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북구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추가 확인되며 방역당국 및 지역농가에 긴장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발견은 이달 초 울산에 감염 개체가 첫 확인된 이후 24일 만입니다(관련 기사). 30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울산 북구 대안동 소재의 한 야산에서 수색팀에 의해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정밀 검사한 결과, 최종 ASF 양성(#4452) 판정이 나왔습니다. 해당 개체는 26개월령의 암컷 성체로 파악됩니다. 이번 양성 개체가 발견된 장소는 행정구역상 대안동으로, 이달 초(3월 1일 및 2월 28일 발견) ASF 양성 판정을 받았던 북구 무룡동·산하동 일대 발생 지점들과는 불과 3km 남짓 떨어진 거리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약 3주간의 간격을 두고 인근 지역에서 ASF 감염개체가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지역 내에 ASF 바이러스가 여전히 잔존하며 확산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경우 앞서와 마찬가지로 IGR-I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울산광역시에는 13곳의 양돈농가가 돼지 3만5천여 마리를 사육 중입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2보] 충남 홍성 의심신고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최종 ASF로 확진되었습니다. 지난 16일(산청·함평)에 이어 2주 만에 추가 확진입니다. 해당 농장 돼지(4천여 두)는 살처분 예정입니다. 다만, 고위험농가로 그간 관리 중이던 농장이어서 일시이동중지 발령은 없습니다. [1보] 오늘(30일) 충남 홍성군 홍북읍 소재 한 양돈장으로부터 ASF 의심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금일 40일령 자돈 다수가 폐사해 이를 방역당국에 알린 것으로 파악됩니다. 부검 소견상 양성이 의심되고 있으며, 정밀검사 결과가 진행 예정입니다. 한편 해당 농장은 앞서 지난 2월 환경시료 양성(2.22 폐사체 1건) 이력 농장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추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경북 고령군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처음으로 발견되어 방역당국과 지역 양돈농가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경북 고령군 운수면 신간리 일대 야산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 3마리가 한꺼번에 신고되었습니다. 해당 폐사체는 24개월령 암컷 성체 한 마리와 4~5개월령 미성체 두 마리입니다. 18일 이들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적으로 ASF 양성 판정(#4428-30)이 내려졌습니다. 이번 사례는 고령군에서 발생한 첫 번째 ASF 감염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특히 기존 발생 지점으로부터 수십 km 떨어진 곳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이른바 ‘점프 형태’의 확산 양상을 띠고 있어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발생했던 울산 사례(관련 기사)와 유사합니다. 인위적인 요인이나 매개체에 의한 전파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령군은 남쪽으로는 합천군과 창녕군과 인접해 있어 경남 지역으로의 추가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경남에서는 아직까지 감염멧돼지가 나온 바 없습니다. 이번 고령군의 확진으로 인해 지금까지 ASF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시·군은 전국적으로 총 45곳으로 늘어났습니다. 경북에서만
야생멧돼지 ASF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총 5건의 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에 검출된 지역은 모두 과거에도 감염사례가 있었던 기존 발생지입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된 5건은 ▶강원도 화천 3건(#4409-4411, 하남면 논미리 2건, 상서면 노동리 1건) ▶강원도 춘천 1건(#4407, 서면 당림리) ▶경기도 포천 1건(#4408신북면 덕둔리) 등입니다. 화천 하남면의 사례(#4411)는 유일하게 수렵개체이며, 나머지 4건은 모두 폐사체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이번에 5건이 추가되면서 3월 한 달간 발견된 ASF 감염멧돼지는 총 18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올해 들어 월별 발생 건수는 1월 14건, 2월 63건에 이어 3월에도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입니다. 한편, 최근 기존 발생지와 멀리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되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울산 지역의 경우, 현재까지 추가적인 감염멧돼지 발견 소식은 없는 상태입니다(관련 기사).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2보] 5일 강원도 철원 일제검사 양성시료 농장에 대한 6일 추가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최종 'ASF'로 확진되었습니다. 2차 일제검사를 통해 양성이 확인된 첫 사례입니다. SOP에 따라 해당 농장 돼지 전 두수(4,300두)는 살처분 예정입니다. 다만, 해당 농장이 73차 철원 발생 관련 이동제한 상태임을 감안해 추가적인 스탠드스틸 발령은 실시하지 않습니다. 