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3일 오전 시무식을 개최하고 2022년 새해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손세희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직원들에게 무엇보다 ‘한돈농가를 생각하며, 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손 회장은 "달라지는 축산환경과 규제 중심의 정부 정책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한돈농가가 맘편하게 돼지를 기를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전문화, 효율화가 중요한 만큼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손세희 회장은 당장의 신년 계획도 밝혔습니다. 공약사항인 ‘미래정책 연구소’를 1월 중 정식 출범시키고,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역시 조만간 개최해 범 한돈산업계의 중지(衆志)를 모으는데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의 조직개편도 설 명절 전후한 시기에 진행하는 동시에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농장실습 체험도 1~2월 중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시무식 이후 손세희 회장을 비롯한 한돈협회·한돈자조금 직원들은 서울 서초동 소재 우면산 정상까지 등산하고, 한돈산업의 발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지난 1일 양재 AT센타에서 '축산전문지 초청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래정책 연구소'를 만들어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세희 회장은 "한돈협회 내 조직을 분할해서 전문위원 2인, 직원 2인, 생산자 5~7인으로 '미래정책 연구소'를 구성하고 이달 안으로 출범시키겠다"라며 "미래정책 연구소를 통해 입법 및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동물복지·탄소중립 등 사회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안을 제시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습니다. 그 밖에도 손 회장은 앞으로 변화를 위한 여섯 가지 추진 계획안을 밝혔습니다. ▶국내 유수의 법무법인을 통한 체계적인 법적 대응 ▶정부의 합리적인 보상 기준안과 방역체제 정립 ▶미래 한돈산업을 위한 젊은 세대 육성 ▶협회와 자조금 조직 재편으로 농가에 양질의 서비스 제공 ▶소비자가 찾는 맛있는 한돈의 모델 제시 ▶한돈인의 이미지 개선 관련 연구 교육사업에 자조금 집중 등을 소개했습니다. 손 회장은 "축산이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축산의 사회적 입지가 어려워졌다"라며 "한돈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