은 농가에서도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고 전했습니다. 농가가 스마트폰에서 농가용 앱에 접속하면 ▶가축 사육시설 및 사육현황 ▶등급·이력정보 ▶인근 가축질병 및 방역 정보 ▶폭염날씨 정보 등 여러 기관의 데이터를 통합한 본인의 농장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탄소 축산물인증, 암소비육지원 등 축산정책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는 해당 기관에 방문하여 신청해야 하는 절차상 불편함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축평원이 운영하는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바로가기)’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 품질인증(DQC-V)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구축·운영 중인 데이터베이스의 중복·오류·검증 등 데이터 자체 품질 영향 요소 전반을 심사하는 제도입니다. 평가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순으로 등급이 부여되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의 경우 데이터값의 정확성을 뜻하는 정합률이 99.977% 이상일 때 획득할 수 있습니다. 축평원은 지난 2020년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 이래 축산업정보 DB 통합 표준체계를 마련하고 DB 구조 산출물 정비·현행화 등 데이터 정제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 결과 국내 평균 정합률인 94.79%보다 높은 99.98%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축평원이 정확한 데이터를 적시에 안전하고 일관성 있게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은 ▲축산업 허가·등록 ▲축산물이력제 ▲가축방역통합정보 등의 축산 관련 농장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입니다. 해당 시스템에서 정확도 높은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