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ASF 감염멧돼지 발견건수가 3달 연속 감소한 가운데 한 자리 숫자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자리 숫자는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입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6월 ASF 감염멧돼지는 전국적으로 6개 시군에서 모두 8건(마리)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8건은 전달(36건)에 비해 28건 감소한 수준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18건)과 비교하면 10건 적습니다. 시군별로는 영월에서 가장 많은 3건이 발견되었습니다. 나머지는 정선, 원주, 상주, 울진, 영덕 등에서 각각 1건씩 확인되었습니다. 특이할만한 것은 정선의 경우 10개월 만에 추가입니다. 쉽게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관련 기사). 가장 우려하고 있는 서진 또는 남하 등 추가 확산은 외견상 지난달만큼은 없었습니다. 당장 다행스럽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3~4개월은 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여하튼 '19년 10월 이래 올해 6월까지 누적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모두 35개 시군에서 3141건으로 늘었습니다. 올해만 388건입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본 콘텐츠는 제25회 신기술양돈워크숍에서 발표된 내용으로 엑스피바이오 이원형 대표의 허락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국내에서 2000년 구제역의 최근 최초 발생 (1911년 최초보고)과 가장 많은 손실을 기록한 2010년을 겪으면서 적절한 대응도 있었지만 아직까지도 여러가지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 양돈산업의 입장에서 바라본 구제역에 대한 대책은 크게 3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첫째, 외부로부터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입을 방지하는 차단방역 둘째, 불가피하게 바이러스가 들어오더라도 구제역백신의 접종프로그램과 접종방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면역력을 증강시켜 발병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마지막으로 이러한 과정에서 이상육의 발생을 줄이고 백신접종에 따른 보이지 않는 생산성 저하 등 농장의 손실을 최소화할 방안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하여 그동안 연구하고 실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농장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또한 2020년 비백신접종 청정국으로 OIE로부터 인증된 대만의 사례도 소개하여 우리의 구제역 대책수립에 활용할 방안을 찾고자 한다. 1. 효율적인 차단방역 2010년 이후 농장에
지난해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의 숫자가 처음으로 400곳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돼지 농장 숫자는 불과 18곳으로 답보 상태입니다. 인증제도에 대한 정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가 최근 발간한 '2022년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현황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동물복지 축산농장 신규 인증농장은 모두 67곳입니다. 이들 67곳을 축종별로 살펴보면 산란계 농장이 37곳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육계 농장 17곳, 젖소 농장 6곳, 한우 농장 5곳, 돼지 농장 2곳 등의 순입니다. 그 결과 지난해 기준 전체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농장은 전년 364곳에서 423곳으로 늘었습니다. 축종별로 ▶산란계 223곳 ▶육계 145곳 ▶젖소 31곳 ▶돼지 18곳 ▶한우 6곳 등입니다. 염소와 오리의 경우 인증제 기준은 있지만 지난해에도 인증을 받은 농장은 없습니다. 돼지 인증농장 18곳은 지난 '19년과 같은 수준입니다. 돼지 인증농장은 '20년 19곳까지 증가했다가 '21년 16곳으로 감소하였습니다. 3곳에 대한 인증이 취소된 것입니다. 그러다가 지난해 2곳이 늘어 18곳으로 회복한 것입니다. 산란계와 육계, 젖소 등의 경우
정부는 지난 15일 청주 및 증평 구제역 방역대 및 인접 시군에 내렸던 이동제한 조치를 모두 해제하고, 위기 경보 단계도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날 정부의 보도자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은 “구제역 위기 경보는 하향되었지만, 동남아 국가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을 포함한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이 지속 발생하고 있으므로 축산농가 및 관련 종사자는 항상 질병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백신접종을 비롯한 농장 내·외부 소독, 출입 차량·사람에 대한 차단방역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이 같은 정부의 발표에 주요 언론은 사실상 '구제역 종식'으로 표현하며 관련 소식을 발빠르게 전했습니다. 또한, 2년 후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획득 가능성도 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어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일선 수의사들은 현재로선 구제역은 언제고 다시 발생할 수 있다라며 대체적으로 구제역 종식과 청정화 가능성에 동의하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한 수의사는 "이번 구제역 사태는 무엇보다 확산이 많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빠른 신고 덕에 조기에 마무리되었다"라며, "앞으로 정부가 구제역이 재발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5월 10일부터 18일까지 청주와 증평의 소·염소 농장 11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조치하였던 이동제한을 15일 00시에 해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위기 경보 단계도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증평 5월 16일, 청주 5월 18일)한 후 3주 동안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해당 지역의 방역대(최초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 내 소, 돼지, 염소농장 전체 384호(구제역 발생농장 11호 포함)를 대상으로 임상검사, 항체 검사 및 환경 검사(구제역 항원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해당 농장들 모두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가축은 없었으며, 정밀검사 결과에서도 구제역 항원이나, 감염항체(NSP)가 검출된 농장은 없었습니다. 이에 청주·증평 지역의 구제역 추가 발생 및 확산 위험이 상당히 낮아졌다 판단해 방역대 내 농장과 인접 7개 시·군에 조치하였던 이동 제한 조치를 15일 0시부로 해제하였습니다. 또한, 15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거쳐 현재 발생지역 및 인접 7개 시군에 대해서는 ‘심각’, 그 외 지역에 대해서는 ‘주의
