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0 (금)

  • 맑음동두천 -2.3℃
  • 맑음대관령 -1.6℃
  • 맑음북강릉 4.8℃
  • 맑음강릉 6.6℃
  • 맑음동해 3.5℃
  • 맑음서울 0.8℃
  • 맑음원주 -0.8℃
  • 맑음수원 -1.4℃
  • 맑음대전 1.2℃
  • 맑음안동 0.0℃
  • 구름많음대구 2.7℃
  • 구름많음울산 3.8℃
  • 구름많음광주 2.7℃
  • 흐림부산 7.3℃
  • 구름많음고창 -1.9℃
  • 구름많음제주 7.6℃
  • 흐림고산 7.1℃
  • 흐림서귀포 10.0℃
  • 맑음강화 -2.1℃
  • 맑음이천 -0.8℃
  • 맑음보은 -2.3℃
  • 맑음금산 -1.8℃
  • 구름많음김해시 5.7℃
  • 흐림강진군 2.9℃
  • 맑음봉화 -4.9℃
  • 구름많음구미 1.0℃
  • 구름많음경주시 0.0℃
  • 구름많음거창 -0.3℃
  • 구름많음합천 0.8℃
  • 흐림거제 4.9℃
기상청 제공

세바코리아

모돈 면역이 먼저다(4): 실증 데이터가 확인한 ‘모돈+자돈’ 통합 면역 관리의 효과

세바코리아 농장동물사업부 (ceva.korea@ceva.com)

1편: 모돈 면역이 먼저다(1): 분만 전 PCV2 백신 전략

2편: 모돈 면역이 먼저다(2): 써코바이러스, 간과되어 온 3가지 진실

3편: 모돈 면역이 먼저다(3): 써코 모체이행항체 간섭 현상의 진실

 

 

PRRS 강독주 환경에서 PRDC 리스크 관리의 핵심

최근 국내 양돈 현장에서는 PRRS 고병원성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면역 억제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면역 저하 환경에서는 PRDC(Porcine Respiratory Disease Complex)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며, 생산성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많은 현장 전문가들과 연구자들은 PRDC 관리의 핵심이 2차 감염에 대한 사후 대응이 아니라, 일차 원인균(primary pathogens)인 PCV2(Porcine Circovirus type 2, 돼지 써코바이러스)와 Mycoplasma hyopneumoniae(마이코플라스마)의 안정적인 통제에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1) 이러한 기초 면역 기반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PRRS 대응 또한 제한적인 효과에 그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PRRS 양성 환경에서는 자돈의 면역 반응이 저하되기 쉬우며, 이러한 상태에서 PCV2 감염이 동반될 경우 폐사율 증가와 성장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질병 압력 조건에서의 관리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제 필드에서 수행된 현장 비교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접종군 대비 PCV2 백신 접종군(P군)의 생산성 개선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1. Case(1): 자돈 단계 면역 확보의 중요성

 

 

경남 소재 일관사육 농장에서 자돈 60두를 대상으로 자돈 PCV2 백신(Circovac) 접종군(P)과 대조군의 성장 성적을 비교하였다. 초기 이유체중은 두 군 간 차이가 없었으나(6.3kg vs 6.4kg), 12주 후 체중은 백신군 53.9kg, 대조군 50.5kg으로 3.4kg의 차이가 확인되었다. 총 증체량은 백신군 47.6kg, 대조군 44.1kg으로 약 8%의 성장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PRDC 위험 환경에서 자돈 단계의 PCV2 면역 확보가 성장 안정성과 생산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2. Case (2): 모돈+자돈(S+P) 통합 면역 전략의 추가 효과

 

경북 소재 PRRS 양성 농장에서 모자돈 60두를 대상으로 모돈+자돈 접종군(S+P)과 자돈 단독 접종군(P) 및 대조군의 성장 성적을 비교하였다. 12주 후 총 증체량은 S+P 접종군 49.0kg으로, 자돈 단독 접종군(47.6kg) 대비 약 1.4kg, 대조군(44.1~45.8kg) 대비 최대 3~4kg 이상의 차이가 확인되었다.

 

평균 일당증체량(ADG)은 S+P 접종군 0.583kg으로 대조군(0.545kg) 대비 약 7% 개선되었으며, PRRS 양성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장 우위를 보였다. 이 결과는 모돈 단계부터 형성된 면역 기반이 자돈의 성장 안정성에 추가적인 이점을 제공하며, 고질병 압력 환경에서 통합 면역 관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이러한 격차는 모돈 단계에서 형성된 면역 수준과 자돈으로 전달되는 모체이행항체의 질적 차이와 관련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모돈의 면역 상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자돈의 초기 감염 시기를 지연시키고 PRRS 등 면역 억제 환경에서도 PCV2 감염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 따라서 모돈과 자돈을 연계한 통합 면역 관리는 PRDC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관리 요소로 고려될 수 있다.

 

3. 변수를 이기는 원칙: PRRS 양성 농장일수록 ‘기본’에 집중해야 한다

본 실증 자료에서 모돈+자돈(S+P) 접종이 적용된 농장은 PRRS 양성 상태로 지속적인 질병 압력이 존재하는 환경이었다. 이러한 조건에서도 접종군은 대조군 대비 일관된 성장 우위를 보이며, 높은 질병 부담 상황에서도 기초 면역 관리의 효과가 유지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농장 질병 관리에서 PCV2에 대한 안정적인 면역 수준 유지가 생산성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PRRS와 같이 통제가 어려운 환경에서는 상대적으로 관리 가능한 요소인 PCV2와 Mycoplasma hyopneumoniae와 같은 주요 일차 병원체의 안정적 통제에 우선적으로 집중할 필요가 있다.

 

실증 결과를 종합하면, 첫째 PRDC 관리의 핵심은 PCV2와 마이코플라스마의 선제적 통제이며1), 둘째 모돈과 자돈을 연계한 통합 면역 관리(S+P)는 PRRS 환경에서도 약 1.4~1.7kg(7~8%)의 추가 증체 개선을 통해 성장 안정성을 높였다.

 

결국 PRRS와 같은 고질병 환경에서는 기초 면역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생산성 변동을 최소화하는 현실적인 대응 전략이며, 모돈과 자돈의 PCV2 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PRDC 위험 감소와 농장 수익성 유지의 기반이 될 수 있다.

 

 

 

참고문헌

1. Chae C. Porcine respiratory disease complex: Interaction of vaccination and porcine circovirus type 2, porcine reproductive and respiratory syndrome virus, and Mycoplasma hyopneumoniae. Vet J. 2016;212:1–6.

 

 

세바코리아에서 유럽 ASF 차단방역 전략 영상과 가이드북(PDF)을 무료로 공유합니다.

세바코리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요청해 주세요.

 

※ 위 기고 내용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은 세바코리아 (02-2203-9488 / 카카오톡채널: 세바코리아(바로 가기) / ceva.korea@ceva.com)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총 방문자 수
15,027,871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