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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의 멧돼지 ASF 발생 1년 자평 '전방위 대응'

ASF 발생 후 울타리 설치, 개체수 저감, 오염원 제거 등 다방면 노력...향후 과학적 분석을 통한 확산 차단

오는 10월 3일이면 국내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첫 확인된지 만 1년이 됩니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가 28일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발생 관련 그간의 대응경과와 향후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확산 차단에 방점이 찍혀 있고, 종식 계획은 빠져 있습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은 지난해 10월 3일 야생멧돼지에서 처음으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이후 현재(25일 기준)까지 총 745건의 야생멧돼지 ASF 발생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앞으로 1년간의 대응경험과 기관간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겨울철 추가 확산 및 사육돼지 전파 위험성을 최소화는 등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발생한 시·군은 총 9개 시·군입니다. 이 중 파주는 5월 19일, 고성은 5월 8일을 마지막으로 추가 발생이 없으며, 최근 한 달간은 강원 북부 지역인 화천, 춘천, 양구, 인제 등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제와 춘천은 지난달부터 발생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대응경과 설명에서 중국에서 ASF가 발생한 '18년 8월부터 베트남, 북한 등 주변 국가의 발생상황을 예의주시했으며, 체코, 벨기에 등 해외사례를 바탕으로 대응전략을 모색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국내 발생 이전부터 예찰과 멧돼지 포획 강화, 신고포상금 상향, 잔반급여 금지, 표준행동지침 제정 등 ASF 국내 유입에 대비했으며, 발생 직후에는 긴급대책을 수립, 관리지역 및 포획전략 설정, 광역울타리 구축 등 대응에 나섰다고 소개했습니다. 

 

 

환경부가 밝힌 현재까지 멧돼지 차단 울타리의 길이는 총 1175.6km 입니다(1차 121.7km,2차 434km, 광역 619.9km). 감염 멧돼지의 발생지가 늘고 확산되면서 설치 구간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또한, 멧돼지 저감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해 10월 15일 이후 현재까지 포획한 멧돼지 수는 11만6천929마리 입니다. 이 가운데 올해 포획한 개체는 6만7천572마리 입니다. 

 

환경부는 향후 계획에서 ASF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데 목표을 두었습니다. 이를 위해 과학적 분석을 토대로 한 대책 추진 및 현장 집행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지난 1년간의 발생현황, 멧돼지 서식현황 등 정보를 통해 확산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구간별 울타리 관리원 배치, CCTV 설치 등으로 울타리 차단상태가 견고히 유지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색인원의 위치확인시스템(GPS) 정보를 분석하여 수색의 정밀성을 높이고, 멧돼지 서식 정보와 지역별 발생상황에 맞는 포획전략을 통해 개체수 저감의 효과를 제고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달 29일부터 업무가 시작되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역학조사·방역 등 현장 관리와 표준진단기법 개발, 질병 조사 등 종합적인 연구로 ASF 대응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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