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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센 바람과 건조한 날씨에 연일 돈사 화재

2일 군위, 4일 군위, 5일 정읍 등 화재 소식
5일 기준 올들어 75건 화재 발생 및 60억원 상당의 누적 피해

5월 들어 연이어 돈사화재 소식입니다.  


지난 5일 전북 정읍 소재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돈사 4개동이 전소하고 키우던 돼지 600여두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2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한편 전날 4일에는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있었습니다. 2층짜리 신축 건물과 사료 자동화 공급 시스템 등 새로 구매한 기계들이 모두 타서 소방서 추산 1억 4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돼지는 아직 입식이 되지 않은 상태여서 돼지 폐사 피해가 없었습니다. 




또한 2일에는 경북 군위군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로 돼지 600여두가 폐사하고 돈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여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농장 보수를 위해 용접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센 바람과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불꽃에도 쉽게 화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세 건의 화재 중 두 건이 용접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용접 시 작업장 주변에 가연성 또는 인화성 물질이 방치되어 있는지 미리 살펴보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올해들어 돈사화재는 75건 발생했으며 누적 피해액은 60억원에 달합니다. 작년 같은 기간 돈사화재는 77건입니다. 돈사화재를 줄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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