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돈은 농장 생산성에 있어 핵심 중에 핵심입니다. 이 때문에 농장 관리자는 후보돈이나 모돈으로부터 최적의 번식 성적을 얻기 위해 일상적인 여러 노력을 경주합니다. 특히나 번식돈의 발정 체크와 교배에 적지않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인공수정의 최적기를 알 수 있다면 발정확인이나 반복수정에 따른 관리 비용과 번식돈의 비생산일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PSY를 높일 수 있습니다. '만약 농장에서 다른 누군가가 인공수정(AI)의 적기를 알려준다면 어떨까?' 상상속에서나 가능할 법한 일이 현실에서 가능합니다. 인공지능(AI) 덕분에 말입니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Ro-Main(로매인)사의 PigWatch(피그와치)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을 통해 번식돈의 행동을 분석하여 발정을 확인하고 가장 최적의 인공수정(Artificial Insemination, AI) 적기를 관리자에게 제공해 줍니다. 제조사에 따르면 95% 정확도를 바탕으로 5만두의 모돈에 적용한 결과 평균 1.3회 교배로 92% 수정률과 15.1두 산자수 등의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관련하여 국내 연구진에 의해 이와 비슷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가축의 생체 데이
가축의 발정 관찰, 건강 확인 등 생체정보 관련 최신 장치를 둘러보고 주요 선진국의 스마트 축산 기술 연구‧산업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0일 국립축산과학원(전북 완주)에서 ‘가축 생체정보 이용 동향 국제 학술토론회’와 ‘장치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고도화와 차세대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모델 개발로 농가의 가축 생체정보 이용을 활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토론회는 ‘가축 생체정보 이용 동향’을 주제로 △ICT 정책방향과 스마트팜 지원사업(농림축산식품부 김상경 과장) △축산 스마트팜 연구 동향과 국내 생체정보장치 개발 동향(농촌진흥청 이준엽 박사) △우리나라 한우·젖소농가의 생체정보 수집 장치 이용 사례(SCR 이두형 한국 지사장)를 발표합니다. 아울러, 생체정보 장치 관련 해외 전문가인 다니엘 버크만 교수(벨기에), 로빈 왈루슈닉 박사(오스트리아), 코지 요시오카 박사(일본)를 초청해 선진국의 생체정보 이용 연구와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이들의 발표는 동시통역으로 진행합니다. 전시회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발정·건강 감지장치들을 선보입니다.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