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는 올해 악취저감 원년의 해 선포에 따른 후속조치로 악취관리가 미흡한 도내 양돈장 27개소를 대상으로 전문가 합동 컨설팅 결과 이행을 위한 농장들의 노력도를 이달 11월 최종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제주도는 도내 악취관리 미흡 양돈장 27개소에 대해 지난 6~7월 악취발생원 관리방안 및 농장 내외부 청결상태, 악취저감시설 상시 운영, 농가 특성을 고려한 단기·장기 개선방안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와 합동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이후 8월부터는 합동 컨설팅 결과 이행여부를 매월 현장 점검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달 11월 축산환경관리원과 합동으로 그동안 농가별 악취관리 컨설팅 이행 여부를 최종 점검하고, 컨설팅 결과를 분석해 12월 발표할 예정입니다. 컨설팅 결과 이행 미흡농가 등 지속 관리가 필요한 농가에 대해서는 환경·축산부서 합동 지도·점검, 폐업 유도 등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컨설팅 결과를 성실히 이행하는 농가들의 노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양돈산업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되길 바란다”며 “11월 최종 점검과 12월 결과 분석을 통해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에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확실한 정답은 없는 양돈 사양관리 등에 관한 주제에 대하여 여러 가지 관점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다섯 번째 원고의 주제는 ‘후보돈의 첫 발정 일령’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후보돈의 첫 발정 일령의 중요성과 그 유도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어느 한 농장의 번식성적이 훌륭하게 나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번식돈군의 일정한 체평점(Body Condition Score, BCS) 유지'입니다. 약간은 살이 찌지 않은 정도의 체평점 유지가 권장되고 있긴 하지만, 농장마다 최상의 번식 성적이 나올 수 있는 체평점의 정도는 다르므로 이 부분은 논외로 하더라도 일단 체평점은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환경 변화, 사양관리 변화, 질병 등의 요인으로 인하여 농장의 번식 성적이 흔들릴 때 체평점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농장은 그 원인을 보다 좀 더 빨리 찾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러한 농장의 기록 관리는 잘 되고 있겠지요? 나중에 좀더 자세하게 다루겠지만, 체평점이 일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 실행하여야 하는 사양 관리 방법 중 하나가 후보돈의 첫 교배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