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홍성군은 지난 12일부터 내포신도시 주변 정주여건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모 양돈장 철거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약 10개 동(1,340㎡)에 돼지 약 2천 2백여 마리를 사육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포신도시와는 1.2km 거리입니다. 이번 농장 철거 작업은 10개 대상 농장 가운데 여덟 번째입니다. 홍성군은 연내 남은 2개 농장에 대한 추가 철거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내포신도시가 축산악취 해결 성공사례의 전국적 롤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 이하 관리원)이 제주도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저감 개선사업을 추진합니다. 제주도 축산농가는 지난해일부 양돈장의 가축분뇨 불법유출 사건과 함께 축산악취 민원이 급증하고, 악취관리지역 지정 등으로 도내축산업 존폐 위기를 논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에 관리원은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 발벗고 나선 것입니다. 관리원이 제주도의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가축분뇨 신속수거 시범사업 ▶축산환경개선 컨설팅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 등입니다. 먼저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은 작년 말 제주시(총사업비 약40억원)의 광령양돈단지 및 해안동의 7개 양돈농가, 금년 6월 서귀포시(총사업비 약30억원)의 대정읍 동일양돈단지 17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 중입니다. 사육형태 및 악취저감 방법 등 맞춤형 조사 및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액비순환시스템, 바이오커튼 설치 등 악취저감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가축분뇨 신속수거 시범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축사내 적체된 가축분뇨가 악취를 발생시키고 사육환경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고착슬러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