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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총 2만 6천 명....성과와 과제 모두 남긴 축산박람회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9.6-8), 참여기업 및 부스 역대 최대 불구 관람객 수는 기대 이하....차기 행사 발전 가능 여지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가 지난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이란 주제로 열렸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중국 등 10개국 214개 업체 665개 부스가 참여해 주최측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박람회 관람객수는 역대 최대 규모는 아니었습니다.

 

행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6일부터 8일까지 행사장을 다녀간 관람객은 2만 6천여 명(26,053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하루 8천 7백여 명이 행사장을 다녀간 것입니다. 이는 지난해 열렸던 11회 행사(1만1천) 보다는 두 배 많은 관람객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하지만, 앞서 '17년에 열렸던 10회 행사(11만2천)와 비교하면 약 1/4 수준에 그쳤습니다. 기획 및 홍보 부족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한 부스 참여업체는 "해외 축산박람회와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이다. 또한, 해외 손님이 거의 없어 국제박람회로 부르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박람회에 대한 평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모처럼 우리나라에서 축산인과 산업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시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따지고 보면 이번 박람회는 지난 '17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축산 행사였습니다. 그 사이 대한민국 축산은 ASF와 고병원성 AI, 구제역, 코로나19 등을 이겨내야 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행사에 이어 1년 만에 연 박람회이지만, 혁신적인 기술을 탑재한 몇몇 제품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대한민국이 IT 강국답게 ICT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2년 후인 2025년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 

 

이번 박람회 추진위원회 오세진 위원장(대한양계협회장)은 폐회사에서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축산기술의 선구가 될 수 있는 역할을 부탁한다"라는 말과 함께, "박람회는 2박 3일로 끝이 나지만 365일 축산을 위해 개발과 연구에 힘써주시는 부분에 대해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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