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여파로 산업 관련 행사가 잇따라 취소·연기되는 가운데, 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근승)가 ‘정기총회 및 제25회 양돈기술세미나’ 개최 방식을 비대면으로 변경했습니다. 정부 행정명령에 따라 농장 종사자들의 대면 접촉이 금지된 상황에서, 방역 강화와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한국양돈연구회는 이달 25일로 예정됐던 행사를 기존 전일(하루) 운영 방식에서 ‘오후 온라인 중심’으로 조정하고, 세미나는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바로가기)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미나는 같은 날 오후 1시 15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촬영은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이뤄집니다. 송출은 한국양돈연구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됩니다.
세미나 프로그램은 ASF 대응을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ASF 방역·소독 영상에 이어 ‘ASFV 특징과 최근 발생 동향’(김현일 박사, 옵티팜), ‘세계 양돈산업의 변화와 K-양돈 생산성 도약 방안’(주한수 명예교수, 미네소타주립대) 등이 이어집니다. 또한 사양관리 영상과 함께 ‘13번째 돼지의 의미: 10년 차 양돈 2세와 함께하는 산업 성찰’(이현진 본부장, 협진농장), ‘PRRS 경제적 피해와 백신을 활용한 컨트롤 사례’(김정희 원장, 유니동물병원)도 예정돼 있습니다.
연구회는 “ASF 확산 방지와 방역 강화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며 “현장 대면이 어려운 만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안내했습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정기총회는 같은 날 오전 11시 Zoom 화상회의로 개최됩니다. 총회에서는 앞으로 2년간 한국양돈연구회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회장이 선출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