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 백신 전문 기업 '한국히프라(이하 히프라)'가 지난 6일 자사의 돼지부종병 예방 백신 '비퓨어(VEPURED)'의 국내 출시 1년 6개월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퓨어'는 2일령 이상 자돈에 1회 접종을 통해 출하 때까지 부종병으로부터의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백신입니다. 재조합 정제 형태의 베로독소를 항원으로 하며, 두 가지 어쥬번트와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히프라는 지난해 5월 한돈산업에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히프라는 비퓨어 백신을 통해 돼지부종병 관련 양돈 현장에 여러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크게 3가지로 요약해 소개했습니다. 먼저, 히프라가 꼽은 첫 번째 변화는 돼지부종병에 대한 인식의 변화입니다. 해당 질병에 대해 보다 더 잘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히프라의 안교현 수의사는 "과거에는 눈이 붓고 신경 증상이 있고, 장간막이 벌어져야만 돼지부종병으로 인지했다면, 이제는 더욱 폭넓게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현동 수의사는 이제는 돼지부종병이 특정 대장균(VTEC)이 생성한 '베로독소'가 돼지 체내에서 혈관을 타고 이동하며 혈관을 손상시킴으로써
동물용 백신 전문 기업 '한국히프라'가 지난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히프라의 2022년 전문가에게 묻다'라는 제목 아래 2021년 송년 기획 행사(2021 Year-End Meeting)를 가졌습니다. 한국히프라의 이번 행사는 단순히 한 해를 마감하면서 감사와 덕담을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 내년도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묻고, 진지하게 듣는 시간입니다. 이를 위해 한국히프라는 행사 제목 그대로 유혜경 원장(팜앤팜 동물병원), 윤용대 원장(피그케어 동물병원), 신준재 원장(도하 SPC 동물병원), 문성호 팀장(농협 종돈개량사업소) 등의 양돈 전문가와 유수의 여러 언론인을 초청하였습니다. 행사 전 이들 전문가와 언론인에게 자사 임직원으로부터 받은 여러 질문들을 전달하고, 미리 생각과 의견을 준비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임직원들은 우선 '자사에 대한 이미지와 강화해야 할 장점'이 무엇인지를 물었습니다. 또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했습니다. 이밖에 ▶한돈산업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 ▶항생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고객을 위한 아이디어 등과 관련된 조언을 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각각의 질문에 대
돼지부종병 백신 ‘비퓨어’ 출시 이후 1년간 무엇이 변했을까요? ‘비퓨어’ 는 기존의 질병 관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베로독소 컨트롤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웨비나를 통해 ‘비퓨어’가 농장에 불러온 변화를 확인하세요! ● 일시: 2021년 12월 6일 오후 1시(약 30분간 진행) ● 접속 주소: https://youtu.be/erb3Kodp19w(사전 등록 없이 시청 가능) ● 이벤트: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간단한' 퀴즈에 참여하신 분들께 '치킨-치즈볼 세트 교환' 쿠폰을 보내드립니다(진행 중 유튜브 댓글로 공개되는 링크 또는 영상의 QR코드를 통해 퀴즈 페이지 접속) ● 행사 관련 문의: 한국히프라 031-698-3057
[지난 6월 한국히프라 주최의 '모돈 폐사 증가 원인 분석과 해결 방안' 주제 관련 웨비나 요약입니다. 발표자인 '카를로스 피네이로(Carlos Piñeiro)' 수의사는 유럽 'PigCHAMP(피그챔프)'의 책임자이며, 지난 20년 동안 PigCHAMP 정보의 디지털화와 데이터 관리에 기여했습니다. 내용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돼지와사람] "모돈이 죽으면 그걸로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우연히 발생하는 사건이 아닙니다. 모돈들이 처해진 상황을 파악하고 전부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카를로스 피네이로 무엇이 모돈의 폐사를 유발할까요? 모돈 폐사는 한 가지 원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농장의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이 축적되어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만약 모돈이 스트레스 요인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면, 성적 저하로 이어집니다. 다음으로 임상증상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여기서 적절한 처치 없이 스트레스가 더 진행되면, 결국 모돈의 폐사로 이어지게 됩니다. 모돈 폐사가 주는 경제적인 영향은 무엇일까요? 직접적인 손실로는 후보돈 구입 비용과 사료 및 백신, 투입된 시간 등을 따져볼 수 있습니다. 기회비용 측면에서도 미래에 얻을 수 있
