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5 (수)

  • 맑음동두천 10.8℃
  • 맑음대관령 1.1℃
  • 박무북강릉 7.1℃
  • 맑음강릉 9.7℃
  • 맑음동해 8.0℃
  • 맑음서울 10.0℃
  • 맑음원주 12.2℃
  • 맑음수원 7.0℃
  • 맑음대전 11.2℃
  • 맑음안동 10.9℃
  • 맑음대구 11.6℃
  • 맑음울산 8.9℃
  • 맑음광주 10.2℃
  • 맑음부산 10.2℃
  • 맑음고창 7.9℃
  • 맑음제주 11.7℃
  • 맑음고산 11.2℃
  • 맑음서귀포 10.8℃
  • 맑음강화 8.7℃
  • 맑음이천 9.9℃
  • 맑음보은 8.7℃
  • 맑음금산 11.0℃
  • 맑음김해시 10.0℃
  • 맑음강진군 10.2℃
  • 맑음봉화 5.3℃
  • 맑음구미 11.3℃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창 8.0℃
  • 맑음합천 9.8℃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김해시, 악취관리지역 지정 ‘1년 유예’… 민·관 협의체로 자율 해결 승부수

주민·농가·행정·한돈협회 손잡고 ‘상생형 악취저감 모델’ 본격 추진

경남 김해시가 한림면 일대의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1년 유예하기로 결정했습니다(관련 기사). 대신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주민과 농가, 행정, 대한한돈협회가 모두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자율과 협력에 기반한 ‘상생형 악취저감 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이번 협의체는 강제적인 행정 규제에 앞서 지역사회와 축산농가가 머리를 맞대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행하기 위해 조직되었습니다. 특히 그동안 농가의 악취저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체감도와 신뢰가 낮았던 점을 고려하여, 주민과 농가, 행정, 대한한돈협회가 한자리에 모여 개선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점검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협의체에는 한림지역 주민대표와 시의원 추천 인사, 대한한돈협회 중앙회 및 김해시지부, 김해시 환경정책과·축산과·한림면이 참여합니다. 이들은 앞으로 농가의 자발적 개선 사항과 악취저감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하며, 지역 여건에 맞는 지속 가능한 악취저감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지난 23일 한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기관별 구체적인 역할 분담과 예산 투입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습니다. 김해시는 축산과를 통해 총 12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악취저감 사업과 행정 지원을 실시하며, 환경정책과는 협의체 운영을 주도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한 대한한돈협회 중앙회는 1억 7천만 원을 들여 세부 추진계획 수립과 농가 컨설팅 등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김해시지부는 농가의 적극적인 이행 독려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김해시는 이번 협의체가 주민과 농가가 대립하는 기존의 갈등 구조에서 벗어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의 해법을 찾는 전국 최초의 자발적 개선 선도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관 협의체는 각 주체가 역할을 분담해 악취저감에 나서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자발적 개선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지역사회와 축산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배너

관련기사

배너
총 방문자 수
15,744,160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