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에서 홍보하는 스마트팜 지원 사업 안내 영상이 있어 소개 합니다. 

영상 속의 주인공은 전남 영광에서 1만5천두의 돼지와 함께 하고 있는 김영용 대표입니다. 농장은 유럽 동물복지 관련 법률에도 부합하는 설비와 분진없는 쾌적환경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며 모든 시설 장비가 IT(정보기술)와 연결되어 있어 인터넷으로 어디서든 양돈장 내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자이표를 통해 각 돼지들마다 영양상태를 체크해 맞춤식 사료량 처방과 영양정보 기록이 가능하며 이 때 액상급이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초 업무 보고 중 국정 핵심과제의 성과 확산 사업 가운데 스마트팜 보급을 강조 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팜 보급을 축사 730호까지 확대, 규모화 하고 ▶생육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표준화를 통해 기술집약형 고부가가치 첨단농업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하여 현재 지자체를 통해 스마트팜 보급 사업의 지원 사업 모집 중에 있습니다. 전남도의 경우 축산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사업을 오는 18일까지 각 시군, 읍면동을 통해 신청받고 있습니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증, 건축물 관리대장 등 서류를 첨부해 해당 시군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됩니다. ICT 융복합사업 지원 비율은 자담은 20%, 보조 30%, 융자 50%이며, 연리 2%, 3년거치 7년 상환 조건입니다. 농가별 지원 한도는 10억원 입니다.

참고로 2016년 농식품부의 스마트팜에 대한 성과분석 연구결과 발표에 따르면 양돈분야의 경우 분만율은 2.5%, 돼지 출하 시 등급률은 6.9%로 생육지표가 향상되었고 사료비는 9.2%, 고용노동비는 6.6% 감소했습니다. 특히 질병 발생 피해액은 무려 43.9% 줄은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관련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마트팜 정보고유시스템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