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질병위기 등이 경영을 지속적으로 위협하는 상황에서 농장이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생산성이 중요합니다. 분만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발정체크와 교배 타이밍, 임신후기의 영양 관리 등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이유자돈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모돈이 잘 먹고 자돈이 젖을 잘 먹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특히 모돈의 경우 가능한 한 빨리 7.2kg 이상의 사료섭취 피크를 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물의 경우 하루 20리터 이상 충분히 제공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 기업, 엠트리센(대표 서만형)이 지난 17일 청주 오스크에서 열린 '제3회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축사 내부 온·습도와 가축 생육 등의 광범위한 데이터를 학습하고 사양이나 환경관리 등에 관한 ICT 장비를 연계 운영해 생산성 향상, 경영비 절감, 악취·탄소 저감 등 현장문제 해결에 기여한 AI 솔루션을 평가하고 시상하는 자리였습니다. 상용화 부문과 알고리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엠트리센은 상용화 부문에 참가해 인공지능 기반 임신모돈 정밀 체형 관리 자동화 솔루션인 '딥스캔'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3D 카메라와 자체 AI 모델을 기반으로 모돈의 체형(등각)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사료를 정밀 공급하여 노동력은 절감하고 번식성적은 극대화시키는 농장운영을 가능하게 해주는 솔루션입니다. 이날 실증농장으로 참여한 충남 소재 정일농장, 국사농장 등을 포함한 다수의 농장에서 '딥스캔' 도입 이후 평균 PSY 1.4두 증가라는 성과를 보여주어 심사위원들과 참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또한 '딥스캔'은 단순한 생산성 향상에 그치지 않
한돈미래연구소(소장 이도헌, 이하 연구소)가 지난해 ‘한돈팜스 전산성적’ 분석 결과를 최근 공개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2024년 기준 한돈팜스에 데이터를 등록한 3,882농가 중 2,937농가, 모돈 82만8천두를 대상으로 분석되어 나왔습니다. 호당 모돈수는 전년보다 6두 증가한 303두인 가운데 총산지수와 이유후육성률은 각각 11.59두, 89.4%로 소폭 개선되었습니다. 이에 따른 PSY와 MSY는 22.3두, 18.9두로 각각 0.2두, 0.1두 올라 최근 상승세를 이어나갔습니다. 이유전육성률은 89.4%로 간만에 90% 미만을 기록해 MSY 상승을 제한했습니다. 출하일령(195일)과 두당 일일사료섭취량(1.57kg)은 전년과 동일했습니다. 이번 2024년도 생산성적 조사에서도 지난해와 유사하게 농가별 사육규모가 커질수록 복당산자수가 증가하나, 육성률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모돈 규모별 생산성적은 올해에도 규모가 클수록 높은 성적을 나타내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특히 분만·이유성적, 모돈회전율과 같은 번식성적에서 규모가 클수록 성적이 좋았습니다. 반면, 이유후육성률은 증가하는 경햐향을 보였습니다. PSY의 경우 1,000두 이상 규모에서 24.9두
부성농장(조규성 대표, 인천 강화)은 PSY 30.3두, MSY 29.7두, 분만율 88.8%, 총 FCR 2.9 등 전국 상위 1%에 해당하는 생산성적을 보유한 농장입니다. 이 같은 높은 성적의 비결로 조규성 대표는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하고, 전산관리를 직접 기록·분석하고 있는 것을 꼽았습니다. 조 대표는 종부 및 모돈 사료관리 등 중요 업무를 직접 책임지고 있습니다. 또한, 성적을 더욱 높이기 위한 고민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해밀농장(대표 강원환, 경남 합천)'은 모돈 350두 규모의 일관농장입니다. 순종돈을 도입해 직접 후보돈을 선발하고 있으며, 지난 '23년 PSY 27.2두, '24년 28.2두, 올해 현재 29.3두를 기록하는 등 생산성을 매년 꾸준히 개선하고 있습니다. 강원환 대표는 '모돈의 질적인 선발과 교체를 농장 성적의 기초'라고 말합니다. 후보돈 선발과 모돈 도태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 모돈 교체율은 50% 정도입니다. 농장만의 사료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으며, 모돈의 경우 사료 섭취량을 개체별로 관리합니다. 