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미래에 기계가 돼지도체등급판정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는 지난해 돼지도체 자동판정기계를 도입하여 기계등급판정 시범사업을 벌였습니다.
기존 사람에 의한 등급 판정은 품질평가사의 판정두수와 피로도에 따라 측정결과가 달리 나올 수 있는 문제가 있는 가운데, 객관적으로 등급을 측정할 수 자동화된 장치에 대한 필요성이 그간 대두되어 왔습니다. 시범 사업 결과 자동판정기계는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E+V Technology사의 VCS2000 모델로서 카메라를 이용하여 정육량을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돼지도체 자동판정기계(VCS2000) 설계도 및 현장 측정화면 [출처: 축산물품질평가원 실용화 연구 결과 보고서 2016]](http://www.pigpeople.net/data/photos/20170313/art_14906287103097_4c1316.jpg)
기존의 기계판정 방법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방법으로 정육량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설비이며, 이분도체가 완료된 지육상태에서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하여 등지방 측정과 대분할 부위의 정육율(LMP) 산출 및 기타부위의 예상 수율까지 측정하는 장비로 개발되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앞으로 돼지 판정기계 수요 및 예산 분석을 진행하고 더불어 외국 적용 사례를 더 조사해 국내 도입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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