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3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유통센터(부경축산물공판장)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역 농협 현장 격려 및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조합장을 비롯해 상임 임원과 주요 사업 본부장 등이 참석해 방문단을 맞이했습니다. 행사는 이재식 조합장 환영사, 강호동 회장 인사말, 부경양돈농협 주요 사업 및 현황 소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은 “이번 농협중앙회장님의 방문은 우리 부경양돈농협에 큰 격려이자, 밝은 미래를 향한 뜻깊은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부경양돈농협은 지난 40여 년간 양돈농가의 실익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협동조합의 본연의 사명을 충실히 이행해왔다"라며, “사료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 가축 질병 방역 지원, 친환경 축산으로의 전환 지원 등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을 위한 중앙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부경양돈농협은 대한민국 양돈산업의 중심으로, 경제사업 1조 5천억 원을 달성하며 생산에서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모범 조합”이라며, “이재식 조합장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이 함께 양돈산업 발전과 농협 경영 안정화를 위해 보여주는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사료 가격 안정화, 질병 차단을 위한 예방 활동 강화, 축사시설 현대화 등은 양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농협중앙회도 이러한 분야에서 지역농협과 협력해 공동 역할을 수행하고, 친환경 축산 기반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