강원도 정선에서 10개월 만에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발견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감염멧돼지는 지난 12일 정선군 임계면 도전리 소재 산자락에서 죽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23개월령 수컷 성체로 발견 당시 폐사한지 3일 밖에 경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14일 정밀검사 결과 양성 개체로 확진되었습니다. 역대 3138번째 감염멧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정선에서 감염멧돼지가 처음으로 발견된 것은 지난 '21년 9월입니다. 이후 지난해 8월까지 지속적으로 발견되면서 모두 169건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10개월 만에 170번째 추가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것입니다. 어딘가에 정부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또 다른 감염원이 존재한다고 보아야 할 듯합니다. 앞서 올해 이와 비슷한 예가 있었습니다. 지난 3월과 4월 각각 철원에서 23개월, 화천에서는 11개월 만에 감염멧돼지가 추가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달 14일 기준 이달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총 5건입니다. 지난달 36건 대비 크게 줄어드는 양상입니다. 이러한 양상은 오는 10월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감염멧돼지가 없는 것이 아니라 울창한 수풀과 장마 등의 영향으로
충북 보은군은 이달 30일까지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후보지를 (연장) 공개 모집합니다. 군은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 뒤 최종 선정되면 10억원의 주민지원사업, 퇴비 무상 지원, 지역민 우선 채용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보은군에는 소 4만2천여마리, 돼지 2만6천여마리, 닭 100만마리 등이 사육되고 있습니다. 하루 700t의 가축분뇨가 발생하는 데, 현재는 1곳뿐인 공공처리시설(하루 처리량 80t)과 민간업체 3곳에서 180t을 처리하는 실정입니다. 70%가 넘는 축산분뇨가 농가에서 자체 처리되거나 퇴비 등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보은군은 지난해 428억원(국비 80%, 지방비 20%) 사업비를 들여, 하루 200t 규모의 공공처리시설을 추가로 짓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건축 규모 1만3천350㎡의 시설물 건립이 가능하고, 세대주 60% 이상 동의와 토지소유자 60% 이상 매각 동의한 곳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어 후보지를 찾는 게 만만찮은 상황입니다. 군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과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 후보지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
충청남도 홍성군은 지난 12일부터 내포신도시 주변 정주여건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모 양돈장 철거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약 10개 동(1,340㎡)에 돼지 약 2천 2백여 마리를 사육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포신도시와는 1.2km 거리입니다. 이번 농장 철거 작업은 10개 대상 농장 가운데 여덟 번째입니다. 홍성군은 연내 남은 2개 농장에 대한 추가 철거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내포신도시가 축산악취 해결 성공사례의 전국적 롤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10일 개원 72주년 기념일을 맞아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희생한 가축들의 넋을 달래는 축혼제를 지냈다고 밝혔습니다. 축혼제는 국립축산과학원 내 축혼비 앞에서 진행됐으며, 제사상에는 가축들이 즐겨 먹는 풀사료(건초)와 무, 배추 등을 올렸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직원들은 축산 연구 성과에 도움을 준 축생들의 영혼을 위로했으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오늘날 축산업 발전은 가축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다"라며, “국내 축산업이 한 단계 도약해 세계 축산 강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힘써 가축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 지침(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시험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축 미니 장기(오가노이드) 구축으로 동물 대체 시험 방법을 개발하는 등 실험동물 수를 줄이는 연구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분야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관 견학 및 현직자 소통 기회 등을 제공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차세대 미래인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차세대 미래인재 양성프로그램’은 축산분야 정책·제도나 축산물품질평가원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교와 농업계 마이스터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개최됩니다. 프로그램 내용은 ▲축산물 등급제·이력제·스마트축산·축산유통 관련 전문 강의 ▲DNA 분석실 견학 ▲현직자 간담회 ▲채용설명회 등 대상자의 특성과 여건에 맞춰 구성됩니다. 