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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로 불안해 한돈에 손이 안간다...소비감소 뚜렷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7일 소비자 526명 대상 설문...응답자 45.4% 전년보다 돼지 소비 줄였다

최근 돼지 도매가격이 2천7백원대까지 떨어져 전체 한돈산업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한돈산업은 무엇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을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관련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최근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습니다. 

 

 

연구원은 지난 17일 소비자 526명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소비 관련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10월 돼지고기 소비는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돼지고기 소비를 전년 10월보다 줄였다는 응답이 45.4%(239명)이었으며, 반대로 늘렸다는 응답은 고작 4.9%(2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는 전년과 동일하다는 답변(49.6%, 261명)을 내었습니다. 결국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10월 돼지고기 소비는 전년 동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어 연구원은 돼지고기 소비를 줄였다는 응답자들에게 소비를 줄인 이유는 물어봤습니다. 예상대로 '돼지고기 안전성이 의심되어'가 70.3%(154명)를 차지했습니다.

 

 

연일 한돈산업을 비롯해 정부당국이 ASF는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아 안심하고 돼지고를 먹어도 된다'고 홍보하지만, 효과를 나타내기엔 아직 역부족입니다. 최근에는 야생멧돼지에서 연일 ASF가 확인되어 소비자의 불안심리가 여전하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연구원은 11월 돼지 도매가격을 도축두수 및 재고량 중 공급예상량 감소에도 불구, 여전한 소비감소 여파로 전년 동월보다 감소한 3,400~3,600원으로 예상했습니다(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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