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변이 바이러스의 위협: 최근 국내 양돈장 PCV2 양성 샘플 분석에서 PCV2d형이 81%를 차지한 것으로 보고되며, 현장 유행주를 고려한 폭넓은 방어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통째로 담은 방어력: 써코-MH는 PCV2b 홀 바이러스(Whole virus)와 카반트 은젠 부형제를 적용해 접종 부담은 낮추고, 출하시기까지 이어지는 면역 지속성을 제공합니다. 현장 밀착형 관리 전략: 2주령 PRRS 백신, 3주령 써코-MH 접종, 이유 후 21일간 펄모틸 급여로 이어지는 2-3-21 프로그램은 PRDC 위험 구간을 단계별로 관리하는 현장형 호흡기 전략입니다. 농장에 가보면 호흡기 질병 복합 감염증(PRDC)으로 인해 돼지가 잘 크지 않고 폐사율이 높아져 고민하시는 분들이 참 많아요. 그중에서도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PCV2)과 유행성 폐렴을 일으키는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Mycoplasma hyopneumoniae, M. Hyo)는 농장 수익을 갉아먹는 아주 주요한 원인 질병이죠. 백신을 꾸준히 맞히는데도 호흡기 문제가 자꾸 반복된다면, 지금 우리 농장을 괴롭히는 바이러스의 정체와 백신 접종 시점, 그리고 사육 환경을 다시 한번
지난 2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열린 ‘2026 조에티스 양돈대학(관련 기사)’에서 이경원 원장(스마트피그클리닉)은 특정 질병 하나에 매몰되지 말 것을 주문했습니다. 당장 PRRS가 가장 눈에 띄는 문제라고 해서 PRRS만 해결하려 해서는 농장의 전체 질병 문제가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그는 “각각의 질병들을 떼어내서 관리하고 조치하는 게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나아가 "질병뿐만 아니라 환경과 사양관리 등 문제의 원인을 구분해 각각에 맞는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이번 리뷰 논문은 돼지의 주요 병원체 3종인 '돼지써코바이러스 2형(PCV2)',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PRRSV)', 'Mycoplasma spp.(마이코플라즈마)'의 감염 순서에 따라 임상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들 세 병원체는 전 세계 양돈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며, 돼지호흡기질병복합체(PRDC)의 주요 원인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임상증상과도 관련돼 있다. PCV2와 PRRSV 또는 M. hyopneumoniae(유행성폐렴균)의 감염 순서에 따라 임상 결과는 달라진다. PRRSV에 먼저 감염된 뒤 PCV2d에 감염되거나 두 병원체에 동시에 감염된 돼지에서는 PRRSV가 PCV2 관련 림프조직 병변을 악화시켰다. 반면 PCV2d에 먼저 감염된 뒤 PRRSV에 감염된 경우에는 이러한 병변 악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M. hyopneumoniae에 먼저 감염된 뒤 PCV2d에 감염되거나 두 병원체에 동시에 감염된 경우에도 PCV2 관련 림프조직 병변이 심해졌다. PRRSV와 M. hyopneumoniae 사이에서도 감염 순서가 임상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M. hyopneumoniae가 PRRSV보다
동물용 의약품 전문 기업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가 돼지호흡기복합증후군(PRDC)을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신개념 다중면역 백신 ‘제노백 피씨엠포주(Xenovax PCM4)’의 품목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제노백 피씨엠포주’는 써코바이러스(PCV2)와 마이코플라즈마를 동시에 방어하는 복합 백신으로, PCV2a·PCV2d와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에(Mhp)·하이오라이니스(Mhr) 등을 포함한 ‘세계 최초 6종 핵심 항원’을 하나의 백신에 담은 ‘6-in-1’ 콘셉트가 핵심입니다. 케어사이드는 최근 국내 양돈 농가에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PCV2d와 기존 PCV2a를 함께 포함해 방어 범위를 넓히고, 최근 임상 증상 보고가 늘고 있는 Mhr까지 동시에 대응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독자적인 ‘다가항원 발현 시스템’을 바탕으로 VLP(바이러스 유사 입자) 기술과 T-cell 에피토프 융합을 적용해 면역원성을 극대화한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습니다. 또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진행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접종군이 비접종군 대비 일당 증체량 11.2~14.1% 향상, 출하 체중 평균 12kg 증가, 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2025년 하반기 신기술로 총 18개 기술(신규 9건, 유효기간 연장 9건)이 ‘농림식품신기술(NET)’로 인증되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신규로 인증된 기술 9건 가운데 돼지와 관련된 것은 ▶돼지의 실시간 소리 이벤트 및 환경정보 기반 기침 유형 분석을 통한 질병 조기 감지기술(인포벨리코리아) ▶VLP 기반 POV2 혼합항원과 Mycoplasma p65 및 2종 불활화 균체를 동시에 함유하는 다중면역 백신기술(케어사이드) ▶돼지선지의 액화기술과 가수분해기술을 이용한 단백질 소재 개발기술(아미노랩) 등 3건입니다. 먼저 ‘돼지의 실시간 소리 이벤트 및 환경정보 기반 기침 유형 분석을 통한 질병 조기 감지기술’은 돼지 기침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건식과 복식 유형을 세계 최초로 자동 분류하는 딥러닝 음향 AI 기술입니다. 소리 이벤트 탐지와 환경 센서 정보를 결합하여 질병성 및 환경성 이상징후의 원인을 현장에서 즉시 비교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두 번째로 ‘VLP 기반 PCV2 3종 혼합항원과 Mycoplasma p65 및 2종 불활화 균체를 동시에 함유하는 다중면역 백신기술’은 대장균 다가항원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5년 11월호'의 일부입니다.