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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68호 양돈농가의 성적을 비교·분석해보니...

평균 PSY 23.5두로 전년에 비해 0.5두 증가, 상위 10%와 하위 10% 농가의 PSY 차이는 10.1두

국내 대표적인 양돈경영전산관리 프로그램인 '피그플랜(PigPlan, 이지팜)의 지난해 전산성적 보고서가 '2020년도 빅데이터 심층분석 보고서'라는 이름으로 최근 발표되었습니다.

 

 

보고서에는 지난해 1년 동안 꾸준히 농장 성적을 피그플랜에 입력한 568농가에 대한 성적 분석 자료가 담겨져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농가의 평균 7일 내 발정재귀율은 88.7%, 모돈 회전율은 2.28, 평균 이유두수는 10.3두, PSY는 23.5두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에 비해 각각 0.5%p, 0.02, 0.1두, 0.5두 증가한 수치입니다. 반면, 비생산일수는 47.9일로 전년(49.6일)에 비해 1.7일 감소했습니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총산의 경우 '10년 11.4두에서 '20년 12.6두로 1.2두가 증가하였지만, 이유두수는 9.5두('10년)에서 10.3두('20년)로 0.8두 증가하는데 그쳐 많이 낳고 많은 죽는 '다산-다사' 현상이 관찰된다. 

 

● '13년(92.1%) 이후 하락된 포유개시율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다산 품종 도입 후 산자수 증가와 함께 사산도 증가함을 의미한다('20년 91.4%). 

 

● '16년 이후 모돈 도·폐사율과 함께 후보돈 전입률이 48~50% 수준으로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평균 분만율이 '17년부터 4년 연속 70%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하절기 피해의 심각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보다 적극적인 하절기 고온다습의 대책수립이 절실하다('20년 78.7%). 

 

● 계절적인 원인(여름철 더위, 겨울철 보온과 설사 등)으로 8~9월과 12~1월 이유두수가 낮은 경향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 

 

● 모돈 규모별 PSY 비교에서 모돈군의 크기가 300두 이상 그룹에서 성적이 양호(23.8~24.3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00두 미만 그룹에서는 성적이 뚜렷이 떨어지는 것(21.5~23.5두)으로 나타났다. 

 

 

● 상하위 등급간 농장 성적 차이의 핵심은 분만율과 발정재귀율, 비생산일수, 산자수 관리 등으로 상위 10% 농장과 하위 10% 농장 간의 PSY 차이는 10.1두이다. 

 

총산이 비슷(12.3~12.7두)한 191농가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그룹간 PSY가 최고 27.9두에서 최저 18.6두로 거의 10두 가까이 차이가 나고 있다. 

 

지난해 초교배일령은 257일령으로 10년 전보다 약 11일이 늘어났다('19년 250.4일). 초교배일령이 증가함에 따라 PSY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번 '2020년도 빅데이터 심층분석 보고서' 관련 문의는 이지팜(031-421-3418)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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