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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중심 세계 돼지고기 공급, 향후 10년 꾸준한 성장 전망

OECD-FAO, 2025~2034 농업 전망 발표

세계 돼지고기 공급량은 향후 10년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5-2034년 OECD-FAO 농업 전망에 따르면, 세계 돼지고기 공급량은 기준 기간(2022-2024년)의 1억 2,400만 톤(Mt) 도체중량환산량(cwe)에서 2034년에는 1억 3,000만 톤(mt)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연평균 0.4%의 성장률에 해당합니다.

 

이번 전망에서 아시아는 세계 육류 생산 증가의 약 55%를 차지하며, 돼지고기 생산 증가의 핵심 지역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ASF(아프리카돼지열병)로 인한 생산 차질을 극복하고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트남은 ASF 대유행 이후 소규모 농장에서 생물 보안 중심의 대규모 농장으로 전환하며, 향후 10년간 연평균 2.8%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필리핀은 국내 수요 증가에 힘입어 3.8%의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도 각각 2.8%와 1.1% 수준의 생산 증가가 예상됩니다.

 

반면,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인 중국의 생산량은 현재 수준에서 안정적 유지가 예상됩니다. 경기 둔화와 산업 통합 과정에서 업계 부담이 지속되고 있어, 생산 증가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됩니다.

 

OECD-FAO 전망에 따르면, 세계 돼지고기 산업은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격 측면에서는 지역별 격차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돼지고기를 포함한 비반추동물 육류 가격은 생산성 향상과 사료 비용 감소로 장기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반추동물 육류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강화될 전망입니다. 이러한 가격 격차는 소비자 수요가 저렴한 비반추동물 육류로 이동하는 현상을 뒷받침합니다.

 

또한, 질병, 기후 변화, 환경 규제, 항생제 사용 제한 등 육류 산업을 둘러싼 위험과 불확실성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ASF, 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동물 질병은 생산 차질과 무역 제한을 초래할 수 있으며, 가뭄·홍수 등 계절적 충격은 사료 공급과 생산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여기에 탄소 규제, 분뇨 관리, 친환경 생산 요구 등 정책적 요인이 결합되면서 산업의 복잡성과 운영 비용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OECD-FAO는 이번 전망에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개발도상국의 생산 증가가 향후 세계 돼지고기 시장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하며, 질병 관리와 생산 효율성 향상이 지속적 공급 확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가격과 소비 패턴 변화, 환경 규제 대응 등 다각적 전략을 통해 양돈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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