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히프라가 바다 건너 제주도에서의 첫 세미나를 열고 제주 양돈인들과 만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동물용백신 전문기업 '한국히프라(지사장 김명휘)'는 지난 29일 제주 라온호텔에서 제주 양돈인, 수의사, 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제품 런칭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히프라가 국내 영업조직을 구축하면서, 본격적인 히프라의 제품 공급을 제주도에 소개하기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한국히프라는 지난해 11월부터 대리점 직거래를 시작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날 세미나에서는 건국대학교 류영수 교수의 'PRRS의 바른 이해와 관리 방안' 강의로 시작되었습니다. 류 교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악성질병의 위협에서 우리 농장을 지키기 위해 생산자 여러분들의 주의와 관심이 무엇보다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라며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더불어 “모돈군에 좋은 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질병 관리의 첫걸음이다"며 번식돈군에 철저한 백신접종과 면역수준 관리를 주문했습니다. 류 교수의 강의에 이어 한국히프라의 서상원 수의사의 '돼지 호흡기질병 관리의 첫걸음 AR'과 정창민 수의사의 '최근 양돈장에 부는 바람' 등의 발표가 계속되었습니다. 특히, 정 수의사
오는 5일(금) 대전에 위치한 도드람대전센터에서 한국히프라(지사장 김명휘) 주최하는 “스페인 ASF 전문가 세미나”가 열립니다(관련 기사). 시간 일정 발표 13:00~14:20 유럽에서 보는 ASF에 관한 비전 (스페인 ASF 박멸 사례) Yolanda Revilla 14:20~14:30 휴식 14:30~16:00 ASF 현황 업데이트 대한민국 ASF 차단을 위한 제안 Yolanda Revilla 16:00~ 질의 응답 이번 세미나에서는 ASF에 저명한 스페인 연구가인 '욜란다레빌라(Yolanda Revilla Novella)' 박사가 연자로 나서며 스페인의 ASF 박멸 사례와 함께 유럽에서의 ASF에 대한 비전, ASF 관련 최근의 현황과 대한민국 한돈산업을 위한 ASF 차단 전략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히프라 주관, 대한한돈협회와 한수양돈연구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등록 없이 무료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행사 관련 문의는 한국히프라(031-696-3057)로 연락하면 됩니다.
최근 대만 돼지질병연구소가국립자이대학에서 열린 양돈 컨퍼런스에서 돼지유행성설사병(PED)와 관련한 흥미로운 데이터를 발표하였다. 2016년 한해동안 PED로 폐사한 포유자돈 샘플에서 세균성 병원체인 '대장균(E. coli)'과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C. perfringens)'의 복합감염 여부를 평가해 본 것이다. 그 결과 PED로 폐사한 포유자돈 샘플 중 78%에서 병원성 대장균이 검출되었으며, 7%에서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C형의 복합감염이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해당 연구팀은 '병원성 대장균 복합감염이 농가에서 PED로 인한 피해를 증폭시킬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세균성 질병 복합감염컨트롤'이 PED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을까? 2018년 세계양돈수의사대회에서는 '세균성 질병 복합감염 컨트롤'을 통해 PED 감염 농장의 성적을 개선한 케이스가 발표되었다. 태국의 한 연구팀은 PED가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모돈 400두 규모의 농장을 선정하여, 실험군 모돈 22두에는 대장균-클로스트리듐 복합백신을 접종하고 대조군 모돈 22두에는 생리식염수를 투여하였다. 그 결과 PED 문제가 만성화된 농장에서 대장균-클로스트리
'과거에서 현재를 배운다' 최근 중국에서 시작된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몽골,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으로 퍼져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결코 '안전지대'에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과거 ASF청정화에 성공한 국가인 '스페인'의 ASF 전문가를 국내에서 직접 만나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울기회가 마련됩니다. 한국히프라(지사장 김명휘)는 오는 4월 5일(금) 오후 1시 대전 서구 관저동에 위치한 도드람 대전센터에서 유럽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ASF 연구자인 '욜란다 레빌라(Yolanda Revilla Novella)' 박사를 초청해 “스페인 ASF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욜란다 박사는 스페인 마드리드 CBMSO의 ASF연구팀 최고 책임자이자 ASFORCE와 GARA(국제 ASFV 연구회)의 멤버로서, ASF에 대한 최근 연구동향을 발표하고 이어한국 양돈산업을 위한 제언을 전달할예정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히프라 주관으로 대한한돈협회와 한수양돈연구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등록 없이 참여가 가능합니다. 한국히프라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막연히 가져온 ASF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아울러 이를
