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늘 오전 전남 무안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금일 오전 10시59분경 전남 무안군 일로읍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헬기 등 장비 21대와 소방인원 53명을 투입하였고, 약 두 시간만에야 화재 진화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1동(980㎡)이 소실되고 최소 돼지 2천여 마리 이상이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잠정 올들어 125번째 돈사화재입니다. 이번 화재로 인해 누적 재산피해액은 16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