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남에서 확인된 구제역 바이러스(혈청형 O형)에 대한 정보가 단순한 수준이지만, 정부의 공식 자료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9일 최근 다수 언론 매체의 구제역 관련 기사에 대해 설명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이들 기사는 '구제역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방역체계가 구제역 확산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라는 게 골자입니다. 설명자료에서 농식품부는 구제역 조기 확산을 위해 예방백신 조기접종, 임상예찰 실시 등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 중인 구제역 백신은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백신으로 백신의 효과성은 입증되었으며, 예방접종 후 약 1~2주에 면역(항체)이 형성되며 감염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전남지역에 유입된 구제역 바이러스는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유전자 분석 결과 2021년 몽골에서 확인된 바이러스와 상동성이 가장 높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따르면 2021년 몽골에서 유행한 바이러스 유전자형은 'O/ME-SE/Ind2001e'입니다. 이는 앞서 지난 2023년 충북 청주·증평
[2보] 19일 전남 영암 구제역 의심농장 2곳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구제역 발생건수는 모두 12건(영암11, 무안1)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 '23년 발생건수(11건)를 넘어섰습니다. [1보] 구제역 의심신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9일)은 영암 한우농장 2곳으로 모두 기존 방역대 내에 위치해 있으며, 농장주가 의심증상(침흘림, 식욕감소 등)을 발견하고 지자체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 결과는 금일 중 나올 예정입니다. ※ 19일 구제역 의심신고 농장 전남 영암군 덕진면 금강리(한우 125두 규모) 전남 영암군 도포면 성산리(한우 681두 규모)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올해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을 앞두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구제역 바이러스의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한 도지사 특별요청사항을 18일 발령했습니다. 이번 발령은 전남에서의 구제역 확산세에 따른 조치입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4일부터 가축질병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15일부터 긴급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한편 공항과 항만의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특별요청사항을 통해 ▶공항과 항만의 차단방역 강화 ▶소·돼지 불법 반입 금지 ▶관련 상황의 신속한 전파 등 바이러스 유입 방지와 관련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제주도는 외부인과 차량의 농장 출입을 원칙적으로 전면 금지했습니다. 다만 예방접종과 사료 공급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출입을 허용하되, 차량 내외부 소독, 출입기록 관리, 환복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했습니다. 육지부 발생지와 발생국가 방문을 또한, 금지했습니다. 근로자 채용·고용 시에 방역관리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특별요청사항은 제주 축산업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축산농가와 관련 기관이
지난 14일 1년 10개월 만에 우리나라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우리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인 일본과 대만, 동남아시아 국가 등에도 놀라운 소식이었습니다. 특히, 일본과 대만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인정하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 구제역 비발생국'으로서 더 큰 충격을 받은 듯 보입니다. 먼저 대만 정부는 같은 날 이같은 소식을 발빠르게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하고 국경방역 강화 지시와 함께 관련 축산시설의 차단방역을 한층 강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대만 정부는 "오늘 한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검사검역부는 앞으로도 세관, 해양순찰부 및 기타 탐지 부서와 함께 국경을 굳건히 지키고, 모든 산업 단체가 농장의 생물보안(차단방역)을 강화해 대만을 구제역 청정국으로 유지하고 축산물 생산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의심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 즉각적인 진단과 조치를 위해 현지 동물 전염병 예방 당국에 즉시 통보해야 하며, (중략) 해외에서 대만으로 돌아올 때는 동물 및 식물 제품을 반입하지 말 것"을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한국의 발병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하고, 별
[2보] 18일 5곳의 의심농장 가운데 영암군 덕진면 용산리 소재 한우농장(45두 규모)과 영암군 군서면 마산리 소재 한우농장(20두 규모), 두 곳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이로써 구제역 발생건수는 모두 10건(영암9, 무안1)으로 늘어났습니다. 나머지 의심농장의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추정됩니다. [1보] 구제역 사태 6일째인 18일 전남에서 의심농장 5곳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이들 농장은 영암에서 3곳, 무안에서 1곳, 신안에서 1곳 등입니다. 신안 의심농장의 경우 유일하게 기존 방역대 밖에 있으며, 염소 사육 농장입니다. 다른 네 곳은 방역대 내 한우농장입니다. 모두 구제역 의심증상(콧물, 침흘림, 식욕감소 등)으로 신고되었습니다. 정밀검사 결과는 금일 오후 중 모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안 농장 결과가 양성인 경우 전남 발생시군은 모두 3곳으로 늘어납니다. ※ 18일 전남 구제역 의심축 발생농장 영암군 금정면 안노리(한우) 영암군 덕진면 용산리(한우) 영암군 군서면 마산리(한우) 무안군 일로읍 월암리(한우) 신안군 지도읍 내앙리(염소)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구제역 사태 5일차인 17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이 전남도청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날 방문은 전라남도의 구제역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전라남도는 백신 접종반 편성(108개반 337명) 및 접종 현황, 영암군 및 인접 시군 우제류 농장에 대한 임상검사 계획, 가축시장(15개) 잠정 폐쇄 현황, 우제류 농장 및 도축장 등에 대한 소독 강화 조치 등 전남지역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보고하였습니다. 송미령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구제역은 확산이 매우 빠른 가축질병으로 전남도는 소와 염소 사육이 많아 백신접종이 미흡했던 농장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속한 백신 접종과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으로 조기 종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소‧돼지 사육농장 등에 대한 임상예찰을 꼼꼼히 진행하고 구제역 임상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하에 신고할 수 있도록 농장주, 수의사 등에게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도는 육지부 유일의 구제역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했는데, 지난 13일 영암군에서 구제역이 최초
[2보] 17일 구제역 발생농가 3곳(덕진면1, 도포면 2)이 추가되었습니다. 모두 한우농장이며 1차 발생농장 관련 방역대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농장주가 의심축을 발견하고 신고하였으며,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양성축 12두). 이로써 이번 구제역 발생건수는 모두 8건(농장 10호; 영암9, 무안1)으로 늘어났습니다. 영암군 영암읍과 무안군 몽탄면 한우농가에서도 의심신고가 있었으나 구제역이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현재까지 앞서 지난 '23년 충북 청주·증평 사례와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1보] 오늘(17일) 전남 영암에서 구제역 의심농가 3곳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모두 방역대 내 한우농장이며 첫 발생농장과 각각 4.5km(영암읍 춘양리), 0.6km(덕진면 장선리), 1.3km(도포면 수산리)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일부 개체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침흘림, 식욕감소 등)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 결과는 금일 오후 나올 예정입니다. 한편 전라남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자료를 인용하며, 이번 구제역 바이러스는 지난 2021년 몽골에서 발생해 현재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와 형태가 유사한 것으로
[2보] 영광 구제역 의심축에 대한 검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진단되었습니다. [1보] 전남 영광의 한우농장(30두 규모)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영광군 영광읍에 위치해 있으며 무안 사례와 마찬가지로 긴급 백신 접종 과정에서 구제역 의심증상(1두 침흘림)이 발견되었습니다. 금일 중 양성 여부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영광 의심농장과 무안 발생농장과의 거리는 약 48km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