[위축성 비염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글을3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1회: 돼지 호흡기의 구조 및 세균 혼합감염 (PPDC) 위험성(바로보기) ▶2회: 자돈들의 콧속은 건강할까? - 비진행성 위축성비염의 숨은 위험(바로가기) ▶3회: 우리 농장 돼지는 편안히 숨쉬고 있을까? - 위축성 비염 평가 방식의 전환 돼지 콧속의 건강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돼지 호흡기의 1차 방어막인 비갑개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코 절단면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축장에서 출하돈의 코를 잘라 비갑개 위축여부를 점수화해 평가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코의 절단면에서 위축성 비염 병변지수를 평가하는 방식은 지금까지 5등급 기준이 주로 사용되었다 (Grade 0: 위축없음, 1: 조금 위축, 2: 중등도 위축, 3: 심각한 위축, 4: 매우 심한 위축, 5: 완전 소실). 이러한 5등급 평가법은 위축성 비염이 심각한 수준의 농장을 분류해 내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으나, 일부 비갑개 연골이 부분적으로 소실된 경우는 평가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등급이 매겨질 수밖에 없었다. 특히, 중등도 이하의 위
[위축성 비염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글을3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1회: 돼지 호흡기의 구조 및 세균 혼합감염 (PPDC) 위험성(바로보기) ▶2회: 자돈들의 콧속은 건강할까? - 비진행성 위축성비염의 숨은 위험 ▶3회: 우리 농장 돼지는 편안히 숨쉬고 있을까? - 위축성 비염 평가 방식의 전환(바로가기) 우리 농장 돼지의 비갑개가 건강한지 확인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동안 위축성비염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서 도축장에서 돼지 코를 잘라 비갑개 병변점수를 평가하는 방법이 흔히 사용되어 왔다. 그렇다면 출하돈에서 비갑개가 온전하면 자돈 구간에서 비갑개가 건강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 돼지의 위축성비염에는 보데텔라균과 파스튜렐라균 두가지 세균이 작용한다. 보데텔라균은 부착능력이 뛰어난 세균으로 점막을 손상시키고 비갑개 연골형성을 저해한다. 파스튜렐라균은 부착능력은 약하나 강력한 독소를 분비하여, 보데텔라균에 의해 노출된 골조직을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이 두 세균의 작용에 따라 위축성비염의 질병 경과가 달라지며, 크게 비진행성 위축성비염(보데텔라균)과 진행성 위축성비염(보데텔라균+파스튜렐라 독소)으로 구분되게 된다. 보데텔라균과 파스튜렐라 독소
올해 스페인의 유명양돈컨설턴트들을직접 만나 선진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여러 차례 있을 예정입니다. 동물용 백신 전문 기업인 한국히프라(지사장 김명휘)는 오는 5월과 6월, 9월, 11월 모두 4차례에 걸쳐 스페인의 양돈컨설턴트를 초빙해 '히프라 유니버시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히프라 유니버시티'는 글로벌 히프라가 기획하고 진행하는축산 관련 기술세미나로서 유럽에서는 CPD 인증(수의사 보수교육 인정)을 받을 만큼 수준 높은 기술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한국히프라는 지난 17년 스페인의 라오라 페레즈 수의사(Technical Support Consulting S.L. 양돈컨설팅 그룹 소속)를 초청해 '히프라 유니버시티'를 개최한 바 있으며 당시 '다산성 모돈관리와 생산비용 절감 전략' 등을 소개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관련 기사). 올해 '히프라 유니버시티'는 총 4회나 진행됩니다.▶5월 20-24일: PRRS 컨트롤 - 효율적인 농장내 인력 운영과 Biosecurity▶6월 17-21일: 분만사에서의 포유자돈 설사관리 방안▶9월 23-27일: 돼지 위축성비염에 대한 이해와 관리▶11월 4-8일: 모돈 질병관리와 번식성
[위축성 비염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글을3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1회: 돼지 호흡기의 구조 및 세균 혼합감염 (PPDC) 위험성 ▶2회: 자돈들의 콧속은 건강할까? - 비진행성 위축성비염의 숨은 위험(바로가기) ▶3회: 우리 농장 돼지는 편안히 숨쉬고 있을까? - 위축성 비염 평가 방식의 전환(바로가기)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가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길에 다니는 대부분의사람들은 마스크를 하고, 집집마다 공기청정기를 비치하려고 알아보고 있다. 말 그대로 숨쉬고 살기도 힘든 세상이 되었다. 겨울과 봄마다 반복되는 미세먼지 문제를 겪으면서 온 국민이 '깨끗하게 숨쉬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새삼 느끼고 있는 현실이다. 그렇다면 우리 농장에 있는 돼지들은 편하게 숨쉬고 있는 걸까? 돼지는 입과 코과 붙어있는 구조로 땅을 파고 다니는 습성상 사람보다 많은 먼지에 노출되게 된다. 하지만 다행히도 돼지의 비갑개 구조는 과학적이며 훌륭한 공기청정기의 역할을 하고 있다. 돼지 코는 천연 공기청정기! 돼지 코는 위의 사진처럼 비갑개 연골이 마치 나비 모양처럼 콧속에 자리잡아 다른 동물보다 몇 배나 넓은 점막이 코에 분포하고 있다. 