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3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유통센터(부경축산물공판장)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역 농협 현장 격려 및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조합장을 비롯해 상임 임원과 주요 사업 본부장 등이 참석해 방문단을 맞이했습니다. 행사는 이재식 조합장 환영사, 강호동 회장 인사말, 부경양돈농협 주요 사업 및 현황 소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은 “이번 농협중앙회장님의 방문은 우리 부경양돈농협에 큰 격려이자, 밝은 미래를 향한 뜻깊은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부경양돈농협은 지난 40여 년간 양돈농가의 실익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협동조합의 본연의 사명을 충실히 이행해왔다"라며, “사료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 가축 질병 방역 지원, 친환경 축산으로의 전환 지원 등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을 위한 중앙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부경양돈농협은 대한민국 양돈산업의 중심으로, 경제사업 1조 5천억 원을 달성하며 생산에서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모범 조합”이라
206만 조합원의 농협중앙회를 이끌어 갈 제25대 회장에 강호동 후보(합천율곡농협 조합장)가 당선됐습니다. 지난 2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서울 중구 소재)에서 지역 농·축협 및 품목조합의 조합장 등 선거인 1,111명 중 1,09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에서 2차 투표까지 이어진 끝에 강호동 후보가 전체 유효 투표권 수 1,247표 중 781표를 얻어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습니다. 이번 선거는 다양한 이슈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2007년 이후 17년 만에 농협중앙회 조합장 선거가 직선제로 치루어졌고, 대한한돈협회 전 천안지부장을 지낸 조덕현(동천안농협 조합장) 후보가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한돈농가 농협중앙회장이 등장할지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표를 얻은 후보가 없어 1, 2위를 차지한 강호동 후보와 조덕현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다시 경합을 벌인 끝에 당선인이 결정됐습니다. 강호동 당선인은 농협중앙회 이사, 농협경제지주 이사, 농민신문사 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율곡농협 조합장, 한국 딸기 생산자 대표조직 회장으로 활동했습니다. 당선인은 지역 농·축협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무이자 자금 규모를 20조원으로 늘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