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환·이존화 교수 제8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원장 유욱준·이하 한림원)과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종억) 문화재단은 ‘제8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 김준환 제주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 교수와 이존화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를 선정하고, 6일 한림원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현장에는 유욱준 한림원 원장, 박종억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 수상자 및 가족 등을 포함하여 약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림원과 카길문화재단은 농·수·축산학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해당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훌륭한 과학기술인을 선정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5년 이내 연구성과를 중점 평가해 매년 2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 각 2천만원을 수여합니다. 올해 수상자가 된 김준환 교수는 ‘수산생물 및 수중 독성물질 분야 차세대과학자’로 손꼽힙니다. 김 교수는 물속의 다양한 환경 위해성 물질이 어류 등의 생존에 미치는 내성 한계와 독성 발현의 작용 원리를 밝히고, 수산생물에 대한 수질환경 기준 지표를 제시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산양식 기반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특히, 최근 해양환경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미세 플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