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산업에 실제적으로 가장 많은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PRRS입니다. 지난해 돈군에서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순환하는 'PRRS 불안정화' 상태의 양돈농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RRS 불안정화 농장은 안정화 농장에 비해 번식 및 출하성적이 유의적으로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이하 도드람동물병원)이 발간한 '2024년 연구사례집'에서 확인되었습니다(관련 기사). 도드람동물병원은 지난해 126개 조합농가가 의뢰한 검사시료를 가지고, 농장을 PRRS 음성, 안정, 불안정으로 나누었습니다. 그 결과 음성 농장는 11.11%, 불안정 농장은 22.22% 비율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는 사육구간별(이유-40일, 40-70일, 70일 이후) 안정 농장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지난해 음성 농장 비율 11.11%는 '22년 7.62%(전체 105농가 중), '21년 9.09%(전체 88농가 중)보다 늘어난 수준입니다. 불안정 농장 22.22%도 마찬가지입니다. '22년과 '21년 불안정 농장 비율은 각각 13.33%, 13.64%였습니다. 요약하면 지난해 PRRS 불안정화 농
도드람동물병원이 이번에는 수태율 100%를 달성한 농장을 인터뷰 했습니다. 인터뷰 주인공은 화백농장(모돈 300두, 충남 공주) 백종수 대표 입니다. 백 대표는 농장의 놀라운 수태성적 비결을 ▶이유 후 웅돈 활용 ▶후보돈 수정 관리 등을 우선 꼽았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화백농장은 최근 PSY 30두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도드람동물병원은 도드람 조합 농가를 대상으로 우수교배 수정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합격기준은 총 후보돈 및 경산 모돈 3배치(최소 50두 이상) 수정 후 50일 이내 임신진단을 실시하여 90% 이상 수태율이면 됩니다. 우수 교배사에게는 도드람 조합인증서와 부상이 수여됩니다(관련 기사).
도드람동물병원이 올해에도 지난 1년 간 축적된 양돈현장적용사례를 묶어 책으로 발간하고 더불어 발표회를 갖습니다. 도드람동물병원(원장 정현규)은 오는 7월 12일 대전 소재 한수양돈연구소에서 '도드람동물병원 연구사례집' 발간에 맞쳐 '도드람동물병원 현장사례발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발표회에서는 도드람동물병원의 각종 신기술, 약품 시험과 현장적용 사례가 발표되며 아울러 2016년 도체검사결과와 농장 성적, 최근 해외양돈 현장정보 등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정현규 원장은 '이번에도 지난 1년간 우리 동물병원의 동료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것들을 모아서 이렇게 기록으로 공유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활용되어 농장이나 양돈업계에 조금이나마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본 발표회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을 원하는 분은 문자나 전화(010-9038-5071 / 042-587-3951)로 사전 신청을 하면 됩니다. [도드람동물병원 현장사례발표] ▷ 일시: 2017년 7월 12일 오전11시~오후3시▷ 장소: 대전 한수양돈연구소 1층▷ 대상: 참가는 누구나 가능. 문자나 전화(010-9038-5071 / 042-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