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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 전분기대비 6.2% 하락 전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제곡물관측 7월호 발간...3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 155.6, 전년동기대비 18.6% 하락

최근 미국, 유럽 등에서의 이상기온과 가뭄에 따른 곡물 생산 감소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의 지속 등으로 향후 사료 원료 가격이 다시 인상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은 일정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큰 틀에서 가격 하향 흐름을 역전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농경연은 지난 30일 국제곡물관측 7월호를 통해 3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2015년=100 기준)를 155.6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전망치 158.8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전분기대비로는 6.2%, 전년동기대비로는 18.6% 하락한 수치입니다. 

 

국제 곡물 가격 하락 시기인 지난 1분기에 구입한 물량이 3분기에 주로 도입되고, 3분기 대미환율도 전분기대비 하락할 것이라는 것이 주된 근거입니다. 해상운임료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의 3분기 전망치(EIA 기준)도 하락 전망입니다.

 

우크라이나 카호우카댐 붕괴로 우크라이나 농경지에 필요한 물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기적인 국제 곡물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보았습니다. 미국과 아르헨티나, 유럽, 호주 등에서의 이상 고온건조한 날씨에 따른 가뭄 우려와 흑해곡물협정 연장(만료일 7.17)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변수입니다. 

 

 

한편 6월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밀, 옥수수, 콩, 쌀)는 148.8로 전월 대비 3.5%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1.0% 하락한 수준입니다. 북반부 가뭄 확산에 따른 생육 부진 우려가 가격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수입사료원료 가격지수(곡류와 식물성 단백질 등)는 전월 및 전년 대비 모두 하락한 170.4를 기록했습니다. 대미환율과 함께 대두박 및 주정박을 제외한 기타 박류 수입단가가 하락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번 국제곡물관측 6월호는 농경연 농업관측센터(바로가기)에서 전체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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