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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량계획'에 가축분뇨로 생산한 비료와 전기 활용 담겼다!

72개소 친환경농업집적지구 육성...가축분뇨 신재생에너지화

우리나라 '국가식량계획'에 가축분뇨로 생산한 비료와 전기 등을 농업에 활용하는 방안이 담겨 주목됩니다. 

 

 

정부는 지난 16일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 먹거리 종합전략인 '국가식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가식량계획에서 정부는 불안정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 중장기적 식량공급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농업 방식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궁극적으로 정부는 농어업이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적극 낮춰 지속가능한 생산·소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친환경농업집적지구(~2025년까지 72개소, 신규)를 육성하여 지역단위 경축순환 모델(2022년)을 개발합니다. 

 

농식품부는 경축순환 모델의 우수 사례로 논산계룡축협을 들었습니다. 논산계룡축협은 가축분뇨를 활용하여 퇴비·액비·전기를 생산합니다. 퇴비·액비는 논산시 전역의 논에 뿌려지고, 생산된 전기로 연간 4억원의 수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농식품분야 2050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저탄소 농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정밀농업 및 신재생에너지를 확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적정시비를 통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낮춥니다('20년 266kg/ha→'25년 233kg/ha). 가축분뇨 정화·에너지화 비중을 확대합니다('20년 10%→'25년 15%). 그리고,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시설원예를 확대 등을 추진합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가식량계획의 목표는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다"라며 “앞으로 국가식량계획을 확실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및 시민 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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