발생건수도 따로 구분하지 않습니다(73차에 병합, 73-1차). [1보] 오늘(5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서면 소재 양돈농장의 일제검사 시료에서 ASF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시료는 구체적으로 폐사체(3두)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추가 시료채취와 함께 정밀검사가 진행 예정입니다. 해당 농장은 지난 73차 발생농장과 거의 인접한 위치로 파악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오늘(4일) 강원 춘천과 충북 충주에서 나란히 3월 들어 첫 ASF 감염멧돼지가 확인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들은 각각 지난달 27일 춘천시 서면 방동리와 28일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소재 야산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4일 정밀검사에서 양성개체(#4394, #4395)로 판정되었습니다. 이번 검출은 같은 날 경기 연천의 양돈농장에서 ASF가 확진된 상황과 맞물려 그 위험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수의전문가들은 최근 오염된 사료가 바이러스의 주요 유입 경로로 의심받기도 하지만, 야생멧돼지에 의한 전형적인 발병 가능성이 여전히 유효해 농가의 철저한 차단방역 준수가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전국이 사육돼지 ASF 발생에 관심이 모두 쏠린 가운데 오늘도 감염멧돼지가 추가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경기도 포천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추가로 발견되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해당 멧돼지는 12개월령 암컷으로 전날인 22일 포천시 내촌면 소학리 인근 산지에서 폐사체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정밀검사 결과 최종 ASF 양성(#4379)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이달 들어 49번째 감염멧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포천에서는 18번째입니다. 한편 앞서 지난달 28일(58차)과 이달 6일(63차) 포천 두 곳의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어 19일(73차)에는 인접한 철원 한 곳의 돼지농장에서도 ASF가 또 발생했습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2보] 농림축산식품부가 25일 오는 3월 일제검사 추가 실시와 관련한 방역기준을 다음과 같이 공고했습니다. 전국 양돈농장 소유자(관리자 포함)는 양돈농장 일제검사(폐사체, 퇴비, 사료)를 다음 절차에 따라 실시(~’26.3.15일까지 2회, 경기·충남은 3.20까지 2회) 농장주(관리인)가 농장별 ▶농장 폐사체 전 두수(이유 이후 돼지, 혀 앞부분 2cm 미만; 두수는 아래 표 참고) ▶퇴비(사체처리기 잔존물 포함) ▶사료(밀봉 지대 사료, 자돈용) 채취 채취한 시료는 냉장상태를 유지하여 2일 이내에 관할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도착하도록 검사 의뢰 농식품부는 이번 일제검사 과정에서도 농가 참여 유도를 위해 ASF 발생 확인 시, 한시적으로 법정 최대 80%(발생감액 20%)까지 지급합니다(~3.15, 의뢰일 기준, 지연 신고 감액을 제외한 그 외 방역기준 위반 등 감액 기준은 적용하지 않음). 신규 방역대·역학농장 중 일제검사 완료 시, 발생일로부터 7일 이상 경과한 후 도축장 출하를 허용(71차 발생건부터 적용)합니다. 검사일 기준, 일제검사를 완료한 경우에 한하여, 검사 유효기간 범위 내에서 출하전 검사로 대체 가능합니다. 미참여 농가에 대해서는
[2보] 재검사 결과 최종 '음성' [1보] 22일 오전 충남 홍성의 한 양돈농가가 제출한 일제검사 시료(폐사체, 퇴비사, 냉장고, 종사자물품, 기자재 등) 가운데 일부에서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양성 반응을 보인 시료는 폐사체(혀끝 샘플)이며, 1건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후 새로 채취한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진정세를 보이던 야생멧돼지 ASF 발생건수가 다시 가파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자료에 따르면, 이달 17일 기준 야생멧돼지 ASF 감염 사례는 벌써 43건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4월(44건)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기록된 월간 최대 수치입니다. 지난해 중반까지만 해도 ASF 발생은 눈에 띄게 줄어드는 모양새였습니다. 한때 월간 발생건수가 한 자릿수에 이어 심지어 0건('25년 8월, 9월)까지 떨어지면서 바이러스가 점차 자취를 감추는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낙관적인 전망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는 일시적인 ‘착시 현상’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11월 28건, 12월 26건으로 다시 반등하기 시작한 발생건수는 올해 1월 잠시 소강상태(14건)를 보이는 듯했으나, 이달 들어 보름 남짓한 기간에만 40건을 넘어서며 폭발적인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문제는 발생 빈도뿐만 아니라 확산 지역 또한 넓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2월 들어서만 이미 3개 도, 6개 시군(포천·가평·화천·춘천·원주·충주)에서 감염멧돼지가 발견되며 광범위한 오염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환경 내 바이러스 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