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농장에서 ASF가 확진되면서 올해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건수는 모두 11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채 한 달이 되지 않은 가운데 벌어진 일입니다. 여전히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이에 12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양돈농장 폐사체 일제 검사 ▶도축장 출하 돼지 검사 ▶민간 검사기관을 활용, 병성감정 시료 상시 예찰 등 한층 더 강화된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첫째, 전국 돼지농장을 대상(5,300개소)으로 이달 28일까지 일제 검사를 실시하여 양성농장에 대한 조기 검출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검사 실효성이 높은 폐사체를 중심으로 전파 위험도가 높은 종돈장(150개소), 번식전문농장(271호)을 대상으로 실시한 뒤 일반 농장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둘째, 전국 돼지 도축장(69개소)에 출하되는 돼지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여 전국 돼지농장 검사(폐사체)와 병행하여 이중으로 조기 검색 체계를 강화합니다. 당장 오늘(12일)부터 농가 1000호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합니다. 셋째, 민간 검사기관의 검사 참여를 확대합니다. 전국 돼지농
오늘(12일) 강원도 화천에서 ASF 감염멧돼지(#4358)가 1건 추가되었습니다. 이로써 이달 들어서만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총 28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지난 11월 발견건수와 동일한 수준입니다. 또한, '24년 7월(41건) 이후 가장 많은 발견 기록입니다. 최근 야생멧돼지 간의 바이러스 순환감염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 과정에서 포천 두 사례(58차, 63차)처럼 바이러스가 농가로 유입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방역 체계는 ASF의 경우 농장 간 전파 차단과 야생멧돼지 통제라는 '이중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ASF의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6일 강원 강릉(56차)을 시작으로 어제인 2월 9일 전남 나주(65차)까지, 불과 25일 만에 10건의 농장 발생이 보고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발생건수(6건)를 훌쩍 뛰어넘을 뿐만 아니라 '23년 전체 발생 건수(10건)와 동일한 수준입니다. 또한, 2019년(14건), 2024년(11건)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많은 발생 기록이다. 2월이 채 지나기도 전에 산업 전체가 패닉에 빠진 모양새다. ‘해외 유입형’ IGR-I 전국 다발… 외국인 근로자 탓이라더니? 이번 확산 사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이러스의 유전형입니다. 경기 포천을 제외한 강릉, 안성, 영광, 고창, 보령, 창녕 등에서 검출된 바이러스는 국내에서 흔히 발견되던 IGR-II나 IGR-III형이 아닌 IGR-I형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정부는 이를 ‘해외 유입형’으로 규정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소지품이나 옷, 불법축산물, 택배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신규 유입되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그러나 전국 각지에서 짧은 간격으로 동일한 유전형이 연달아 발견되면서, 매번 새로운 바이러스가 바다를 건너 들어왔다는
5일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8마리가 한꺼번에 그것도 광범위한 지역에서 추가되었습니다. 최근 1년간 가장 많은 일일 발견건수입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들은 충북 충주(2마리, #4337-8)와 강원 화천(1마리, #4339), 경기 포천(5마리, #4340-4) 등에서 각각 지난달 28일과 이달 3일, 4일에 모두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포천 감염개체의 경우 폐사한지 30~50일이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어 이번 포천 발생농장(58차, 1.24)보다 먼저 ASF에 감염된 것입니다. 이들과 농장과의 거리는 약 12km에 불과합니다. 결과적으로 농장 인근 지역에 감염된 멧돼지 사체들이 오랜 동안 방치되어 있었고, 이것이 농장으로의 바이러스 전파를 일으킨 결정적 도화선이 된 셈입니다. ‘선제적 수색과 신속한 제거’라는 정부의 예찰 시스템에 심각한 구멍이 나 있었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한편 포천서 ASF 감염멧돼지가 새롭게 추가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29일부터입니다. 지난 '22년 3월 이후 3년 10개월 만입니다(관련 기사).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포천 ASF 발생농장(1.24) 주변에서 감염멧돼지 발견건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4마리가 한꺼번에 추가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멧돼지는 모두 12개월령 이상 성체로 3일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 소재 야산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죽은지 10일이 경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4일 검사 결과 양성개체(#4333-6)로 진단되었습니다. 포천 발생농장과는 약 13km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로써 올해 들어 ASF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모두 14마리로 늘어났습니다. 이달에만 6마리입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경기도 가평에서 약 3년 8개월 만에 ASF 감염멧돼지가 추가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멧돼지는 12개월령 성체로 지난 30일 가평군 상면 율길리 소재 야산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죽은지 10일 경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일 검사 결과 ASF 양성(#4331)으로 진단되었습니다. 가평에서 감염멧돼지 추가는 지난 '22년 6월 이후 처음입니다. 한편 이번 가평 감염멧돼지는 앞서 지난달 29일 포천 감염멧돼지(#4328, 관련 기사) 발견지점과는 불과 1km 거리입니다. 30일 연천 감염멧돼지(#4329, 관련 기사)와는 22km 거리입니다. 모두 해당 지역에서 수개월 만에 재발견입니다. 시군 경계를 넘나드는 바이러스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달 24일 발생한 포천 ASF(58차)의 원인은 감염멧돼지가 확실한 원인으로 굳어지는 듯 싶습니다. 발생농장과 불과 13.5km 떨어진 지점에서도 감염멧돼지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감염멧돼지는 36개월령 성체로 앞서 27일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 소재 야산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죽은지 2주가 경과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30일 검사에서 양성(#4329)으로 최종 진단되었습니다. 연천에서는 7개월 만에 추가 감염멧돼지입니다. 한편 같은 날 28일 춘천 사북면 지암리에서 신고된 6개월령 멧돼지 폐사체도 양성(#4330)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이로써 1월 누적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모두 14건(7개 시군)으로 늘어났습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24일 사육돼지에서 ASF가 발생해 긴장감이 고조된 경기 포천에서 이번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확인됐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야생멧돼지는 12개월령 암컷으로 지난 28일 포천시 내촌면 소학리 소재 야산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죽은지 14일이 경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9일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진단되었습니다(#4328). 포천 내 감염멧돼지 사례는 지난 '22년 3월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입니다. 이번 ASF 발생농장과의 거리는 약 33km입니다. 참고로 지난해 10월 말부터 강원도 화천·춘천에서 다수의 감염멧돼지가 추가되었는데 포천 발생농장과 가장 가까운 것은 약 24km 정도 거리입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일주일 만에 4마리 추가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지난 8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명월리 일대 야산에서 탐지견 수색 과정 중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죽은지 상당 기간(20~60일)이 지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1일 정밀조사 결과 ASF 양성 개체(#4322-4325)로 판정됐습니다. 이번 추가로 이달 들어 발견된 ASF 감염 야생멧돼지 숫자는 모두 9마리로 늘었습니다. 강원 화천·춘천과 충북 제천·춘천 등 4개 시군에서 나왔습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오늘도 강원도 화천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 2마리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감염 개체는 지난 26일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일대 야산에서 폐사체로 발견돼 29일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4315, 4316)으로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전국 기준 12월 누적 감염멧돼지는 26건(마리), 화천에서만 2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이번 검출 지점은 가평군과 직선거리 약 2.5km 이내로 알려져, 경기도로의 확산 우려가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