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포천에서 ‘골드피그팜 우수농장의 날(Field Day)’을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 농장으로 꼽히는 골드피그팜(대표 이건영)이 MSY 28.6두(모돈당 연간 출하두수)라는 성과를 내며 한돈산업의 생산성 혁신 사례로 주목받은 것을 기념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양돈농가 대표와 산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좌석을 가득 메웠습니다. 참가자들은 발표자료 촬영과 메모가 이어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행사 전반은 현장 중심의 실질 해법을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행사는 김민규 양돈팀장의 ‘높은 돈가 속에서도 살아남는 해법, 생산성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 발표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김광문 부장은 ‘MSY 28.6두 달성의 핵심 사양관리 포인트’를 통해 실제 농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료 효율 개선과 생산성 향상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미주 수의 R&D팀장은 ‘동절기 질병관리 및 차단방역 포인트’를 발표하며 겨울철 리스크 관리와 현장 적용이 가능한 방역 솔루션을 제안했습니다.
행사 후 진행된 우수농장 시상식에서는 ‘황금보다 귀한 가치, 생산성’이라는 구호 아래 현장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골드피그팜 이건영 대표는 “팜스코와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며 지금의 농장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팜스코 관계자는 “이번 자리는 단순한 세미나가 아니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현장형 프로그램”이라며 “한돈농가의 수익성 개선과 현장 밀착형 솔루션을 통해 ‘생산성 중심의 지속 가능한 양돈’ 비전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우수농장의 날’은 고돈가·고비용 국면 속에서도 데이터 기반 사양관리와 방역 역량이 농가 수익성의 핵심이라는 점을 재확인한 자리였습니다. 팜스코는 향후에도 성과 공유형 필드데이와 현장 컨설팅을 통해 농가와의 신뢰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