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6일 경남 김해에 있는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유통센터(부경축산물공판장)를 방문하여 축산물 도축장 안전·위생현장을 확인하고 지자체 담당자, 부경농협 조합장, 관계 기관 담당자 등과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민에게 축산물을 공급하는 최전방 허브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도축장 내 위생·안전 상태와 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박 차관은 도축장 관리자, 지자체 담당자와 함께 부경축산물 공판장의 시설현황 및 안전·위생관리 절차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도축과정 및 현장 작업자들의 위생복장, 도구상태 등 도축장 내 청결상태 등을 함께 점검하였습니다. 이어 도축장 관리자와 지자체 담당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이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위생 관리와 축산물 수급에 대한 담당자들의 인식과 노력을 치하했습니다. 박범수 차관은 “위생 관리는 도축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이는 국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이므로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위생 관리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4일 3개 부처 장관급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새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2차관을 지명했습니다. 김완섭 후보자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예산 정책 분야 정통 관료 출신입니다. 환경 분야와는 직접적으로 무관합니다. 부처 전문성보다는 환경부 관련 예산과 운영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 한화진 장관의 경우 화학박사이며 대기환경 전문가입니다. 관련해 대통령실은 "최근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 이슈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했으며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균형감 있는 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환경분야에 대한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귀기울이고 환경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데 적임자"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점점 더 중요해지는 글로벌 이슈인 환경 분야를 책임지는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무엇보다 책임감이 크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소통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지키는 데 앞으로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김 후보자가 이끌 환경부가 탄소중립, 가축분뇨, 야생멧돼지(ASF) 등 한돈산업과 관련한 여러 정책 이슈를 어떻게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