[지난 12일 한국히프라 주최의 웨비나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돈산업이 덴마크와 같은 높은 생산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덴마크와 같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마련되었습니다. 발표자인 켄 스틴 페더슨 수의사는 수의컨설팅 회사인 'Ø-Vet' 대표이자 코펜하겐 대학 교수이며, 덴마크 양돈수의사회 회장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4회에 걸쳐 웨비나 발표 내용을 요약해 전합니다. 전체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돼지와사람] 마지막 강의로 덴마크를 포함한 유럽 양돈산업에서의 미래전망에 대한 생각을 나눠보겠습니다. 덴마크에서의 동물용 항생제 사용 감축 어디까지? 덴마크 정부는 막연히 항생제 사용량을 감소시키고 싶다는 생각만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시스템에서 항생제 사용량을 추가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미 현장에서는 항생제 사용량의 과도한 감축으로 인한 부작용을 볼 수 있습니다. 동물복지의 관점에서도 치료 받아야할 동물들에 치료를 못하는 사례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만약에 정부가 지금보다 더 항생제 사용량을 줄이길 원한다면, 양돈산업의 시스템 자체가 바뀌어야 합니다. 농장의 사육 밀도를 낮춰야 되고 더 많은
[지난 5월 한국히프라 주최의 '자돈 호흡기 복합감염에서 보데텔라균의 역할'을 주제로 한 웨비나 요약입니다. 발표자인 '페드로 로페즈(Pedro Lopes)' 교수는 돼지전문수의사로서 25년간 활동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포루투갈 리스본대학에서 예비수의사를 대상으로 양돈임상과 전염병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Bordetella bronchiseptica(이하 보데텔라균)'은 전 세계 모든 농장에 상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낮은 상황이다. -페드로 로페즈 " 폐사 자돈에서의 보데텔라균 검출율 높다 2017년부터 최근 3년간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의 자돈 폐사율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유럽 전역에 걸쳐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돈 폐사를 유발하는 요인은 질병, 위생, 다산, 환경, 항생제 규제 등 다양합니다. 때로는 복합적입니다. 폐사한 자돈에서는 '다발성 장막염'과 같은 병변을 매우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들로부터 PRRS, 써코, PED 등 농장에 있는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 있습니다. 연쇄상구균 2형, 헤모필루스 파라수이스(글래서씨병),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리니스가 확인될 수도 있습니다. 때에 따라
[지난 12일 한국히프라 주최의 웨비나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돈산업이 덴마크와 같은 높은 생산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덴마크와 같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마련되었습니다. 발표자인 켄 스틴 페더슨 수의사는 수의컨설팅 회사인 'Ø-Vet' 대표이자 코펜하겐 대학 교수이며, 덴마크 양돈수의사회 회장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4회에 걸쳐 웨비나 발표 내용을 요약해 전합니다. 전체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돼지와사람] 최근 대응하고 있는 질병은 여러 원인이 복합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사를 예로 들면 이유체중과 이유일령이 높고, 다른 호흡기 질병이 없이 적절한 기온에서 사료를 잘 먹으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체중이 적고 이유일령이 어리며, PRRS에 감염이 되는 등 부정적인 요소 등이 합쳐지면 설사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인 '적극적인 돈군 건강 관리'라는 개념은 문제가 발생되기 전에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거 수의사의 역할은 농장에서 돼지의 폐사가 발생하거나 폐렴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치료 방법을 듣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의사의 역할은 돈군
[지난 12일 한국히프라 주최의 웨비나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돈산업이 덴마크와 같은 높은 생산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덴마크와 같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마련되었습니다. 발표자인 켄 스틴 페더슨 수의사는 수의컨설팅 회사인 'Ø-Vet' 대표이자 코펜하겐 대학 교수이며, 덴마크 양돈수의사회 회장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4회에 걸쳐 웨비나 발표 내용을 요약해 전합니다. 전체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돼지와사람] 항생제의 사용량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항생제 내성’ 문제는 나라별로 상이하지만, 공통적으로 큰 이슈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그간 항생제 사용량 감축을 위해 덴마크 정부는 지난 2000년도부터 '성장촉진 목적의 항생제'의 사용 제한 조치뿐만 아니라 예방 목적으로의 항생제 사용도 전면 금지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치료 목적의 '동물용 처방 항생제' 사용이 늘어나자 덴마크 정부는 추가적인 대안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2010년부터 도입된 것이 뒤에 자세히 설명할 'Yellow Card(옐로카드)' 정책입니다. 시행 이후 항생제 사용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항생제는 정치적인 관심 사항입니다. 