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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뇨냄새

서귀포시, 24시간 악취감시차량 도입에 나선다

9월부터 차량부착형 이동식 악취 자동포집장비 운영을 통한 양돈장 냄새 관리 계획

서귀포시가 올 9월부터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악취 채집을 통해 양돈장 악취 관리에 나섭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축산악취 민원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금년 하반기부터 차량부착형 '이동식 악취 자동포집장비'를 도입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동식 악취 자동포집장비는 차량에 악취포집기, 악취감지센서, 기상측정기, 무선통신설비, 전기공급설비, 프로그램 운영설비 등을 장착하여 휴일·야간시간에도 무인(원격)으로 24시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서귀포시는 관련 예산에 대해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였습니다. 장비 구입은 5월 발주 계획이며, 8월말까지 사업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실질적으로 이동식 악취 자동포집장비가 도입되는 9월부터는 양돈장 등 악취민원 취약지역에 순환 배치하여 주·야간은 물론 휴일에도 악취발생 시료를 연속적으로 채취하여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할 시에는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사업장 관리를 강화하여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번 이동식 악취 자동포집장비 도입·운영으로 양돈장 등 악취발생 사업장에게는 경각심과 시설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식변화를 유도하고, 인근지역 주민에게는 악취 없는 환경을 제공하여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6월 12일 악취방지법이 개정되어 악취검사 시료채취 방법이 '공무원이 현장에서 직접 시료를 채취'하는 방식에서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채취장치를 이용하여 시료를 채취'할 수 있도록 해 올해 6월 13일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와 같이 이동식 악취 자동포집장비를 도입하는 지자체가 본격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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