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보안(Biosecurity; 차단방역) 조치는 감염성 병원체의 유입 및 확산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외부 및 특히 내부 생물보안에서 청소 및 소독(cleaning and disinfection; C&D) 절차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유럽 양돈농장의 C&D 절차 이행 현황을 평가하고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벨기에, 핀란드, 이탈리아, 스페인과 같은 국가에서 C&D 이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농가의 인식 수준이 높음을 시사한다. 연구 결과, 외부 생물보안 측면에서는 C&D 조치 이행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자재 반입 관련 C&D 조치 적용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가의 22%). 내부 생물보안 측면에서는 손 소독대 설치 및 사용(농가의 19%), 장화 소독 장비(농가의 40%), 구획 간 청소, C&D 조치 효과 평가 등에서 더 많은 미흡한 부분이 발견되었다. 특히, C&D 절차 후 위생 상태를 평가하는 농장은 단 1%에 불과하여 개선이 시급한 영역임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본 분석은 유럽 양돈업
어제 1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1일 1차에 이어 2차 내각 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를 비롯해 법무부, 외교부, 통일부, 환경부 등의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발표에서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지명은 끝내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친 인선안 발표를 통해 18개 부처 가운데 16개 부처 장관 후보자가 지명되었습니다. 지명되지 않은 부처는 농식품부와 고용노동부, 단 두 곳입니다. 관련해 당선인 측은 '아직 인사 검증이 끝나지 않았으며, 검증이 끝나는 대로 조속히 발표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했습니다. 당초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다른 부처에 비해 비교적 이른 시기에 결정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후보군도 많지 않은데다가 다른 부처에 비해 인기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근거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찌감치 일부 복수의 언론은 국민의 힘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사실상 내정되었다는 보도를 내었습니다. 하지만 13일 2차 인선 발표에서도 차기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발표는 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전혀 다른 인물이 논의되고 있지 않느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같은 날 한 언론은 국민의 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