덴마크의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최근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모두 완료되고 바로 수출이 가능하다 소식에 지난 4일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협회는 이번 성사 건은 한돈의 우수한 품질과 함께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돈이 보다 많은 해외 신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를 환영한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검역협상을 이어오며 국내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온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이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수출은 가공육이 아닌 정육 수출국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돈(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한 품질,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가해 4일간 준비한 한돈 물량 전량 판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대표 가을 축제입니다. 올해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4일간 약 60만 명의 방문객이 홍성을 찾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하며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행사 기간 숯불향을 입힌 한돈 삼겹살과 목살이 축제장의 최고 인기 메뉴로 손꼽히며 한돈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수백 인분의 한돈이 숯불 향을 내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한돈 특유의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한돈자조금은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돈우, 새싹푸드, 천수푸드 등 총 6개 한돈 브랜드사와 함께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인기 부위를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습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홍성의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거듭된 성공으로 새로운 축제의 흥행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SKT 통신 빅데이터 기준 축제장 반경 2㎞에서 홍성읍 주민 4만 명을 제외한 유입 인구는 개막 첫날인 지난 30일 9.8만 명, 둘째 날 12.1만 명, 토요일 22.6만 명으로 사흘간 44만5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4일 차(11월 2일)에는 60만 명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개막일 오후 7시 드론쇼 직후 관람객이 정점을 찍었고, 폐장 시간 이후 밤 11시까지 인파가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은 인기 가수 공연 없이도 오후 6시에 피크를 형성했고, 바비큐 1·2존이 연속 매진됐습니다. 셋째 날 소나기에도 방문객 흐름은 꺾이지 않았으며, 2차 드론쇼가 열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반경 500m 내에 2만2천 명 이상이 체류했습니다. ‘글로벌’ 이름값도 입증했습니다. 미국 3대 바비큐 축제 ‘멤피스 인 메이’ 우승팀이 폴드포크·립을 선보이며 1일 3회, 총 1,000명 시식회를 진행했고, 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 팀이 각국 스타일의 메뉴로 현장을 달궜습니다. 연계 행사인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과 ‘2025 홍성
‘뒷고기의 원조 도시’로 불리는 경남 김해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전면에 내세운 거리 축제를 선보입니다. 김해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원동 700번지 수정주차장과 인근 도로 일원에서 ‘제2회 김해Doit 뒷고기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원동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김해 뒷고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첫해 약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어 올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됐습니다. 김해는 경남 최대 양돈 지역으로, ‘뒷고기’는 1980년대 도축 과정에서 정형 후 남은 부위의 고기를 도축업자들이 몰래 먹거나, 형편이 어려운 손님에게 뒷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던 데서 비롯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공통된 평가는 ‘값은 싸지만 맛은 좋다’는 점입니다. 김해시는 이러한 지역성과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2023년 부원동·봉황동 일대 약 600m 구간을 ‘뒷고기거리’로 지정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 특화 거리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2일에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행사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