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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 몰리니 돼지 도매가격 1주일 사이 13% 하락

13일과 14일 도매가격, 1주일 전 대비 7.5%, 13.0% 감소...출하 및 등급판정두수 연일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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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도매가격이 이번 주들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어 벌써부터 추석 연휴 이후를 걱정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3일과 14일 돼지 도매가격(kg, 등외 및 제주 제외)은 각각 5,422원과 5,101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주 같은 요일 가격(5862원)과 비교하면 7.5%, 13.0% 떨어진 수준입니다. 

 

사실 돼지 도매가격 하락은 지난 9일(수) 올들어 최고 가격인 5,869원을 찍은 후 다음날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오르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문제는 일일 하락폭이 점차 강해지는 양상입니다. 벌써부터 추석 이후 가격이 우려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가격 하락 배경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출하두수와 경매두수가 나란히 동반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13일 등급판정두수는 9만 1829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인 6일(78,799두)보다 1만 3천 두가 많은 숫자입니다. 이에 따라 경매두수가 올들어 4천 두(4,256두)를 처음으로 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14일은 경매두수가 4,494두인 점을 감안하면 등급판정두수가 13일보다 더 많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이같은 상황은 앞서 11일 토요일임에도 올해 첫 주말 경매가 실시된 것을 감안하면 더욱 놀랍습니다(5,237두 등급판정, 1,138두 경매). 

 

관련해 유통 관계자는 "추석 전 홍수 출하로 가격이 내렸다. 통상적으로 추석 이후에도 일주일 정도는 가격이 낮게 형성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현재 재고가 많지 않고 재난지원금도 풀렸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라며 "10월 초·중순 연휴가 있어 수요를 뒷받침해준다면 예년보다는 낙폭을 줄여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최근 돼지 관측 전망에서 9월 돼지 도매가격을 전월(5,363원)보다 낮은 5,000~5,200원으로 예상했습니다(관련 기사). 이후에는 더 떨어져 10월 3,900~4,100원, 11월 4,100~4,300원, 12월 3,800~4,000원 등이 될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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