들이마신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최근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모두 완료되고 바로 수출이 가능하다 소식에 지난 4일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협회는 이번 성사 건은 한돈의 우수한 품질과 함께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돈이 보다 많은 해외 신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를 환영한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검역협상을 이어오며 국내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온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이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수출은 가공육이 아닌 정육 수출국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돈(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한 품질,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가해 4일간 준비한 한돈 물량 전량 판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대표 가을 축제입니다. 올해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4일간 약 60만 명의 방문객이 홍성을 찾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하며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행사 기간 숯불향을 입힌 한돈 삼겹살과 목살이 축제장의 최고 인기 메뉴로 손꼽히며 한돈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수백 인분의 한돈이 숯불 향을 내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한돈 특유의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한돈자조금은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돈우, 새싹푸드, 천수푸드 등 총 6개 한돈 브랜드사와 함께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인기 부위를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습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홍성의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거듭된 성공으로 새로운 축제의 흥행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SKT 통신 빅데이터 기준 축제장 반경 2㎞에서 홍성읍 주민 4만 명을 제외한 유입 인구는 개막 첫날인 지난 30일 9.8만 명, 둘째 날 12.1만 명, 토요일 22.6만 명으로 사흘간 44만5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4일 차(11월 2일)에는 60만 명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개막일 오후 7시 드론쇼 직후 관람객이 정점을 찍었고, 폐장 시간 이후 밤 11시까지 인파가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은 인기 가수 공연 없이도 오후 6시에 피크를 형성했고, 바비큐 1·2존이 연속 매진됐습니다. 셋째 날 소나기에도 방문객 흐름은 꺾이지 않았으며, 2차 드론쇼가 열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반경 500m 내에 2만2천 명 이상이 체류했습니다. ‘글로벌’ 이름값도 입증했습니다. 미국 3대 바비큐 축제 ‘멤피스 인 메이’ 우승팀이 폴드포크·립을 선보이며 1일 3회, 총 1,000명 시식회를 진행했고, 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 팀이 각국 스타일의 메뉴로 현장을 달궜습니다. 연계 행사인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과 ‘2025 홍성
‘뒷고기의 원조 도시’로 불리는 경남 김해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전면에 내세운 거리 축제를 선보입니다. 김해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원동 700번지 수정주차장과 인근 도로 일원에서 ‘제2회 김해Doit 뒷고기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원동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김해 뒷고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첫해 약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어 올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됐습니다. 김해는 경남 최대 양돈 지역으로, ‘뒷고기’는 1980년대 도축 과정에서 정형 후 남은 부위의 고기를 도축업자들이 몰래 먹거나, 형편이 어려운 손님에게 뒷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던 데서 비롯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공통된 평가는 ‘값은 싸지만 맛은 좋다’는 점입니다. 김해시는 이러한 지역성과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2023년 부원동·봉황동 일대 약 600m 구간을 ‘뒷고기거리’로 지정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 특화 거리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2일에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행사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