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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도 소비자를 감동시키는 비대면 소비라면 OK

온라인과 동네 정육점을 이용한 마케팅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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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진행되면서 돈가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하반기 돈가는 수입량과 국내산 돼지고기 공급이 모두 감소하면서, 백신 접종 이후 소비 증가로 고돈가를 예상했지만, 코로나19가 다시 역대 최대 규모로 확산되면서 향후 돈가 전망을 불확실하게 하고 있습니다.

 

 

근래 한돈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갈비, 후지 등 비선호 부위가 많이 팔려 나가면서 국내산 돼지고기의 가격을 끌어 올렸다는 분석입니다. 

 

관련하여 한 유통 관계자는 "백신 접종 이후 하반기 돈육 소비 증가를 예상하고 유통 회사들이 돈육 물량을 쌓아 두기 시작했다"라며 "가격이 높은 삼겹살은 덤핑으로 판매하고, 감소한 수입육 대신 한돈이 식당이나 급식으로 나가던 물량을 대신하면서 비선호 부위 판매가 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돈가에 나타난 변화는 없습니다. 전달보다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수입육이 감소한 외부적 상황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소비가 자리잡고 있는 국내 상황을 생각해 보면 코로나19 재확산에 의한 한돈 소비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6월 취업자 수가 58.2만 명으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수출은 6월까지 3개월 연속 40% 내외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여전히 경기 전망은 낙관적입니다. 추석 이후 33조에 달하는 재난지원금을 포함한 정부의 추경이 집행됩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코로나 발생 초기 온라인과 동네 정육점을 이용한 돼지고기 소비가 오히려 늘었던 것을 감안한 마케팅 전략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최근 이마트24와 하나금융투자가 협업하여 대기업의 주식 중 무작위로 1주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들어있는 '주식 도시락'을 출시하여 하루 만에 완판했습니다. 쿠팡은 덕평물류센터 화재 발생 후 소방관 순직과 직원들에 대한 안전을 등한시해 왔다는 이유로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이 일었습니다. 

 

대내외의 상황 변화에서는 고객의 충성도가 무엇보다 중요해집니다. 소비자의 마음을 읽고 한돈에 가치를 담는다면 어떠한 변화에도 끄떡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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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 성분등록 조정안 벌써부터 시끌시끌 지난 22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양돈사료 내 조단백질 함량을 구간별로 1~3% 하향 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의 개정을 이달 중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그간 조단백질 함량에 대한 업계의 과열 경쟁에 제동을 거는 동시에 사료 내 잉여질소를 줄여 분뇨악취뿐만 아니라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사료비를 절감하겠다는 방안입니다. 이같은 소식에 한돈농가의 반응은 대체로 조용했습니다. 단순히 필요 이상의 조단백질을 줄이는 것 아니냐는 의견입니다. 일부는 정부의 말대로 조단백질을 감축한 만큼 사료비가 떨어질 가능성에 내심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농식품부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가의 단백질 원료를 감축함으로써 3~4원/㎏ 사료비를 절감(6월 기준)하여 최근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비 인상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영양전문가와 사료업계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다소 조급하고 무리한 결정이라는 것입니다. 사료 원재료비가 외려 올라갈 가능성도 제기하였습니다. 한 관계자는 "이번에 적정 조단백질 기준은 일단 근거가 없다. 무조건 조단백질 함량을 일괄 떨구고 한돈산업이 알아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