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 설성면에 바이오가스 플랜트가 건립 추진됩니다. 이천시는 이달 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4년 공동자원화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자원화시설 지원사업은 가축분뇨의 퇴·액비화 및 에너지화를 위한 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천시는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을 신규 확보할 수 있는 25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신규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이천시 설성면 소재 이천바이오에너지는 이천지역의 38호 농가의 가축 5만8,000여 마리에서 발생하는 축분을 1일 140톤, 연간 4만 6,000톤을 자원화해 8,225N㎥/일 규모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1만 4,736kwh/일 생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축산농가의 분뇨 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환경과 농업을 동시에 고려한 모범 사례를 제시하여,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소비자들은 농장의 사육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양돈농가들은 지역 주민들의 힘든 점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지금은 서로 알려고 하는 시도도 없고 대화도 하지 않으려 하니갈등이 더 깊어지기만 합니다.축산의 문제는 서로를 비난하기 보다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신나영 활동가 지난 17일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주최의 '사람과 동물, 마을과 농장이 다함께 행복한 축산농장으로 가자!'는 슬로건처럼 축산농가와 소비자,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한 짧지만 의미있는 나들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은홍성 지역의 축산인들과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정책포럼'을 매달 갖고 축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축산정책포럼에는 한돈협회 홍성 지부장을 포함하여 수의사, 홍성군 담당 공무원, 양돈농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이축산환경개선을 위한 지역사회의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첫 여행지로 정해진 청양군 소재의 여양농장(대표 최명복) 바이오가스 플랜트에 환경운동연합 회원20여명과 홍성군의회 의원 10여명, 홍성지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