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돈사 화재 사고 소식입니다. 강원도 화천에서 일어났습니다. 강원소방본부는 10일 오전 9시 47분경 화천군 사내면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량철골조 돈사 일부(20㎡)와 집기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백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돼지 및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모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천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사고는 2건으로 늘어났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이유시점의 모돈 관리는 교배성적에 영향을 미칩니다. 관리에 따라 이유 후 자칫 무발정, 미약발정, 발정지연, 재발정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개별 모돈의 영양 및 체형에 유의합니다. 호르몬제를 올바르게 사용합니다. 필요하다면 도태를 검토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보다 효과적인 국가방역 정책 수립을 위해 지난 '23년 12월 출범한 '민·관·학 합동 방역대책위원회(이하 방역대책위원회)'가 8일 오후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회의실에서 올해 첫 전체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2월 전체회의(관련 기사) 이후 PED·PRRS, 구제역, 돼지열병(CSF) 등 3개 대책반(분과)에서 논의되고 추진된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공동위원장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국장과 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을 비롯해 각 분과의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농식품부·검역본부 관계자 및 양돈농가, 교수, 수의사, 한돈협회 임직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분과별 추진 경과 및 향후 운영 소개와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PED·PRRS 분과에서는 이들 질병으로 인한 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 대책'을 이달까지 초안을 먼저 마련하고 하반기 내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진단 강화와 발생정보 공유, 방역 사각지대 해소, 방역 인프라 개선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구제역 분과에서는 '27년 5월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국제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습
행정안전부는 7일 기준(누계 5.20~7.7.) 가축재해보험 피해 신고를 통해 접수된 폭염 가축폐사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4만5,812마리)보다 약 3배 많은 총 13만7,382천여 마리로 집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돼지 폐사는 1만591마리입니다. 한편 기상청은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를 발령한 가운데 서울 전역에는 폭염경보를 내렸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18일 빠른 발효입니다. 오늘(8일)도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 고온기 가축피해예방 및 축사환경관리 핵심기술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올해 여름도 어김없이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폭염'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벌써부터 이로 인한 축산농장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두수는 돼지 6,817마리, 가금 96,168마리입니다(2일 기준 가축재해보험 접수 기준). 3일 기상청은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 2024 고온기 가축피해예방 및 축사환경관리 핵심기술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7월 첫 날 아침 경기도 안성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일 오전 7시 44분경 안성시 보개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 내 분만동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분만동 일부(50㎡)가 소실되고 모돈 55마리를 포함 돼지지 5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번 안성 화재로 올해 들어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76건으로 늘어났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일요일 아침 대구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9일 오전 7시 40분경 군위군 소재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돈사 3개 동이 전소되고 돼지 약 1천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5억4천6백만원(잠정)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대구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5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74건입니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200억원을 훌쩍 넘어섰습니다(204억).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산자수가 많은 다산종 모돈에게는 새로운 사료급여 방법이 필요합니다. 전통적인 3단계 증량 프로그램(초기-소량, 중기-증량, 말기-다량 급여)에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증량(경산·허약돈 중심)하는 프로그램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임신중기 50~60일령(BCS 집중 관리기)까지 체형관리를 마무리하고, 유선 중점 발육기(기본 사료량 급여)를 60~95일령 길게 권장합니다. 말기(포유용 영양축적기)에 사료량을 늘려주되 무리하지 않도록 합니다. 충분한 급수는 매우 중요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오는 10월 14일, 제21대 한돈협회장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한 단체의 대표를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협회장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을 겸직하게 됨에 따라 사실상 한돈산업의 정책 방향과 농가 이익을 동시에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최근 돈가가 연일 강보합세를 보이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가려지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돈가는 농가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이는 계절, 질병, 수입육, 정책 등 다양한 외부 요인에 따라 언제라도 변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농가 입장에선 통제가 불가능합니다.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반면 농가를 대표하는 협회장은 산업 전반의 정책, 유통 구조, 질병 대응 등 전반에 대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권한을 가집니다. 한돈특별법 제정, 도매시장 활성화, 거래가격보고제 도입, ASF·PED 질병 대응 전략, 농촌공간정비사업 확대 등 굵직한 제도·정책 사안에서 협회장의 판단과 리더십은 농가 수익과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습니다. 이달 4일부터는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 합동 소견 발표회가 개최됩니다(관련 기사). 대의원의 참석은 물론
오는 9월 21일(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리는 ‘2025 한돈런’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건강과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러닝은 이제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말마다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와 러닝 모임은 활기를 띠고, ‘러너스 하이’를 즐기는 이들은 건강과 성취감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개최하는 ‘2025 한돈런’은 ‘러닝 후 에너지 보충에는 한돈이 최고!’라는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달리기 대회를 넘어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한돈런은 5km와 10km 코스로 진행되며, 전문 러너부터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약 3,000명이 함께합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참가 접수가 진행중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완주 메달·한돈 굿즈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대회 후에는 ‘한돈 푸드트럭존’이 운영돼 신선한 한돈으로 조리한 불고기, 한돈 삼겹구이, 라드유 볶음밥을 맛볼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고강도 운동 뒤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을
최근 축사 시설 현대화가 큰 관심입니다. 하지만 시설 현대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인 1959년 제작된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이동식 돼지울’은 농가의 재산 1호였던 돼지를 잘 키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1세대 한돈인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