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이 지난 27일(화) 6,036원으로 올해 가장 높은 동시에 처음으로 6천원대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6.12일 6,020원)보다 16일 빠른 기록입니다. 이어 29일(목)에는 6,145원으로 역대 최고 가격을 이틀 만에 경신했습니다. 확실히 이번주 들어 가격이 급등하며, 6주 만에 5,700원대 가격 박스권에서 탈출하는 양상입니다(관련 기사). 한편 29일 기준 이달 평균 도매가격은 5,805원입니다. 이는 전월(5,651원)보다 154원(2.7%), 지난해 5월(5,278원)보다 527원(10.0%) 높은 수준입니다. 현재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의 일정으로 정부의 1,200억원 규모 국산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관련 기사). 한돈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25년 5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포유자돈 관리는 모돈 사료조절, 보온등·상자 및 깔짚 중비, 유도분만 등 분만 전부터 시작합니다. 초유는 가급적 최대한 빠르게 충분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합니다. 양자보내기를 해야 하는 경우는 생후 3~4회 이상 포유 후 그리고 24시간 내 실시합니다. 긴급양자 및 산자수가 많은 경우는 대모돈을 활용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우수한 국내산 축산물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한우에 이어 돼지고기·계란·꿀로 확대된 ‘외국어 축산물 등급판정확인서’ 서비스를 이달 30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최근 해외 수출 수요를 분석한 결과, 돼지고기는 몽골과 두바이, 계란은 홍콩, 꿀은 미국, 홍콩,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등급판정 받은 축산물의 수출 시 품질 확인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수출업체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필요한 수출국의 현지 언어로 번역된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습니다.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는 돼지고기의 경우 중국어·광둥어·몽골어·아랍어·영어·말레이어·베트남어·타이어·크메르어 등 9개 언어, 계란은 영어·중국어·광둥어 등 3개 언어, 꿀은 영어·일본어·중국어·광둥어·인도어 등 5개 언어로 번역된 확인서를 축산물원패스(바로가기)와 꿀 등급판정 시스템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관세청과의 협의를 통해 2024년 11월 1일부터 시행된 '관세청장이 인정하는 원산지(포괄)확인서' 고시에 축산물(꿀) 등급판정확인서가 간편인정 대상 인증서로 추가되어,
질병관리청이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을 (인체) 법정감염병(1~4급)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인 1급으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니파바이러스감염병은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성 인수공통감염병(전염병)입니다. 사람의 경우 평균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등 증상이 3-14일간 지속되며, 이후 나른함, 정신 혼란·착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사율은 40~75%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아직까지 치료제뿐만 아니라 백신은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이번 법정감염병 신규 지정 추진은 인도, 방글라데시 등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환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향후 주시해야 하는 질병으로 판단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이 되면 환자 발생 시 즉각 신고해야 하며, 환자는 음압병동과 같은 높은 수준으로 격리됩니다. 그런데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한돈산업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돼지도 감염 가능합니다(말, 개, 고양이도 감염 보고). 동남아시아 사례의 경우 '감염된 과일박쥐-돼지-사람-사람'으로 이어지는 역학이 대표적입니다. 돼지가 니파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심한 기침과 함께
대부농장(대표 김윤철)은 선진한마을과 함께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어려움을 뛰어넘었습니다. 현재는 육성률 96%, FCR 2.75, 1등급 출현율 90%, 일당증체량 870g 등 주요 지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적을 기록하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선진한마을의 파트너 농가인 대부농장은 충북 충주에 위치한 13,000두 규모의 비육장으로, 국내 개인 농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대부농장을 운영하는 김윤철 대표는 과거 가축분 퇴비 제조업에서 출발해 양돈업으로 전환했습니다. 김 대표는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대학에 다시 입학해 양돈을 체계적으로 공부했습니다. 2024년부터는 선진과 파트너십을 맺고, 선진의 컨설팅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면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신뢰를 밑바탕으로 한 소통과 파트너십 선진과의 탄탄한 파트너십은 좋은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김 대표는 담당 CM과 실시간 소통 채널을 운영하며, 폐사율과 출하 정보, 사료 섭취량, 환경관리 일지 등 주요 데이터를 매일 공유하고 있습니다. 여름철을 앞두고는 선진한마을과 함께 하절기를 대비한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농장의 폭염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줄였습니다. 단순한 기술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본 연구는 열교환기 효율을 높이고 축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여름철 기계식 환기 돈사의 최적 환기율을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전산유체역학(CFD)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기 흐름 패턴을 분석하고 다양한 환기 조건에서 유효 온도(ET)를 계산했다. 그 결과, 60% 환기율이 주변 온도 감소와 암모니아 농도 허용 범위 내 유지 사이의 최적의 균형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도 균일성과 암모니아 분포는 공기 흐름 관리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시사했다. 본 연구는 여름철 돈사 내 통합 냉방 및 환기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축산 운영의 생산성과 동물 복지 향상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강제환기식 돈사의 하절기 냉방 시 최적 환기량 분석, 김경민(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외, 축산시설환경학회, 2025] 번역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지난 27일 연암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팜스코 우수농장의 날’ 행사에서 ‘3년 연속 CSY 2200 Club 선정’ 및 ‘전국 상위 1% 수준의 우수 양돈농장’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팜스코가 주관한 ‘우수농장의 날’ 행사는 팜스코와 협력하고 있는 전국 양돈농장 가운데 탁월한 성과를 거둔 선도 농장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우수농장의 날 행사는 △개회식 및 축사 △국내 양돈 시장 동향 발표 △연암대학교 실습농장 우수 성과 포럼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연암대학교 스마트양돈 실습농장은 2024년 기준 PSY 28.2두, MSY 26.6두, 1등급 출현율 90.1%를 기록하며, 전국 5,000여 양돈농가 중 상위 1% 수준에 해당하는 생산성과 품질 실적을 달성해 양돈 트로피와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또한, 지난 2023년 팜스코 주관 ‘CSY 2200 Club’에 처음 선정된 이후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양돈농장으로 인정받았습니다. ‘CSY 2200 Club’은 모돈당 연간 지육 체중이 2,200kg 이상인 양돈농장입니다. 연암대학교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