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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가격 하락 속 세계식량가격 두 달 연속 상승

FAO, 9월 세계식량가격지수 130.0포인트...전월 대비 1.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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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8월에 이어 또 다시 소폭 상승했습니다. 옥수수는 큰 변동은 없고, 돼지고기는 하락했습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9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30.0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128.5포인트)보다 1.2% 상승한 것이며, 육류를 비롯 유제품, 곡물, 유지류, 설탕 등 모든 품목의 가격이 오른 결과입니다. 

 

곡물은 8월(129.9포인트)보다 2.0% 상승한 132.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과는 27.3% 높은 가격입니다. 밀과 쌀, 보리 등의 가격이 상승한 것에 따른 것입니다. 밀의 경우 전월 대비 4%나 올랐습니다.

 

 

대조적으로 옥수수의 경우는 가격에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8월보다 0.3% 상승한 정도입니다. 허리케인으로 인해 미국 항만시설 운영이 일부 중단, 가격 상승 압박이 있었으나, 미국·우크라이나에서 수확이 시작되고, 세계적으로 작황이 개선되어 상쇄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옥수수 가격은 지난해 9월보다 거의 38% 높은 수준입니다. 

 

육류의 경우 9월(115.4포인트)보다 0.1% 상승한 115.5포인트를 기록, 사실상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쇠고기와 양고기의 가격은 상승했으나, 돼지고기와 가금육의 가격이 하락한 덕분입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수요 감소와 유럽의 내부 수요 위축으로 인해 하락했다는 분석입니다. 

 

기타 유지류, 유제품, 설탕은 8월보다 각각 1.7%, 1.5%, 0.5% 상승한 168.6, 117.9, 121.2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설탕은 최대 수출국 브라질의 건조한 날씨에 서리가 내려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었으나, 국제 수요가 둔화되고 인도·태국 등 다른 주요 수출국의 생산량 전망은 양호한 상황입니다. 

 

FAO 식량가격지수는 ’90년 이후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모니터링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로 매월 작성해 발표하는데 2014-2016년 평균을 '100'으로 기준으로 합니다. 이달 지수 가격은 다음 발표에서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자료 원문은 FAO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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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돼? 농협, 수입 돈육 원료 가정간편식에 농협 브랜드 부착 농협이 지난 2017년 만든 가정간편식 '오케이쿡'은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농협이 직접 기획, 개발, 관리하는 PB(자사상표)브랜드입니다. 제조는 제3자가 하고, 농협이 농협의 이름을 걸고 판매하는 제품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 제품 가운데 한돈 대신 '수입산 돼지고기'를 원료로 해 만든 제품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문제의 제품은 '오케이쿡 크리스피 핫도그'입니다. 소시지 원료인 돼지고기를 미국, 스페인, 캐나다 등 외국산을 쓰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원료인 돈지방까지 외국산입니다. 그런데도 버젓이 '농협'이 만든 가정간편식 '오케이쿡'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농협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에서 말입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5일부터 열리고 있는 국정감사에서 안병길 의원(국민의힘, 부산 서·동구, 농해수위)의 문제 제기로 드러났습니다. 사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지적이어서 여전히 농협이 개선을 하지 않고 있는 셈입니다.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다른 원료도 상당 외국산을 쓰고 있습니다. 안병길 의원은 "외국산으로 도배된 식품을 농협이 만들고 농협에서만 만날 수 있는 우수 브랜드라고 하니 헛웃음이 나올 지경"이라며 "농협이 포장지만 한글인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