지난달 참여한 중앙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학생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실제로 근무하고 있는 직원과 만나 업무에 대해 질의하는 등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대해 생생한 경험을 한 점이 좋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본 프로그램은 축산분야 공공기관으로서 전국의 축산인재와 소통하여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프로그램 참여자가 축산업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차세대 미래인재 양성프로그램은 학교 담당자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4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 2분기 모집을 시작했습니다(관련 기사). ‘국돼팀’ 캠페인은 올해 파리올림픽 등 국대팀(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글로벌 스포츠 행사가 다수 예정된 만큼, 전 국민이 한돈과 함께 스포츠 행사를 더욱 재밌게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습니다. 앞서 ‘삼겹한쌈 국룰조합’ 콘셉트로 진행된 1차 모집에서는 자신만의 한돈 쌈조합을 공유하는 등 총 1백 30만여 명(중복 포함)이 참여, 국내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인기리에 마감됐습니다. 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국돼팀 및 한돈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2차 국돼팀 모집의 주제는 ‘나만의 스포츠(K리그 등)를 즐기는 법’입니다. 스포츠 경기를 볼 때 자신만의 한돈 안주와 응원 도구, 응원 표정 등을 한도니 캐릭터로 꾸며 자랑하면 국돼팀에 입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한돈자조금과 FC서울이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번 2차 모집에선 축구팬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돼팀 입단자 전원에게는 먼슬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명예홍보대사 개그맨 이용식과 함께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한돈과 함께하는 뽀식유랑단(이하 한돈 뽀식유랑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신나는 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전국 방방곡곡의 전통시장에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납니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한돈 뽀식유랑단의 첫 시작은 지난 26일 충남 홍성군 광천전통시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강승규 국회의원 당선인, 신동규 홍성군의원, 오배근 전 충남도의원, 나기복 충남 동물위생시험소장, 정동규 광천읍장, 김연형 광천전통시장 상인회장, 김영찬 한돈자조금 관리위원 및 대한한돈협회 충남 각 지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축하공연에는 개그맨 이용식의 사위로도 유명한 가수 원혁과 함께 수근, 임형규 장구팀이 참여해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또 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한돈 굿즈, 한돈선물세트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습니다. 한편 행사장에는 광천농협하나로마트, 천수푸드 등 지역 유통사가 동참해 우리돼지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미래 한돈인을 육성하고자 외식조리 관련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돼지 식육처리 특강 교육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미트마스터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마이스터고 특강 교육을 통해 미래 식육 기능사 및 조리원을 대상으로 돼지고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돈에 대한 우수성을 확산시키고자 추진됐습니다. 특히 최근 청년층 인구 감소와 블루칼라 직종 기피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이에 대비하여 미래 한돈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한돈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번 특강은 지난 16일과 19일 각각 일산고등학교, 아현정보산업학교에서 처음 진행되었으며 오는 11월까지 마이스터고 약 25개 학교, 750명 학생을 대상으로 총 25회에 걸쳐 강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돈 전문인 육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학생들에게 돼지고기 각 부위 원물에 대한 지식은 물론 실기 능력 향상에 필수적인 발골 및 정형 방법 등을 현장에서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오는 10월에는 ‘제1회 마이스터고 한돈요리경연대회’를 개최, 우수한 성적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지난 20일 FC서울-전북현대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돈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돈 패밀리데이’는 한돈자조금과 FC서울이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행사로, 온 가족이 우리돼지 한돈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2만 8천여 명의 인파가 모이며 행사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장 내·외부에서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캐논슛 △테이블 컬링 △하프타임 전광판 사다리타기 등의 게임이 진행, 선물까지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관람객들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오락거리를 즐기며 경기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보였습니다. 한돈 패밀리데이를 맞아 이날 시축은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이 나섰으며, 시축 후에는 직접 경기를 관람하여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냈습니다. 이날은 어린이 축구팬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돼 가정의 달 행사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에스코트 키즈 행사를 열어 FC서울 선수와 만나 단체 사진을 찍고,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하는 등 어린이 축구팬들에게 특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