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2025년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Ceva Swine Symposium은 전 세계 양돈 전문가들이 모여 향후 10년간의 시장 전망과 질병 관리 전략을 논의한 자리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이후 급격히 변화한 산업 구조 속에서 ‘집약화’와 ‘방역 강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이전에는 백신 개발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화제였지만, 이제는 방향을 바꿔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난징농업대학 젠 양(Zhen Yang) 교수는 2034년까지 전 세계 인구가 88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지만, 인구 증가율 둔화로 식품 수요의 성장세는 완만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저소득국을 중심으로 동물성 단백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지역이 세계 농업 생산 증가의 54%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수요는 양돈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ASF 이후 중국에서는 소규모 농장이 대규모 기업 중심으로 통합되었고,
다수의 돼지를 관리하는 농장 관리자들은 약품을 올바르게 다루고 주사하는 것에 능숙해야만 한다. 아무리 좋은 약품이라도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그 효능을 온전히 살려낼 수 없으며, 잘못된 보관이나 투여 방식으로 오히려 여러 문제들이 파생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세바의 흉막폐렴 백신 '코글라픽스(더 알아보기)'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백신류의 올바른 사용 및 보관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 접종 시 백신의 온도에 주의하자! 냉장 보관: 백신은 반드시 냉장고(2~8℃)에 보관한다. 사용 전 준비: 접종 전에는 백신을 냉장고에서 꺼내 차광된 실온에 최소 30분간 두어야 한다. 적정 온도 확인: 백신의 온도가 20~22℃에 도달했을 때 주사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온도 관리가 중요한 이유 조직 손상 위험: 차가운 백신을 그대로 주사하면 세포 사멸을 유발해, 광범위하고 장기간 지속되는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면역 반응 저하: 돼지의 체온과 차이가 큰 상태에서 주입될 경우, 면역 자극이 약하거나 불완전하게 일어나 백신 효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 ◆ 접종 전에 백신을 균질하게 만들자! 사용 직전 흔들기: 접종하기 전에 백신을
흉막폐렴균(APP)은 돼지에서 전염성이 매우 높은 급성 흉막폐렴을 일으키며, 갑작스러운 발병, 짧은 임상 경과, 높은 이환율과 폐사율이 특징적이다. 이러한 급성 감염과 달리 아급성 또는 만성형으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폐사율은 상대적으로 낮아 겉보기에 손실이 적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아급성 및 만성형은 사료 효율, 일당 증체량, 돈방 회전율 등을 저하시켜 농장에 상당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한다. 시험 디자인 이번 시험의 목적은 4종의 상업용 흉막폐렴 백신을 접종한 돈군에서 도축 시 폐 병변을 확인함으로써 각 백신의 흉막폐렴 방어능력을 평가하고, 일일평균증체량(ADG)과 폐사율을 비교하여 비육 성적을 분석하는 것이었다. 시험은 흉막폐렴균 헐청형 7형으로 인해 지속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일관농장에서 수행됐으며(혈청학적 검사로 7형 외에 2형과 5형도 존재함을 확인), 총 3,576두가 시험에 포함됐다. 각 백신 그룹은 7주령과 9주령에 각각 1차, 2차 접종을 실시했다. 돼지들은 그룹별로 서로 다른 돈방에서 사육됐으나, 유전적 배경, 사양 환경, 시설 등 기타 조건은 동일하게 유지됐으며, 모두 동일한 도축장에서 출하됐다. 폐사율은 2022년 5월부터 10월까지 기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동방(대표 이지훈)'은 돼지의 마이코플라스마(Mycoplasma hyopneumoniae)에 뛰어난 감수성을 가진 사료첨가용 항생제인 '틸바신50'을 출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틸바신50'의 유효성분인 틸바로신(Tylvalosin)은 차세대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입니다. 마이코플라스마에 대해 매우 낮은 최소억제농도(MIC)를 나타내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폐조직 및 세포 내에 높은 농도로 분포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일반적인 항생제가 도달할 수 없는 마이코플라스마 부착부위에도 작용하여 효과적으로 균을 억제합니다. 또한, 틸바로신은 체내에서 3-AT로 대사되는데, 전환된 3-AT 또한 항균력을 갖고 있어 이중으로 억제효과를 나타내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전 세계 주요 양돈국가에서 마이코플라즈마와 PRDC 컨트롤을 위한 도구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돈군의 건강뿐만 아니라 생산성을 개선하는 등의 성공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관련 논문). '틸바신50'은 수의사처방 대상 동물용의약품이며 돼지에서 2일의 휴약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방 엄형민 수의사는 "마이코플라스마는 돼지호흡기복합감염증(PRDC)의 주요 원인체이며
'수이샷® 플루-3'는 국내 유행주 H1N1, H1N2, H3N2 세 가지 혈청형을 모두 포함한 국내 농장에 맞게 개발된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