생시체중을 측정해 자돈관리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포유자돈 관리는 모돈 사료조절, 보온등·상자 및 깔짚 중비, 유도분만 등 분만 전부터 시작합니다. 초유는 가급적 최대한 빠르게 충분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합니다. 양자보내기를 해야 하는 경우는 생후 3~4회 이상 포유 후 그리고 24시간 내 실시합니다. 긴급양자 및 산자수가 많은 경우는 대모돈을 활용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9일 김해시 소재 JW웨딩컨벤션센터에서 ‘제25회 부경양돈농협 양돈전산성적발표회’를 개최하고 PSY 27두 첫 달성을 자축했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은 조합원농가의 생산성적을 전산관리하며 분석자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난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첫해 8개 농장을 시작으로 2024년 말에는 121개 농장이 전산관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는 이재식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농가 및 임직원 등 100여명과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 축산정책관 안용덕 국장, 축산환경관리원 안종락 총괄본부장, 서울대학교 김유용 교수 등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2024년도 생산성 분석(양돈종합지원실 컨설팅팀 김태용 계장) ▶농장경영 분석(양돈종합지원실 컨설팅팀 박종헌 계장) ▶양돈질병 분석(양돈종합지원실 양돈클리닉센터 정성민 수의사) ▶다산성 모돈의 생산성 극대화 방안(세진양돈컨설팅 김기룡 소장) 등이 발표되었습니다. 최근 2년 이상 전산기록을 유지하고 있는 96개 농장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생산성적 분석 결과, 상시모돈 수를 제외한 전 항목에서 전년 대비 개선되었거나 동일한 성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만율 81.5%,
번식성적 개선을 위해서 충분한 웅돈을 보유하고 후보돈·모돈의 발정유도에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강한 자극은 호르몬의 충분한 분비를 유도하고, 배란 난자수를 증가시킵니다. 후보돈의 경우 최대한 그리고 오랜 기간 성적이 좋은 개체들 위주로 모돈군으로 편입·구성될 수 있도록 합니다. 모돈은 포유기간 체손실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 이때 등각기를 활용합니다. 과도한 온도 상태의 보온등으로 인해 자돈 압사 사고가 증가할 수 있음을 유의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이 농장은 이탈리아에 위치한 모돈 1,200두의 일관농장으로, 후보돈은 자가 선발하며, 첫 분만까지 모돈군으로부터 격리시켜 사육한다. PRRS와 PCV2는 양성이며 오제스키는 음성 상태로, 사양관리 변경과 더불어 모돈과 후보돈에 '프로그레시스(사독 PRRS 백신)'와 '써코백(PCV2 백신)'을 접종하여 번식성적을 개선하였다. 번식성적은 농장 전산관리 프로그램으로 3년 동안 모니터링되었으며, 관리상의 변화는 아래 '표1'과 같다. 모돈과 후보돈에 써코백 및 프로그레시스 적용에 따른 번식성적 변화는 아래 '표2'에 제시되어 있다. 이유일령 조정 등 번식계획의 일부 변경으로 회전율은 감소했으나, 모돈군 내 PRRS와 PCV2가 효과적으로 컨트롤되면서 모든 번식성적 지표들이 꾸준하고 명확하게 개선되었다. 모니터링 기간 동안 임신기간이 안정화되고 분만율도 점진적으로 향상되었다. 프로그레시스 접종을 시행한 후, 후보돈의 분만율이 82.8%에서 90.8%로 증가했으며, 전체 돈군의 분만율은 거의 10%가 올라가 92.3%를 기록하였다. 특히, 실산자수는 1.92두가 증가하여, PSY가 24.87두에서 27.42두로 크게 증가했다. 이 적용 사례를 통해 프로그레시스와 써
김태현 대표(세원농장·우진축산)는 2세 양돈인입니다.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기존 19개동 돈사로 구성된 농장을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7개동 돈사 일관농장(모돈 230두 규모)으로 바꾸는 것을 시작으로 PSY 30두 목표 달성에 과감히 도전했습니다. 올해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하나의 지엽적인 관리 포인트가 농장 성적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후보사부터 비육사까지 일련의 기본관리 실천 노력이 모여 농장 성적을 이룬다고 말했습니다. 전산을 도구로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매일 실천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를 습관화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