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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팩트체크] 빨라지는 우분 고체연료화... 돈분은?

환경부, 돼지분뇨는 바이오가스화... 우분은 고체연료화에 치중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경지 감소로 퇴비화가 어려워진 우분(牛糞)을 친환경 고체연료로 상용화하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돈분 고체연료 추진 상황은 어떤지 팩트체크해 보았습니다. 

 

 

우분 고체연료란 축사에서 배출된 한우 또는 젖소의 분(糞)을 분리·건조·성형해 고체상의 연료로 만든 것입니다. 우분 고체연료가 화석연료(유연탄 1%)를 대체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 효과 이외에 연간 약 1,500억 원 상당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됩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5월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정읍시, 부안군, 완주군, 전북지방환경청, 열병합발전소 3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우분 고체연료 사업화 협업을 추진했습니다.

 

이후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4개 시군((정읍, 김제, 완주, 부안)에서 우분에 톱밥, 왕겨 등 보조원료를 혼합하여 우분 고체연료를 생산하는 것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규제특례를 신청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달 29일 ‘2024년 제1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우분으로 고체연료를 생산해 판매하는 내용의 규제특례를 최종 확정하였습니다. 

 

환경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달부터 우분 고체연료화 실증 작업에 들어갑니다. 

 

이에 '돼지와사람'은 돈분 고체연료화에 대해 축산과학원 담당자에게 문의했습니다.

 

축산과학원 담당자는 "우분 고체연료가 탄소저감 효과가 있고, 경제성을 맞출 수 있고, 혹은 정부에서 예산 지원이 된다거나 해서 선순환이 된다면, 돈분도 가능은 할 것으로 본다"면서 "환경부가 돼지 분뇨는 바이오가스화 하는 쪽으로 끌고 가려는 것이 보이고, 농식품부는 우분 고체연료가 토양에 들어가지 않고 연료로 사용되면 여러 이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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